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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문의 사항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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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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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여 한글KJV 번역으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한글 KJV의 번역도 자연스럽지 못한 곳, 이해 할 수 없는 번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 말씀은 개역개정이 분명 잘못된 것 같은데 왜 수정하지 않은지요.
아니면 개역개정의 번역이 옳은가요?
틀리는데도 고치지 않으면 큰 죄를 짓는 것이 될 것 같군요.
답 기다립니다.
★ 죄를 제거 & 죄를 지고
[요1:29]그 다음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한글KJV
[개역개정]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개역한글[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공동번역[ 다음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신다.
[새번역] 다음 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KJV] The next day John seeth Jesus coming unto him, and saith, Behold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 빚진 것 & 죄를 사하여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를 용서해 준 것같이 우리의 빚진 것도 용서해 주옵시며- 한글 KJV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개역개정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개역한글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 공동번역
[Matt.6:12]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_KJV
★★★ 여섯시쯤 & 육시 쯤
요한복음 4장 6절의 여섯시쯤은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른 번역은 제 육시쯤이라고 번역했는데
왜 굳이 여기는 여섯시쯤으로 번역했는지요
********************************************************************
♣ 대한성서공회는 마땅이 이곳처럼 문의 사항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적인 목적으로 라고 생각되는 문의사항이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
하지만 이곳, 말씀 보존학회에는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바쁜 시간에도 답을 준비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한글 KJV의 번역도 자연스럽지 못한 곳, 이해 할 수 없는 번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 말씀은 개역개정이 분명 잘못된 것 같은데 왜 수정하지 않은지요.
아니면 개역개정의 번역이 옳은가요?
틀리는데도 고치지 않으면 큰 죄를 짓는 것이 될 것 같군요.
답 기다립니다.
★ 죄를 제거 & 죄를 지고
[요1:29]그 다음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 -한글KJV
[개역개정]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개역한글[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공동번역[ 다음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한테 오시는 것을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신다.
[새번역] 다음 날 요한은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시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입니다.
[KJV] The next day John seeth Jesus coming unto him, and saith, Behold the Lamb of God, which 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 빚진 것 & 죄를 사하여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자를 용서해 준 것같이 우리의 빚진 것도 용서해 주옵시며- 한글 KJV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개역개정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개역한글
[마6:12]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 공동번역
[Matt.6:12]And forgive us our debts, as we forgive our debtors _KJV
★★★ 여섯시쯤 & 육시 쯤
요한복음 4장 6절의 여섯시쯤은 착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른 번역은 제 육시쯤이라고 번역했는데
왜 굳이 여기는 여섯시쯤으로 번역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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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성서공회는 마땅이 이곳처럼 문의 사항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적인 목적으로 라고 생각되는 문의사항이 이곳저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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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 말씀 보존학회에는자유롭게 질문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바쁜 시간에도 답을 준비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 답 변
- 작성일
<b>1. 요한복음 1:29에 대한 답변</b>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 "take"로 번역된 신구약 전체의 히브리어와 헬라어 용례들은 81가지나 될 만큼 많고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take away"로 표현된 몇 가지 예들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겨가다 - 『이런 일 후에 예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자신을 숨겨온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u>가져가겠다고</u>(take away) 빌라도에게 간청하니 빌라도가 허락한지라. 그러므로 그가 와서 예수의 시체를 <u>가져가더라</u>(took)』(요 19:38).
옮기다 - 『말씀하시기를 “아바, 아버지,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시오니, 이 잔을 내게서 <u>옮겨 주옵소서</u>(take away).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시더라』(막 14:36).
빼앗다, 박탈하다 - 『또 너에게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u>빼앗아 가는</u>(taketh away) 자에게 돌려 달라고 하지 말라』(눅 6:30). 『그러자 그 청지기가 속으로 말하기를 ‘주인이 내게서 청지기직을 <u>박탈하니</u>(taketh away)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일굴 수도 없고 구걸을 하자니 부끄럽도다』(눅 16:3).
폐하다 -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u>폐하심은</u>(taketh away)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히 10:9).
제거하다, 없애다, 삭제하다 -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그분께서 <u>제거해 버리시고</u>(taketh away), 열매를 맺는 가지마다 정결케 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요 15:2). 『"주께서 나를 살펴보신 날들에, 사람들 가운데서 내 수치를 <u>없애 주시려고</u>(take away) 이와 같이 하셨도다.”라고 하니라』(눅 1:25).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u>삭제하면</u>(take away)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u>제하여 버리시리라</u>(take away)』(계 22:19).
이런 용례들 중에서도 질문하신 요한복음 1:29과 같이 "take away"가 "죄"나 "죄들"을 목적어로 취하는 구절들을 찾아서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 1:29, 『그 다음 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u>세상 죄를 제거하는</u>(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요일 3:5, 『그분이 <u>우리의 죄들을 없애려고</u>(take away our sins)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
이 구절들에서 "take away"는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 등과 같이 죄를 "지고 가는"(bear) 것이 아니라 죄를 제거하거나 없앤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요한복음 1:29과 요한일서 3:5의 "take away"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이로"(airo)의 뜻은 "<u>take away, put away, remove</u>, take up, lift up..."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목적어로 "죄"를 취할 때는 그 죄를 제거하거나 없앤다는 뜻으로만 쓰였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세상 죄를 제거하고, 우리 죄들을 없애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구절들에서도 이런 용례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롬 11:27, 『이는 내가 <u>그들의 죄들을 없앨</u>(take away their sins)때 그들에 대한 나의 언약이 이것임이니라.” 함과 같으니라.』
히 10:4, 『이는 황소들과 염소들의 피로는 <u>죄들을 제거하는</u>(take away sins)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히 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똑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지만 이것으로써는 결코 <u>죄들을 제거할</u>(take away sins) 수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 하에서 짐승의 피로는 죄들을 용서는 하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인간의 모든 죄를 완전히 없애버리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죄의 용서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이런 진리를 제시하는 요한복음 1:29을 비롯한 여러 구절들에서 "take away"의 뜻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말씀대로 매우 분명합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성도들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분별하게 해 주십니다. 진리의 영이신 그분은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6:13).
