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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19절의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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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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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1년에 출판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1년 출판된 성경에서는 마태복음 1:19절을 "단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녀를 공개적인 본으로 삼기를 원치 않고 은밀히 단절 하려고 작정하더라.

2012년 출판된 성경에서는  마태복음 1:19절을 "버리려고"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녀를 공개적인 본으로 삼기를 원치 않고 은밀히 버리려고 작정하더라.

"버리려고"  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립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마태복음 5장 31,32절의 이혼증서하고 연결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태복음 5:31,32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증서를 주라.’고 말했던 바  있으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녀로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혼당한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라. 

그래서 이번에는 신명기를 찾아 보았습니다.
신명기 22:13~19
13 만일 어떤 사람이 아내를 맞아 동침하고 그녀를 미워하여
14 그녀에 대한 비방거리를 삼아 그녀에게 누명을 씌워 말하기를 “내가 이 여자를 취하여 내가 그녀에게 들어가 보니 그녀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노라.” 하거든
15 그때에 그 소녀의 아비와 그녀의 어미는 그 소녀의 처녀성의 표를 얻어 성문 안에 있는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가져가서
16 그때에 그 소녀의 아비와 그녀의 어미는 그 소녀의 처녀성의 표를 얻어 성문 안에 있는 그 성읍의 장로들에게 가져가서
17 보소서, 그가 내 딸에 대한 비방거리를 삼아 말하기를 ‘내가 알고 보니, 당신의 딸이 처녀가 아니었노라.’ 하는데 이것들이 내 딸의 처녀성의 표니이다.” 하고 그들은 성읍의 장로들 앞에서 그 옷을 펼지니라.
18 그리하면 그 성읍의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다가 그에게 벌을 줄 것이며
19 그들은 은 일백 세켈로 그에게 벌금을 부과하여 그 소녀의 아비에게 그것을 줄지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웠음이라. 또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될 것이며 그는 그의 평생 동안 그녀를 버리지 못할 것이니라.

위의 신명기 22장 13절에서는 "동침하고" 라는 단서 구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2장 19절에는 "버리지 못할 것이니라." 라는 강제 규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1장 에서의 요셉과 마리아는 동침하기 이전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18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러하니라. 그의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침하기 이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그녀에게 나타났더라. 

이상 몇몇구절을 비교해 보았을때 "버리다" 보다는 "단절" 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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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께서는 마태복음 1:19에서도 신명기에서처럼 "버리다" 곧 put away를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정혼은 부부 간의 동침과 관계없이 부부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에, 요셉은 혼인관계의 마리아가 부정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고서 그녀를 "버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5:31에 따르면 남편이 아내를 버리는 것은 곧 이혼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5:31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증서를 주라."

또한 신명기 22:19의 "버리다" 역시 이혼의 개념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녀가 처녀인 것이 확인되었다면 평생 동안 그녀와 이혼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이혼"의 개념으로 마리아를 "버리고자"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