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교리 분류
십일조에 대한 설명이 바뀐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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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그동안 제가 바이블마스터에서 보아온 십일조는 킹제임스진영이 고수하는
성경적원리에 입각하여 신약성도에게 강제되어지고 구속되어지는것이 아니다라는
정확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100문100답에 나온 답변에는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이며 율법이전 주어진것이고
신약에서 폐해졌다는 내용이 없으므로 지켜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개편후에 내용들을 정리하셨는지 지식뱅크에 들어가도 이제는 이전 주장내용을 찾을수없더군요.
십일조가 율법이전에 주어진것이고 특별히 하지말라는 말이 없으므로 성도의 의무로 지켜야한다면
십일조를 드린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했던것처럼 우리도 성도의 의무로 할례를 반드시 해야합니다.
할례는 하나님과 백성간의 언약의 징표입니다. 할례도 신약에 특별히 언급이 없으므로 지켜야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바친 십일조는 전리품으로 율법의 십일조는 소산물이지 전리품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정기적으로 바쳤다는 내용도 성경에는 없습니다.
십일조를 율법이전의 것과 율법이후의 것으로 나누어보고 율법이전의 십일조는 신약성도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해석을 하시는것인지요?
율법이후의 십일조는 레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만인제사장인 신약성도에게는 의미가 없는것이구요.
제가 말씀드린 위의 내용은 이전 말보회/바이블파워의 논조였습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면 된다는 말씀을 하지만 기존 교단에서 내세우는 십일조의 해석과 크게 다를바없다고
왜 해석이 변했는지 궁금하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저의 잘못된 우려인지 다시금 말보회의 십일조에 대한 견해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킹제임스성경의 원리에 입각해야겠지요.
그동안 제가 바이블마스터에서 보아온 십일조는 킹제임스진영이 고수하는
성경적원리에 입각하여 신약성도에게 강제되어지고 구속되어지는것이 아니다라는
정확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100문100답에 나온 답변에는 십일조는 성도의 의무이며 율법이전 주어진것이고
신약에서 폐해졌다는 내용이 없으므로 지켜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이트개편후에 내용들을 정리하셨는지 지식뱅크에 들어가도 이제는 이전 주장내용을 찾을수없더군요.
십일조가 율법이전에 주어진것이고 특별히 하지말라는 말이 없으므로 성도의 의무로 지켜야한다면
십일조를 드린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했던것처럼 우리도 성도의 의무로 할례를 반드시 해야합니다.
할례는 하나님과 백성간의 언약의 징표입니다. 할례도 신약에 특별히 언급이 없으므로 지켜야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바친 십일조는 전리품으로 율법의 십일조는 소산물이지 전리품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정기적으로 바쳤다는 내용도 성경에는 없습니다.
십일조를 율법이전의 것과 율법이후의 것으로 나누어보고 율법이전의 십일조는 신약성도에게 주어진 의무라고
해석을 하시는것인지요?
율법이후의 십일조는 레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만인제사장인 신약성도에게는 의미가 없는것이구요.
제가 말씀드린 위의 내용은 이전 말보회/바이블파워의 논조였습니다.
감사함으로 드리면 된다는 말씀을 하지만 기존 교단에서 내세우는 십일조의 해석과 크게 다를바없다고
왜 해석이 변했는지 궁금하고 그렇게 느끼는 것은 저의 잘못된 우려인지 다시금 말보회의 십일조에 대한 견해 부탁드립니다.
당연히 킹제임스성경의 원리에 입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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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에서는 십일조에 대한 입장을 바꿔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킹제임스성경을 운운하는 다른 집단들에서 십일조를 부정하는 말들을 보고 착오를 하신 것 같습니다.
