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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가 된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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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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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여 한글KJV로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번역이 성서의 뜻을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여러곳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아래 부분은 전혀 낙듭되지 않습니다.
한글KJV이 하나님 -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 사랑하여
또 하나의 종교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우지간 번역이 왜 이렇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사야 65:20=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이상 없을 것이니, 이는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요 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 (한글 KJV / 사65: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이사야 65:20 / 개역개정)
번역이 성서의 뜻을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여러곳 발견하였습니다.
특히 아래 부분은 전혀 낙듭되지 않습니다.
한글KJV이 하나님 -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 사랑하여
또 하나의 종교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좌우지간 번역이 왜 이렇게 다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사야 65:20=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이상 없을 것이니, 이는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요 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 (한글 KJV / 사65: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어린이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를 젊은이라 하겠고 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자이리라. 이사야 65:20 /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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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질문하신 이사야 65:20의 전후 문맥을 확인하여 이 구절이 어느 시대의 누구를 향한 말씀인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사야 65:17은 요한계시록 21:1에서 기록하고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있게 될 때는 "새 예루살렘"이 함께 있을 시대로(계 21:2-3), 천년왕국이 끝나고 백보좌심판도 끝난 다음의 영원 시대입니다.
반면 이사야 65:20이 포함되어 있는 65:18-25은, <u>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 시대의 "예루살렘과 그 백성"에 관하여</u>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이 천년왕국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모스 9:13-15, 이사야 11:6-9,21-23 등에서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사야 65:18-19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즐거움으로 창조하고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시기 때문에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자신의 백성을 기뻐하실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가 이사야 65:20-25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천년왕국 백성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65:20,22b) - 『20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니 이는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요 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 22... 이는 내 백성의 수명이 나무의 수명과 같겠고,...』 천년왕국의 백성은 노아의 홍수 이전과 같이 긴 수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의 백성은 누구일까요? 이사야 65:18-25의 문맥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근거를 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대환란을 통과하여 고난을 받은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야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왕국으로 들어 온 것이며, 지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죽지 않았고, 몸의 부활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로 왕국 기간 동안 수명이 연장되었으나 자녀를 낳고 살다가 수명을 다하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신약 성도들은 주님과 같이 변화된 영광스런 몸을 입고 있기에 말할 것도 없고, 또 구약 성도들과 환란성도들은 부활한 몸을 입고 있기에 천년왕국에서 결코 자녀를 낳거나 죽지 않습니다(마 22:23-32, 계 20:4).
천년왕국에 들어 간 왕국의 백성 중에는 유대인 백성 이외에 이방인 백성도 있습니다. 즉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민족들을 심판하실 때, 대환란 기간 중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대한 이방인들이 양들로 분류되어 왕국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마 25:31-40, 특히 34절). 왕국의 백성들은 에덴 동산과 같은 자연 환경, 노아의 홍수 이전과 같은 긴 수명, 그리고 질병의 치유에 대한 보장을 받으며 완전한 환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에 의와 화평 가운데 살게 됩니다. 또한 사탄은 결박당하여 끝없이 깊은 구렁에 갇혀 있기에 인류 역사 6,000년 동안 계속되었던 사탄의 미혹이 없는 상태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계 20:1-3).
현재는 아기가 태어난 후 해를 넘기지 못하고 얼마 되지 않아 죽게 되면 보통 "생후 며칠만에 죽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니』(사 65:20a)라는 말씀과 같이 천년왕국에서는 아기의 나이를 이렇게 날 수로 세어 죽음을 말해야 할 일이 없게 될 것이며, 또 자신의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죽는 노인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환경 가운데 있는 왕국의 백성이지만, 그들의 영이 성령으로 거듭난 것도 아니고, 몸이 부활한 것도 아니기에 <u>죄와 죽음이 그들을 피해 가지는 않습니다.</u> 천년왕국의 끝에는 사탄이 잠시 풀려나게 되는데(계 20:3,7), 사탄이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을 미혹하여 다시 반역을 꾀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사탄에게 동조하게 될 것이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사탄을 따랐던 사람들을 삼켜 버리게 될 것입니다(계 20:8-9).
또한 마태복음 5:22은 <u>천년왕국 백성의 죄와 죽음</u>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형제에게 라카라 하는 자는 누구나 공회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요, 또 어리석은 자라 하는 자는 누구나 지옥불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 또 질문하신 이사야 65:20에서도 <u>천년왕국의 백성에게 수명이 다하기 전에 닥치는 죽음과 저주가 있다</u>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u>백 세에</u> 죽는 자가 아이요 <u>백 세가 된</u>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사 65:20b). 천년왕국에서 아기도 노인도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지 않고 수명이 약 천년에 가까울 만큼 길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백 세에 죽은 자가 아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여기서 <개역성경>은 『아이』를 "젊은이"이로 오역했습니다. "젊은이," 곧 "나이가 젊은 사람"은 본문의 내용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또 <u>"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는데, 이는 앞서 말한 "백 세에 죽는 자"와 같이 아이로 불릴 만큼 "일찍 죽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u>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도 일찍 죽게 되면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하물며 인류 역사상 최상의 환경에서 보장된 풍요를 누리지 못하고 죽는 죄인의 죽음이 어찌 저주받은 것이 아니겠으며, 또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직접 목격하면서도 주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어찌 저주가 아니겠습니까?
이사야 65:20의 『<u>백세가 된 죄인</u>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은 히브리어 원문대로 바르게 보존된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똑같이 『<u>백세가 된 죄인</u>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영어 <킹제임스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에서 「<u>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u>는 저주받은 자이리라」고 번역한 것은 히브리어 원문을 무시하고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바꾸어 변개한 것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백세가 "못되어"라는 부정어가 전혀 없습니다. 만일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의 번역처럼 "<u>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u>"가 저주받은 자라면, "<u>백 세가 되어 죽은 자</u>"는 저주받은 자가 안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의 20절은 모순입니다.
