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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서 엉뚱한 곳에 낸 자선금,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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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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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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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떤 사람이 갈 곳 없는 미성년자들을 여러 명 돕고 있다고 하여, 학생들 밥먹이는데에 보태어 쓰라고 제가 적지 않은 돈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야 그 사람의 sns를 봤더니 자선활동의 증거가 되는 사진들은 보이지 않고 온몸에 문신을 하고 씨름선수처럼 몸집이 큰 서너명의 남자들과 밥을 먹는 사진이 올라와서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오해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들이 가정 폭력에 시달려 도망나온 아이들이라기엔 어디가서 폭력을 당할 외형들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냉정한 인간인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을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이고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보낸 돈이 생각과 다르게 쓰인 것 같고, 올바른 곳으로 갔으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을텐데 엉뚱한 사람 손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 자선기금을 멋대로 허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일고 너무 화가 납니다.
여기에 질문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가 보낸 기부금을 주님을 위해 드린 것으로 받아 주실지 입니다. 보낼 당시에는 기쁜 마음으로 보냈고 모금자에 대해서 전혀 의심을 하지 못했거든요. 속아서 엉뚱한 곳으로 보낸(것 같은) 자선금, 하나님께 드려진 것으로 인정해주실까요?
사실 저는 그다지 자비로운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냉정한 인간인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을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것이고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보낸 돈이 생각과 다르게 쓰인 것 같고, 올바른 곳으로 갔으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을텐데 엉뚱한 사람 손에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어 자선기금을 멋대로 허비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일고 너무 화가 납니다.
여기에 질문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가 보낸 기부금을 주님을 위해 드린 것으로 받아 주실지 입니다. 보낼 당시에는 기쁜 마음으로 보냈고 모금자에 대해서 전혀 의심을 하지 못했거든요. 속아서 엉뚱한 곳으로 보낸(것 같은) 자선금, 하나님께 드려진 것으로 인정해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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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자선금을 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요일 2:15). 하나님과 무관한 사람들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은 하나님과 무관한 일입니다.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이 이 마지막 때의 돈 많은 배교한 교회들이 벌이는 일이라서 그곳에서 잘못 배운 교인들이 비성경적인 일들을 흉내 내다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