신약교회라는 것은 신약 성경의 원리에서 세워지고 운영되는 교회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약성경을 치워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구약성경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약의 기반이 없이 신약이 세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율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이 십자가를 통해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율법은 십자가의 빛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지킬 만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약성경에 있는 모든 것들이 율법의 율례이기 때문에 지키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구약성경에는 수많은 악기로 찬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악기로 찬양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경우 신약 교회에서는 어떤 악기도 사용해서는 안될까요? 아닌게 아니라 어떤 극단적인 교회들에서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율례를 지키지 않는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경륜적인 적용이 바뀌었을 때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희생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신 희생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히 9:12).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안식일이 율법하에 주어진 "이스라엘과의 표적"이기 때문입니다(겔 20:20). 할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할례는 신약성경에서 여러번에 걸쳐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지키지 않습니다(롬 2:29, 고전 7:18, 갈 5:6; 6:15 등). 할례는 비록 아브라함 때에, 즉 율법 이전에 주어진 것이지만, 할례는 하나님의 구약의 백성인 유대인에게 주어진 표적인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할례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들어가는 표였지만, 신약에서는 십자가의 보혈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들어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표인 것입니다. 따라서 할례는 경륜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십일조는 십자가에 따른 경륜의 변화와도 관계없고, 율법하에서 주어진 이스라엘의 표적도 아니며, 신약에서 어떠한 부정적인 말씀도 없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십일조가 주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십일조의 기원을 말하는 것 뿐이지, 십일조를 창세기 14장대로 행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에게 더욱더 큰 축복을 주기 원하십니다(말 3:10). 따라서 신약 시대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옳습니다. 억지로나 인색함으로가 아니라 자원함과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질문자께서 "킹제임스진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킹제임스진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을 쓰기만 하면 다 같은 진영일까요? 아닙니다. 간혹 킹제임스성경을 운운하는 사람들 중 완전히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도 처음에는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했었습니다. 우리가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고 믿고 따르는 것은 이 성경이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성경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킹제임스성경은 누구라도 쓸 수 있습니다. 어떤 잘못된 교리를 말하면서도 킹제임스성경을 썼다고 해서, 그 교리를 킹제임스진영의 교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신약교회라는 것은 신약 성경의 원리에서 세워지고 운영되는 교회를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약성경을 치워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구약성경 역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약의 기반이 없이 신약이 세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율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이 십자가를 통해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율법은 십자가의 빛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지킬 만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구약성경에 있는 모든 것들이 율법의 율례이기 때문에 지키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구약성경에는 수많은 악기로 찬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악기로 찬양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경우 신약 교회에서는 어떤 악기도 사용해서는 안될까요? 아닌게 아니라 어떤 극단적인 교회들에서는 악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율례를 지키지 않는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경륜적인 적용이 바뀌었을 때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희생제사를 드리지 않는 것은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전하신 희생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히 9:12).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안식일이 율법하에 주어진 "이스라엘과의 표적"이기 때문입니다(겔 20:20). 할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는데, 할례는 신약성경에서 여러번에 걸쳐 무의미하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지키지 않습니다(롬 2:29, 고전 7:18, 갈 5:6; 6:15 등). 할례는 비록 아브라함 때에, 즉 율법 이전에 주어진 것이지만, 할례는 하나님의 구약의 백성인 유대인에게 주어진 표적인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할례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들어가는 표였지만, 신약에서는 십자가의 보혈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들어가는 눈에 보이지 않는 표인 것입니다. 따라서 할례는 경륜이 바뀌었기 때문에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십일조는 십자가에 따른 경륜의 변화와도 관계없고, 율법하에서 주어진 이스라엘의 표적도 아니며, 신약에서 어떠한 부정적인 말씀도 없습니다. 아브라함 때에 십일조가 주어졌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십일조의 기원을 말하는 것 뿐이지, 십일조를 창세기 14장대로 행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에게 더욱더 큰 축복을 주기 원하십니다(말 3:10). 따라서 신약 시대에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옳습니다. 억지로나 인색함으로가 아니라 자원함과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질문자께서 "킹제임스진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킹제임스진영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을 쓰기만 하면 다 같은 진영일까요? 아닙니다. 간혹 킹제임스성경을 운운하는 사람들 중 완전히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들도 처음에는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했었습니다. 우리가 킹제임스성경을 사용하고 믿고 따르는 것은 이 성경이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성경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킹제임스성경은 누구라도 쓸 수 있습니다. 어떤 잘못된 교리를 말하면서도 킹제임스성경을 썼다고 해서, 그 교리를 킹제임스진영의 교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