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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23절에 대해 여쭤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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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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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장 23절에 보면 "안식일에 주께서 곡식밭을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가면서 이삭을 따기 시작하더라."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하나님께서 안시일에는 어떤일도 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은 안식일날에 왜 이삭을 따기 시작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구약시대의 안식일 날에도 이삭을 따거나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 죄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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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정죄에 대해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막 2:27).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안식일에 사람의 어려움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배가 고파 이삭을 따먹은 것은 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또한 다윗의 경우를 예로 드셨는데, 다윗과 그의 일행이 배가 고플 때 율법에 제사장들만 먹기로 규정되어 있는 성막의 차려 놓은 빵을 그들이 먹었다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막 2:26).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고통을 돌아보사 예외적인 허용을 두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인자이신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이시기 때문에 그분께서 안식일에 무슨 일을 하시든 그것은 바리새인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막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