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4장 31절 과 , 엡 4장 26절 의 차이는?

에베소서 4:31의 분노는 “모든 악의”와 관련된 것으로 죄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모든 신랄함과 분개와 분노와 고함지르는 것과 욕설을 모든 악의와 함께 너희로부터 버리라.”이 구절에서 분노 주변에 포진한 단어들을 보면 어떤 종류의 화인지 분명해집니다. 말하자면 화라 해서 모두 같은 종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화를 내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서도 분명하게 제시되는데(마 21:12, 막 3:5) 주님께서는 불의에 대해서 화를 내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라 해도 해가 지도록 분노를 품는 것은 마귀에게 틈을 주는 것이 되어(엡 4:26,27) 화를 낸 본인에게 결국 해롭게 됩니다. 그래서 정당하게 화를 내더라도 그 화를 해가 질 때까지 마음에 담고 있지 말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화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화를 내는 그리스도인을 보고서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