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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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믿었는데 칭의는 나중에 받는거고 하나님만 아신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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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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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문백답 질문코너를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아래와 같이 주장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분명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인데 은혜복음과 행위구원같은 요소를 묘하게 섞어서 이야기하여
그가 단지 구원에 대해 교리적 측면에서 불완전할 뿐 구원받은 형제가 맞는지, 구원도 못 받은 상태인 건지 의문이 들어 질문을 드리게 됐습니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주 예수님을 믿는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내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신 후 3일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을 믿으면 당장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고, 주님을 열심히 믿고 주님을 섬기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정 수준에 이르렀을 때 성령님께서 인을 치시고 칭의를 내려 주신다.>

아예 확연히 행위구원이 맞다고 주장하면(열심히 행위를 쌓으면서 살아야 구원받는다는 것) 카톨릭식 미혹에 넘어가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임을 분명히 알고 구령하려 노력을 하겠는데요,

이 사람은 예수님을 주와 구세주로 영접했다고 하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도 믿고,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도 믿는데, 믿는 즉시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일정수준의 기준은 하나님만 아시는 것이라고 하고요. 그러면서 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는 건 맞는데 그 믿음이라는것이 예수님을 믿겠습니다라고 하는 즉시 충족(?)되는게 아니고 일정수준에 이르도록 열심히 믿고 주님을 섬겨야 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좀 안타깝기는 하지만(구원의 확신으로 인한 기쁨을 모르고 살고, 남들에게 이상한 교리를 전하고 다니니까요) 그래도 교리를 불완전하게 알뿐 어쨌든 로마서 10장 9절의 조건을 충족하였으니 구원받은 형제인 것으로 알고 더이상은 저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내버려둬도 될까요(완고해서 바로잡아주기 힘듦니다),

아니면 겉으로 예수님의 피의 속죄를 믿는다고 말을 했지만 그 피가 어떤 행위도 필요 없이 자신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기고 즉시로 구원해주실만큼 효력이 있음을 믿지 않아 간발의 차이로(?) 구원을 받지 못한 상태이니 더 강력하게 설득을 하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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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한 사람은 답이 없습니다. 무지하면 무지한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람과는 언쟁만 일어날 뿐입니다. 예수님 옆에 매달려 있다가 그날 즉시 구원받고 주님과 낙원에 있게 된 강도와 오순절에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서 구웡받은 약 삼 천 명의 사람들, 빌립을 만나 이사야 53장에 관한 설명을 듣고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은  예디오피아 내시, 베드로의 설교를 듣다가 그 자리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은 코넬료 집안 사람들, 바울과 실라를 통해 그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서 침례를 받은 빌립보 간수와 그 집안 사람들 등은 구원이 결코 시간 간격을 두고서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