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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 때와 '말하라'고 하시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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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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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수님께서 사복음서에서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 때와 '말하라'고 하시는 때의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에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쳐주신 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고(막 7:36),
회당장의 죽은 딸을 살리신 후에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지만(눅 8:56),
가다라의 미친 사람에게는 "네 집으로 돌아가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얼마나 큰 일을 하셨는가를 말하라."...(눅 8:39)고 하셨습니다.

똑같이 기적을 행하신 이후인데 왜 다른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어해서 (38절) 떼어놓기 위해 집에 가도록 만들려고 그러신건가요?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적을 행하신 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던 이유도 궁금합니다. 기적의 소문이 널리 퍼질수록 좋았을 것 같아서 입니다.


아울러 카이사랴 빌립보 지경에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이신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마 16:20, 막  8:30) 하셨는데요,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더 널리 더 많이 전파했어야 좋았을 것 같은데.. 말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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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라고 하신 주된 이유는, 만일 소문이 퍼지면 주님의 대적자들이 몰려와서 사역을 방해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일은 주님의 초기 사역에 매우 불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박해가 거세질 것이고 어차피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텐데 사역의 초기부터 방해자들을 끌어들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일단은 기적을 베풀고 가르쳐서 주님의 백성을 준비시키시는 것이 급선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