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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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장 12,15절과 마가복음 8장 37절 주석3에 대해 여쭤볼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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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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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가복음 8장 12절을 보면 "이 세대에게 줄 표적은 아무것도 없느니라"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한테 표적을 보여주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2.마가복음 8장 15절에 보면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에 나오는 누룩은 무슨 뜻이며 누룩의 어떤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마가복음 8장 37절에 보면 "사람이 자기 혼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라고 기록되어 있고 주석3에 보면 "그러나만약 그들이 그렇게 했다면 그들의 혼들을잃어버리고 자신들의 인생 장부에 적자를 기록해야 했을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렇게 했다는게 무엇을 말하며 혼을 어떻게 해서 잃어버리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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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동안 많은 표적을 보여 주셨음에도 거부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보여 줄 표적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6:1-4에서는 그들에게 보여 주실 표적이 “요나의 표적”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선지자 요나처럼 땅의 심장인 지옥에 가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표적 외에는 더 이상 줄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2. 누룩은 성경에서 “죄”와 “거짓 교리”를 상징합니다. 누룩이 고린도전서 5:1-6에서는 “죄”(음행)를 상징하고, 누가복음 12:1에서는 “위선”을 상징합니다. 마태복음 16:11,12에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거짓 교리”를 상징합니다. “헤롯의 누룩”은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눅 6:25-27)과 회개와 구원이 없는 육신적인 자기 개혁(눅 6:14,20)을 상징합니다.


3. 그들이 세상을 얻는 대신 자신의 혼을 잃어버렸다면, 그들의 인생 장부에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세상과 자신의 혼을 바꾼 사람은 인생 파산자들이며, 주석에서 예를 든 알렉산더 대왕에서 교황까지가 모두 그런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