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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지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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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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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주석서 66p에 보면 "11"이라는 수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완성하는 "내 슬픔의 아들"이 모자라는 상태이다.
베냐민이 없이는 지파는 불완전하다. 그런데 바울이 나타나 베냐민 지파를 대신한다.

여기서 베냐민 지파가 왜 슬픔의 아들로 불리고 있는지와 바울이 베냐민 지파를 대신했다는게 무슨 뜻인지가 궁금합니다.
성경구절로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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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고 계시는 주석서가 번역이 미흡한 부분이 있기에 아래와 같이 재번역했습니다. [참고로, 야곱이 라헬에게서 낳은 베냐민은 야곱의 열두 번째 아들입니다. 베냐민이 태어나기(창 35:18) 전까지는 야곱에게 열한 아들들만 있었습니다(창 32:22). 베냐민이 열한 아들들을 이어 열두 번째 아들의 자리를 채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베냐민 지파인 바울이 사도로 부름을 받기 전에는, 유다 이스카리옷이 사라졌기에 사도들이 열한 명으로 줄어들었는데 그 빈 자리를 맛디아가 채웁니다(행 1:23). 원래는 베냐민이 열두 번째 아들 자리를 채웠듯이 베냐민 지파인 바울이 열두 번째 사도의 자리를 채웠어야 했지만, 바울은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것과 같기에(고전 15:8), 즉 때가 이르기 전에 태어난 것과 같기에 교회 시대의 열두 사도에는 끼지 못합니다. 대신 ”달을 채우지 못하고 진통하기 전에 낳은 사내 아이“(사 66:7)의 유형이 됩니다. 이 사내 아이는 아래의 주석처럼 대환란 때 이스라엘을 이끌 민족의 지도자로 해석되기도 하고, 대환란이 끝나기 전에(즉 대환란 기간이 다 차지 않았을 때 = 달을 채우지 못하고) 회심하여 이방인들에게 왕국복음을 전파할 144,000명의 유대인 환란성도로 해석되는데, 바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나 이방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이 그들을 예표하는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 정도까지만 알아도 상당한 수준의 성경 지식을 갖춘 것입니다. ]

(다음은 사도행전 주석의 재번역)
  『그가 열한 사도와 함께 계수되더라』(26절). 열한 사도라는 말은 특히 사도행전 2:14의 “열한”과 연결될 때 눈여겨보아야 한다. “11”이란 수는 위에 언급된 120이라는 수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러나 A.V.(1611)를 사서 창세기 32:22와 창세기 37:9를 읽어 보지 않는다면 그 연결고리를 찾는 데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11”이라는 수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완성하는 “내 슬픔의 아들”(창 35:18)이 모자라는 상태이다. “베냐민”이 없다면 이스라엘 지파는 불완전하다. 그런데 바울이 나타나서 베냐민 지파를 대신하는 것이다!(빌 3:5) 바울은 “달을 채우지 못하고 태어났는데”(born out of due time, 고전 15:8), 이것이 그가 사도행전 1장에서 열두 번째 사도가 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는 교회 시대 끝에 태어나는(계 12:4,5) “사내아이”(사 66:7-9)의 유형이다. 그러므로 “열둘”에서 “열하나”(행 1:26)로 줄어든 것은 열두 지파가 교회 시대가 끝날 때까지는(히 8:8,9) 메시아께로 회복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암시적으로 예언한다. 그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와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을 것인데(마 8:11), 이는 그들이 바울의 사역에서 제외되었고, 바울은 베냐민 지파(12번째 지파!)에 속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