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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5장 5절의 영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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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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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5:5절 “그러한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그 육신은 멸망케 하여도 그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받게 하려 함이라.”에서 그 “영”이 아니라 “혼”이 아닌지요? 거듭난 신자가 죽으면 “영”은 하나님께로 “혼”은 천국으로 간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말씀을 믿어 영은 거듭나고 혼은 구원 받는다고 성경대로 믿고 있습니다. 고전 5:5절의 “영”에 관한 설명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람이 말씀을 믿어 영은 거듭나고 혼은 구원 받는다고 성경대로 믿고 있습니다. 고전 5:5절의 “영”에 관한 설명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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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5:5의 "영"은 인간의 영을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이 거듭날 때(요 3:5,6, 엡 2:1)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혼입니다(벧전 1:9). 우리의 몸은 교회가 휴거될 때 주님의 부활하신 몸과 똑같이 변모되는데, 이를 가리켜 "몸의 구속"이라고 말씀하며(롬 8:23), 이것은 우리의 천한 몸이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이 변화되는 것을 뜻합니다(빌 3:21, 롬 8:29, 요일 3:2). 몸과 혼과 영의 문제는 이렇게 해결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구원받는다는 “영”은 인간의 삼중구조인 몸, 혼, 영과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영, 곧 spirit은 성경에서 인간의 영이 아닌 다른 의미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시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을 때 왕국의 규모를 보고서 “정신”이 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의 식탁의 음식과 그의 신하들이 앉은 것과 그의 관료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의복과 그의 잔 받쳐든 자들과 그들의 의복과 또한 주의 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나니 그녀에게 더 이상 정신이 없더라”(대하 9:4). 이 구절에서 “그녀에게 더 이상 정신이 없더라.”를 영어 성경에서는 “there was no more spirit in her.”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spirit”이 없더라고 하신 것인데, 이것은 시바 여왕의 “영”이 사라졌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spirit에는 영 외에도 “정신”이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린도전서 5:5의 영(spirit) 역시 교리적 상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죄인의 영이 거듭나는 것은 주 예수의 날이 아니라 그 죄인이 복음을 믿을 때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범죄한 사내의 영이 살아난 것은 그가 범죄하기 이전의 일이므로 주 예수의 날에 그의 영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것은 그가 범죄하기 이전에 가졌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간증과 삶”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계속 범죄하면 주님께서 그를 빨리 죽이셔서 더 이상 죄짓고 상을 잃어버리는 일을 막으실 것이라는 얘기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졌던 간증과 삶(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신)이 더 이상 상실되지 않고 구원받게 하려 한다는 것이 고린도전서 5:5의 뜻인 것입니다.
따라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구원받는다는 “영”은 인간의 삼중구조인 몸, 혼, 영과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영, 곧 spirit은 성경에서 인간의 영이 아닌 다른 의미로 쓰일 때가 있습니다. 시바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을 때 왕국의 규모를 보고서 “정신”이 없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의 식탁의 음식과 그의 신하들이 앉은 것과 그의 관료들이 도열한 것과 그들의 의복과 그의 잔 받쳐든 자들과 그들의 의복과 또한 주의 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보고 나니 그녀에게 더 이상 정신이 없더라”(대하 9:4). 이 구절에서 “그녀에게 더 이상 정신이 없더라.”를 영어 성경에서는 “there was no more spirit in her.”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spirit”이 없더라고 하신 것인데, 이것은 시바 여왕의 “영”이 사라졌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spirit에는 영 외에도 “정신”이라는 뜻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린도전서 5:5의 영(spirit) 역시 교리적 상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죄인의 영이 거듭나는 것은 주 예수의 날이 아니라 그 죄인이 복음을 믿을 때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범죄한 사내의 영이 살아난 것은 그가 범죄하기 이전의 일이므로 주 예수의 날에 그의 영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다른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그것은 그가 범죄하기 이전에 가졌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간증과 삶”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계속 범죄하면 주님께서 그를 빨리 죽이셔서 더 이상 죄짓고 상을 잃어버리는 일을 막으실 것이라는 얘기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졌던 간증과 삶(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신)이 더 이상 상실되지 않고 구원받게 하려 한다는 것이 고린도전서 5:5의 뜻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