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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관하여 - 첫 번째 부활, 백보좌심판에서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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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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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열매들에 관하여 제가 올린 질문에 대하여 럭크만 성경주석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울러 관련된 질문을 드립니다.

첫 번째 부활은 생명의 부활만 해당하며 첫 열매들 - 추수 – 이삭줍기 이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첫 열매들에는 첫태생인 예수 그리스도와 구약시대에 구원받은 성도들(골1:15,18, 마27:50-52)
추수에는 은혜시대에 구원 받은 그리스도의 몸에 해당하는 그리스도인들(살전4:16-7,고전15:23)
이삭줍기에는 환란시대에 순교한 구원받은 성도들로 구성되며(계20:4-5,약1:18), 약1:18의 우리는 환란시대에 구원받게 될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것이 올바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제가 이해한 부분에 잘못은 없는지요,
다음은 질문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첫 번째 부활 이후에 있게 될 부활은  천년왕국의 끝부분에 있게 되는 부활로 백보좌심판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든 영생을 얻고 생명책에 기록이 없는 사람은 둘째 사망 곧 불못으로 던져지게 된다는 것인데, 여기서 두 번째 부활에서 백보좌심판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로 구원받을 사람들은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럭크만 주석서 요한복음 5:29을 보면 백보좌 심판때에 생명의 부활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에서 행위로 구원받은 사람들이라고 되어있는데 이들은 천년왕국의 법을 어기지 않는다면 죽지 않는 사람들 아닌가요, 계20:11-15을 보면 백보좌심판은 죽은 자들에 대한 심판인 걸로 알고 있는데 잘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럭크만 주석 요한복음 5:29 은 네번의 생명의 부활은 언급하면서 첫 번째 부활에 마지막 네번째 생명의 부활인 이 천년왕국에서 구원받은 사람들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계20:5-6을 보면 첫 번째 부활은 환란시대 순교한 구원받은 성도들까지 해당하는 것으로 그들이 그리스도와 천년동안 통치한다고 되어있는데 천년왕국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첫 번째 부활에 포함시킨다면 모순되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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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부활은 기본적으로 구약성도, 신약성도, 환란성도입니다.
하지만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 심판이 정해진 것같이"(히 9:27)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천년왕국에 죽은 사람들도 심판을 받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공동 상속자이기 때문에 천년왕국을 통치하며, 이미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죽지 않을 것이지만, 대환란을 통과하여 천년왕국에 들어 온 사람들은 여전히 현재의 육신 상태에서 살다가 죽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통치를 받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 물론 자연환경이 매우 좋아질 것이고 땅에 대한 저주도 풀리기에 사람의 수명도 매우 늘어 납니다(사 65:20,22). 100세는 아이 취급을 받게 될 것이며, 홍수 이전 시대의 수명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죽긴 죽습니다. 백보좌 심판에는 그들도 서게 됩니다. 천년왕국의 백성들 중에서 의로운 행위가 인정된 사람들은 백보좌 심판에서 구원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들이 백보좌 심판석에서 구원받는 유일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천년왕국 이전에 구원받은 사람들은 이 심판대에 서지 않게 됩니다.
"생명의 책"(계 20:12)은 말 그대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일 것입니다. 굳이 어느 시대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백보좌 심판대에 선 사람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책일 뿐이며, 그 이름이 없는 사람은 불못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