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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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율법은 현 시대 시민사회에 주신 법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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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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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누가 날 모욕하거나, 무시하거나 차별받아서
자존심이 매우 상한다면 이를 주먹으로 때려서 복수한다 해도 이것은 정당한 것인지요? 
 



관리자 답변

구약의 율법을 현 교회 시대에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용서의 법이 적용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용서의 기준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하는 것이며(엡 4:3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하는 것입니다(골 3:13).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되,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아야 하며, 원수에게 복수하지 말고 도리어 그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필요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롬 12:14,20). 그리스도인은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야 합니다(롬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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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이의가 있습니다

엡 4:32 골 3:13 로마서 12장은  각 지역교회에 보낸 말씀이고, 교회 성도들 간에 용서하고 복수하지말고 화목하게 지내라는 말씀아닌가요?

제가 질문 드린 것은 교회가 아니라 세상(시민사회)에 대해서 하는 말입니다.


구약

" 누구든지 사람의 피를 흘리는자는 사람에 의해 자기 피를 흘리리니 …"



신약 어딘가에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 세상은 세상대로, 하나님께는 하나님대로)

" …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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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되, 축복하고 저주하지 않아야 하며, 원수에게 복수하지 말고 도리어 그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필요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롬 12:14,20)."라는 답변을 잘 읽어 보십시오. 성도를 "박해하는 자," 성도의 "원수"는 분명 마귀를 따르는 세상 사람입니다.


누군가에게 원수 갚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육신적으로 갚지 말고 오히려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친히 그 사람에게 복수하시게 해 드리기 바랍니다. 의인을 박해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수는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어떤 경우로든 누군가를 때린다면 과연 그 사람이 자신을 순순히 십자가에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일까요?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9-21)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구약의 유대인들에게 주신 말씀을 신약 교회에 가져와서 적용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본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너희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고 말한 것을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악에 저항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뺨을 때리거든 다른 쪽도 돌려 대라. 또 만일 누가 너를 법에 고소하여 너의 웃옷을 빼앗으려 하거든 외투까지도 갖게 하라. 또 누구든지 너에게 억지로 일 미리오를 가자고 하거든 이 미리오를 동행해 주라. 너에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너에게 빌리고자 하는 자로부터 돌아서지 말라. 너희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한 것을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천대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태양을 악인과 선인 위에 떠오르게 하시며,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위에 비를 내리심이라. 만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면 무슨 상을 받으리요? 세리들도 그같이 아니 하느냐? 또 만일 너희가 너희의 형제들에게만 문안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이냐? 세리들도 그같이 아니 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온전하심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