<b>2. 마태복음 6:12에 대한 답변</b>
마태복음 6:12의 "빚진 것 & 죄를 사하여"에 대해서는 2010년 11월 22일 질문에서 답변드렸습니다. 참고하십시오.
<b>3. 요한복음 4:6에 대한 답변</b>
요한복음 4:6의 "여섯시쯤"이라는 표현은 이미 "제육시쯤"이라고 수정되어 출판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 "take"로 번역된 신구약 전체의 히브리어와 헬라어 용례들은 81가지나 될 만큼 많고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take away"로 표현된 몇 가지 예들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겨가다 - 『이런 일 후에 예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자신을 숨겨온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u>가져가겠다고</u>(take away) 빌라도에게 간청하니 빌라도가 허락한지라. 그러므로 그가 와서 예수의 시체를 <u>가져가더라</u>(took)』(요 19:38).
옮기다 - 『말씀하시기를 “아바, 아버지,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시오니, 이 잔을 내게서 <u>옮겨 주옵소서</u>(take away). 그러나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옵소서.”라고 하시더라』(막 14:36).
빼앗다, 박탈하다 - 『또 너에게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주고 네 것을 <u>빼앗아 가는</u>(taketh away) 자에게 돌려 달라고 하지 말라』(눅 6:30). 『그러자 그 청지기가 속으로 말하기를 ‘주인이 내게서 청지기직을 <u>박탈하니</u>(taketh away)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일굴 수도 없고 구걸을 하자니 부끄럽도다』(눅 16:3).
폐하다 - 『그때에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보소서, 주의 뜻을 행하려고 내가 왔나이다.” 하셨으니 첫 번째 것을 <u>폐하심은</u>(taketh away) 두 번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히 10:9).
제거하다, 없애다, 삭제하다 - 『내 안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그분께서 <u>제거해 버리시고</u>(taketh away), 열매를 맺는 가지마다 정결케 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느니라』(요 15:2). 『"주께서 나를 살펴보신 날들에, 사람들 가운데서 내 수치를 <u>없애 주시려고</u>(take away) 이와 같이 하셨도다.”라고 하니라』(눅 1:25).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u>삭제하면</u>(take away)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u>제하여 버리시리라</u>(take away)』(계 22:19).
이런 용례들 중에서도 질문하신 요한복음 1:29과 같이 "take away"가 "죄"나 "죄들"을 목적어로 취하는 구절들을 찾아서 확인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 1:29, 『그 다음 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기를 “보라, <u>세상 죄를 제거하는</u>(taketh away the sin of the world ) 하나님의 어린양이라.』
요일 3:5, 『그분이 <u>우리의 죄들을 없애려고</u>(take away our sins)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분 안에는 죄가 없느니라.』
이 구절들에서 "take away"는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 등과 같이 죄를 "지고 가는"(bear) 것이 아니라 죄를 제거하거나 없앤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요한복음 1:29과 요한일서 3:5의 "take away"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이로"(airo)의 뜻은 "<u>take away, put away, remove</u>, take up, lift up..."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목적어로 "죄"를 취할 때는 그 죄를 제거하거나 없앤다는 뜻으로만 쓰였습니다. 성경 말씀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세상 죄를 제거하고, 우리 죄들을 없애려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구절들에서도 이런 용례와 의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롬 11:27, 『이는 내가 <u>그들의 죄들을 없앨</u>(take away their sins)때 그들에 대한 나의 언약이 이것임이니라.” 함과 같으니라.』
히 10:4, 『이는 황소들과 염소들의 피로는 <u>죄들을 제거하는</u>(take away sins)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히 10: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똑같은 제사를 자주 드리지만 이것으로써는 결코 <u>죄들을 제거할</u>(take away sins) 수 없으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 하에서 짐승의 피로는 죄들을 용서는 하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려 인간의 모든 죄를 완전히 없애버리시고 거룩하게 하시는 죄의 용서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이런 진리를 제시하는 요한복음 1:29을 비롯한 여러 구절들에서 "take away"의 뜻은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말씀대로 매우 분명합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성도들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분별하게 해 주십니다. 진리의 영이신 그분은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6:13).
<b>2. 마태복음 6:12에 대한 답변</b>
마태복음 6:12의 "빚진 것 & 죄를 사하여"에 대해서는 2010년 11월 22일 질문에서 답변드렸습니다. 참고하십시오.
<b>3. 요한복음 4:6에 대한 답변</b>
요한복음 4:6의 "여섯시쯤"이라는 표현은 이미 "제육시쯤"이라고 수정되어 출판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갖고 좋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