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분류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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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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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최근 천주교를 오래 다닌 친구를 기독교로 전도해 그 가장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신앙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답변하기에 충분치 않은 것 같아 몇가지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태복음 26:39)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가복음 15:3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벽한 신이자 완벽한 인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고 하나님께 들은 것만을 말씀하시는분이신데 십자가의 고난에 앞서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물론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는 인간적인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상기 두 구절을 보면 너무도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모습을 찾을 수 가 없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앞서서 그 큰 능력들을 하시고 십자가 앞에서의 나약함이 너무 상반된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얘기됴.
신성과 인성의 차이가 아닌 뭔가 다른 뜻이 있는 것이지, 아님 다중 성격을 가진 것인지 라고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반 교회에서는 완전 신성이시고 인성을 지니신 분이셔서 인간적인 고통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다고 조언을 했는데
그 친구에게 완벽한 설명이 되지 않아 어떻게 이해시켜야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의 질문은 천주교인들중에도 럭크만 박사가 말한대로 구원받은 사람이 없을 수 없다고 했는데
올바른 기독교에서는 천주교를 이단시 하고 있는데, 과연 천주교라는 이단중에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면
다른 유사종교 (제7일안식일교, 여호와증인)에도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다른 종교와 구별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복잡하게 여러 종교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만드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좋은 영적 지혜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최근 천주교를 오래 다닌 친구를 기독교로 전도해 그 가장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신앙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답변하기에 충분치 않은 것 같아 몇가지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마태복음 26:39)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가복음 15:3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완벽한 신이자 완벽한 인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늘 동행하시고 하나님께 들은 것만을 말씀하시는분이신데 십자가의 고난에 앞서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 때 물론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는 인간적인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상기 두 구절을 보면 너무도 나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모습을 찾을 수 가 없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앞서서 그 큰 능력들을 하시고 십자가 앞에서의 나약함이 너무 상반된 이미지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얘기됴.
신성과 인성의 차이가 아닌 뭔가 다른 뜻이 있는 것이지, 아님 다중 성격을 가진 것인지 라고 이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일반 교회에서는 완전 신성이시고 인성을 지니신 분이셔서 인간적인 고통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다고 조언을 했는데
그 친구에게 완벽한 설명이 되지 않아 어떻게 이해시켜야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 하나의 질문은 천주교인들중에도 럭크만 박사가 말한대로 구원받은 사람이 없을 수 없다고 했는데
올바른 기독교에서는 천주교를 이단시 하고 있는데, 과연 천주교라는 이단중에 하나님을 알고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면
다른 유사종교 (제7일안식일교, 여호와증인)에도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다른 종교와 구별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복잡하게 여러 종교에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만드셨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좋은 영적 지혜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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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혹은 십자가를 앞두고 고통스러워 하셨다는 것은 "인성"에 속한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와 같으신 분이지만 죽으심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을 입으셨습니다. 만약 그 과정이 없었다면 인간을 구원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인성"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서 버림받으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21에서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죄가 되셨다"고 말씀하시며, 갈라디아서 3:13에서는 "저주가 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죄를 짊어지시고 저주를 받으신 정도가 아니라, 죄가 되시고 저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들에 대한 완전한 전가(imputation)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리 극심한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그분은 죄인이 아니지만, 십자가 위에서 마치 죄인처럼 된 것입니다. 단순한 인성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의 심판인 것입니다.
또한 천주교인들의 구원을 물으셨는데, 천주교회나 그 교리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천주교인들 중에서 구원받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 경우 그는 카톨릭 교리에 충실치 않은 것이 됩니다. 그가 카톨릭에 몸 담고 있다 해도, 누군가가 성경적 복음을 전해 준 것을 온전히 믿었다면, 교황이나 마리아나 카톨릭교회를 신뢰치 않고 성경 말씀에 의거하여 그리스도의 보혈을 신뢰하였다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카톨릭교회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 카톨릭에 가든 절에 가든 구원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구원을 받았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단순한 "인성" 정도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곳에서 버림받으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21에서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죄가 되셨다"고 말씀하시며, 갈라디아서 3:13에서는 "저주가 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단순히 죄를 짊어지시고 저주를 받으신 정도가 아니라, 죄가 되시고 저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들에 대한 완전한 전가(imputation)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리 극심한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그분은 죄인이 아니지만, 십자가 위에서 마치 죄인처럼 된 것입니다. 단순한 인성이 아니라 죄인의 모습으로의 심판인 것입니다.
또한 천주교인들의 구원을 물으셨는데, 천주교회나 그 교리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천주교인들 중에서 구원받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 경우 그는 카톨릭 교리에 충실치 않은 것이 됩니다. 그가 카톨릭에 몸 담고 있다 해도, 누군가가 성경적 복음을 전해 준 것을 온전히 믿었다면, 교황이나 마리아나 카톨릭교회를 신뢰치 않고 성경 말씀에 의거하여 그리스도의 보혈을 신뢰하였다면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카톨릭교회를 떠나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 카톨릭에 가든 절에 가든 구원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정말로 구원을 받았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