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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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내에서 자매가 형제에게 권위를 행사할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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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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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매가 형제에게 가르치거나 권위를 행사할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디모데전서 2:12 말씀에 따르면 교회내에서는 형제에게 가르치려 하거나 권위를 행사할수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선교지에서 남자가 없고 여자만 있는 경우라던가, 특별한 상황은 제외하고 교회 내에서 자매가 어떤 권위를 위임받거나 해서 형제를 가르치고 권위를 행사할수 있는게 성경적으로 근거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고린도전서 16:19를 들어 자매도 가르칠수 있다는 주장도 들었는데, 관련구절 주석서를 보니 자매가 가르칠수 있는 경우라고 한문장으로만 말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디모데전서 2:12을 전체 문맥을 여러번 읽어보면서 파악하기로는 자매가 가르칠수 있는 상황으로 보기보단 아폴로를 형제에게 데리고갔다는데서 직접 가르칠수 있었다면 그자리에서 가르쳐도 될것을 형제 옆으로 자리를 옮긴것이 형제의 권위를 빌리기 위함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그런 문맥적 상황보다 주석서의 해석대로 여자가 가르칠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석을 하는게 맞을까요?

그렇게 해석의 여지를 열어둔다면 디모데전서 2:12는 교회내에 결혼한 자매들에겐 의미없는 말씀이 되지 않나싶습니다.

관련 구절에 관해서 말씀보존학회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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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26은 여자라 해도 그녀의 남편이 함께 있기만 하다면 성경에 무지한 남자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이것은 여자가 아무 때나 남자에게 성경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남편이 함께 있는 경우에 한정됩니다. 여자에게는 남자에게 권위를 행사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딤전 2:12). 다만 주일학교에서 어린아이들을 가르칠 수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이 많은 여자들이 젊은 여자들을 가르칠 수도 있습니다(딛 2:3-5). 하지만 남자에게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