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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푼네의 아들 칼렙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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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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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4:6에 처음 등장하는 칼렙은 유다지파 여푼네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15:16에서 옷니엘이 크나스의 아들 칼렙의 아우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민수기 32:12과 판관기 1:13에서 칼렙은 크네스인 여푼네의 아들 칼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나스인은 에서와 아다 사이에서 태어난 엘리파스의 아들 중 크나스가 있으며, 훗날 그들을 크나스 족속이라고 불렀다고 창세기 36:15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민족의 족보를 기록한 역대상 1장~4장을 살펴보아도 칼렙의 족보가 명확하지 않네요. 역대상에 칼렙이란 이름이 여러번 나오는데 여푼네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유다지파의 칼렙과 옷니엘은 실제로 에서의 후손인 크나스인으로 유다지파에 들어온 자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때때로 들어온 자들(이방인)의 신앙이 더 뛰어난 것을 봅니다. 이드로의 후손인 레갑족속이 그랬고, 헷사람 우리아가 그랬고, 예수님의 조상인 다말, 라합, 롯 등이 모두 이방인으로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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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상 4:15은 "여푼네의 아들 칼렙의 아들들은 이루와 엘라와 나암이며, 엘라의 아들들은 크나스요"라고 말씀합니다. 이름이 같다고 동일 인물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칼렙의 집안에서조차 조상의 이름을 하고 있는 후손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가르치거나 공부할 때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매달려 굳이 설명하려 하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알아야 할 것은 족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