이사야 65:17은 요한계시록 21:1에서 기록하고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있게 될 때는 "새 예루살렘"이 함께 있을 시대로(계 21:2-3), 천년왕국이 끝나고 백보좌심판도 끝난 다음의 영원 시대입니다.
반면 이사야 65:20이 포함되어 있는 65:18-25은, <u>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천년왕국 시대의 "예루살렘과 그 백성"에 관하여</u>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이 천년왕국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모스 9:13-15, 이사야 11:6-9,21-23 등에서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사야 65:18-19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을 즐거움으로 창조하고 그 백성을 기쁨으로 창조하시기 때문에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자신의 백성을 기뻐하실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이유가 이사야 65:20-25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천년왕국 백성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입니다(65:20,22b) - 『20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니 이는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요 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 22... 이는 내 백성의 수명이 나무의 수명과 같겠고,...』 천년왕국의 백성은 노아의 홍수 이전과 같이 긴 수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의 백성은 누구일까요? 이사야 65:18-25의 문맥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근거를 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대환란을 통과하여 고난을 받은 후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아야 믿고 받아들임으로써 왕국으로 들어 온 것이며, 지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은 죽지 않았고, 몸의 부활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로 왕국 기간 동안 수명이 연장되었으나 자녀를 낳고 살다가 수명을 다하면 죽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 신약 성도들은 주님과 같이 변화된 영광스런 몸을 입고 있기에 말할 것도 없고, 또 구약 성도들과 환란성도들은 부활한 몸을 입고 있기에 천년왕국에서 결코 자녀를 낳거나 죽지 않습니다(마 22:23-32, 계 20:4).
천년왕국에 들어 간 왕국의 백성 중에는 유대인 백성 이외에 이방인 백성도 있습니다. 즉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민족들을 심판하실 때, 대환란 기간 중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선대한 이방인들이 양들로 분류되어 왕국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마 25:31-40, 특히 34절). 왕국의 백성들은 에덴 동산과 같은 자연 환경, 노아의 홍수 이전과 같은 긴 수명, 그리고 질병의 치유에 대한 보장을 받으며 완전한 환경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에 의와 화평 가운데 살게 됩니다. 또한 사탄은 결박당하여 끝없이 깊은 구렁에 갇혀 있기에 인류 역사 6,000년 동안 계속되었던 사탄의 미혹이 없는 상태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계 20:1-3).
현재는 아기가 태어난 후 해를 넘기지 못하고 얼마 되지 않아 죽게 되면 보통 "생후 며칠만에 죽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날 수로 되는 아기도, 자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노인도 더 이상 없을 것이니』(사 65:20a)라는 말씀과 같이 천년왕국에서는 아기의 나이를 이렇게 날 수로 세어 죽음을 말해야 할 일이 없게 될 것이며, 또 자신의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죽는 노인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환경 가운데 있는 왕국의 백성이지만, 그들의 영이 성령으로 거듭난 것도 아니고, 몸이 부활한 것도 아니기에 <u>죄와 죽음이 그들을 피해 가지는 않습니다.</u> 천년왕국의 끝에는 사탄이 잠시 풀려나게 되는데(계 20:3,7), 사탄이 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을 미혹하여 다시 반역을 꾀할 때, 많은 사람들이 사탄에게 동조하게 될 것이고,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 사탄을 따랐던 사람들을 삼켜 버리게 될 것입니다(계 20:8-9).
또한 마태복음 5:22은 <u>천년왕국 백성의 죄와 죽음</u>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까닭없이 자기 형제에게 노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며, 형제에게 라카라 하는 자는 누구나 공회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요, 또 어리석은 자라 하는 자는 누구나 지옥불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 또 질문하신 이사야 65:20에서도 <u>천년왕국의 백성에게 수명이 다하기 전에 닥치는 죽음과 저주가 있다</u>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u>백 세에</u> 죽는 자가 아이요 <u>백 세가 된</u>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사 65:20b). 천년왕국에서 아기도 노인도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지 않고 수명이 약 천년에 가까울 만큼 길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백 세에 죽은 자가 아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여기서 <개역성경>은 『아이』를 "젊은이"이로 오역했습니다. "젊은이," 곧 "나이가 젊은 사람"은 본문의 내용에 맞지 않는 표현입니다.) 또 <u>"백 세가 된 죄인"은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는데, 이는 앞서 말한 "백 세에 죽는 자"와 같이 아이로 불릴 만큼 "일찍 죽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u>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도 일찍 죽게 되면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하물며 인류 역사상 최상의 환경에서 보장된 풍요를 누리지 못하고 죽는 죄인의 죽음이 어찌 저주받은 것이 아니겠으며, 또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직접 목격하면서도 주님으로부터 분리되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어찌 저주가 아니겠습니까?
이사야 65:20의 『<u>백세가 된 죄인</u>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번역은 히브리어 원문대로 바르게 보존된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똑같이 『<u>백세가 된 죄인</u>은 저주를 받은 것이 될 것임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영어 <킹제임스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에서 「<u>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u>는 저주받은 자이리라」고 번역한 것은 히브리어 원문을 무시하고 "긍정문"을 "부정문"으로 바꾸어 변개한 것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는 백세가 "못되어"라는 부정어가 전혀 없습니다. 만일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의 번역처럼 "<u>백 세가 못되어 죽는 자</u>"가 저주받은 자라면, "<u>백 세가 되어 죽은 자</u>"는 저주받은 자가 안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의 20절은 모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