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분류
마가복음 11장 25~26 절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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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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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장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만일 어떤 사람과 적대 관계에 있다면 그를 용서하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용서하시리라.
26: 그러나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시더라.
이렇게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님께서 나 자신의 잘못을 대신해서 죄값을 치루고 부활하셔서 저의 잘못을
용서 한다는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1장 26절에서는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사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괴롭힌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똑같이 물리적인 대응으로 맞서지는 못하더라도 나 자신을
괴롭힌 사람한테 복수를 해 돌라는 기도도 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나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한테 성경
말씀대로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5: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만일 어떤 사람과 적대 관계에 있다면 그를 용서하라. 그러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용서하시리라.
26: 그러나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시더라.
이렇게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님께서 나 자신의 잘못을 대신해서 죄값을 치루고 부활하셔서 저의 잘못을
용서 한다는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11장 26절에서는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사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괴롭힌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똑같이 물리적인 대응으로 맞서지는 못하더라도 나 자신을
괴롭힌 사람한테 복수를 해 돌라는 기도도 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나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한테 성경
말씀대로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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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25,26은 교회 시대에 죄인이 구원받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용서의 법칙 가운데 하나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인데, 남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하지 않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골로새서 3:13에 "만일 어떤 사람이 누구에게 불평이 있으면 서로 용납하고, 서로 용서하기를 마치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용서의 법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받아주시고 용서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 용서받은 자로서 다른 사람도 용서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것은 마귀가 틈을 비집고 들어와 우리를 점유하기에 아주 좋은 죄입니다.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성도에게 쓴뿌리가 되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신약의 구원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해야 하나님께 용서받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가복음 11:25,26은 신약의 구원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 구절들은 교리적으로는 마태복음 6:14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니라"(마 6:14). 이 말씀은 대환란 때 실행되는 구절입니다. 대환란 때에는 남을 용서하는 것이 내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구원받는 수단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피터 럭크만 박사의 <마태복음> 주석서를 참고하십시오.
성경의 모든 구절을 신약 교회 시대에 적용하려 할 때 혼란과 모순이 일어납니다. 이 은혜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죄값을 대신 치러 주신 구세주로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습니다. 타인에 대한 용서가 구원의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 용서받아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먼저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용서와 사랑의 법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 뒤의 일은 책임지고 해결해 주십니다. 다음의 로마서 말씀을 참고하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7-21).
신약의 구원은 우리가 누군가를 용서해야 하나님께 용서받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가복음 11:25,26은 신약의 구원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 구절들은 교리적으로는 마태복음 6:14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니라"(마 6:14). 이 말씀은 대환란 때 실행되는 구절입니다. 대환란 때에는 남을 용서하는 것이 내가 하나님께 용서받고 구원받는 수단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피터 럭크만 박사의 <마태복음> 주석서를 참고하십시오.
성경의 모든 구절을 신약 교회 시대에 적용하려 할 때 혼란과 모순이 일어납니다. 이 은혜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죄값을 대신 치러 주신 구세주로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습니다. 타인에 대한 용서가 구원의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 용서받아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나를 괴롭히는 자에게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먼저 용서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용서와 사랑의 법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그 뒤의 일은 책임지고 해결해 주십니다. 다음의 로마서 말씀을 참고하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정직한 일을 도모하라. 가능한 한 너희 편에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지내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스스로 복수하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 주가 말하노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만일 그가 목마르거든 마실 것을 주라. 이렇게 함으로써 네가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을 것이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