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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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1 데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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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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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다 보니까  요1:1에서 아버지 하나님은 정관사가 있고 두번째 아들 하나님에게는 정관사가 없다 그러므로 다른 분이시다. 그리고 사 9:6의 강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니시다.  아버지 하나님에게는 mighty가 아닌 almighty가 붙는다. 아버지 하나님에게만 전능자가 붙는다 .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1)아버지 하나님에게도 정관사 "호'가 안붙는 경우도 있고, almight가 아들에게 붙는 경우가 없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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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 "하나님" 앞에 붙는 정관사


  독자님이 만난 여호와의증인은 심각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또한 그 사람은 전혀 원어를 알거나 원어성경을 제대로 읽어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독자님이 들은 그런 주장들은 대부분의 무지한 여호와의증인들이 자신들을 속인 전문 거짓말쟁이들에게 미혹되어 그들의 거짓말을 확산시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경 구절들을 찾아 확인해 보면 그들의 터무니없는 거짓말이 분명히 드러납니다.


  1. 요한복음 1:1과 관련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지칭하는 "하나님"이라는 헬라어 단어 "쎄오스"(theos)에는 정관사가 붙지만, 아들 하나님을 지칭하는 "하나님"(쎄오스 theos)에는 정관사가 붙지 않는다는 말이 거짓말임을 입증하는 구절들은 아주 많습니다. 모두 열거할 수 없어 질문하신 요한복음에 나오는 구절들만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아버지 하나님께 정관사가 붙지 않고 하나님이라는 헬라어 단어 "쎄오스"를 사용하는 사례가 요한복음 1장에서만 다음과 같이 4회나 나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요 1:6). 여기서 『하나님께로부터』의 헬라어는 "파라 쎄우"(para theou)인데, 전치사 "파라"(-로부터)만 있을 뿐 정관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헬라어는 "테크나 쎄우"(tekna theou)인데, "테크나"는 아들들이라는 뜻의 명사일 뿐이며, 역시 "쎄우" 앞에 정관사가 없습니다.


    『그들은 혈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또한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였고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요 1:13). 여기서 『하나님에게서』의 헬라어는 "에크 쎄우"(ek theou)인데, "에크"는 전치사(-에게서)일 뿐이며, 역시 정관사는 없습니다.


    『아무도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독생자, 그가 하나님을 분명히 밝히셨느니라』(요 1:18). 이 구절에서 『하나님을』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쎄온"(theon)으로 정관사 없이 쓰였습니다.


  이와 같이 요한복음 1:1-18에서 네 번이나 "아버지 하나님"께 정관사 없이 쓰인 "쎄오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호와의증인들은 1절의 예만 들어서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그들의 이단 교리를 변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정관사를 붙여 하나님으로 부른 사례는 요한복음에서는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부를 때에 나옵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하니』(요 20:28). 여기서 예수님을 향해 도마가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때의 헬라어는 "호 쎄오스 무"(ho theos mou)인데, "호 쎄오"라고 "쎄오" 앞에 정관사 "호"가 있습니다. ("무"는 "나의"라는 뜻의 소유대명사입니다.)


  한편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의 서신서인 요한일서 5:20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참 하나님이라고 부르면서 정관사를 붙인 예가 있습니다. 『또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우리에게 지각을 주셨다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참되신 그분을 알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참되신 그분, 곧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노라. 이분은 참 하나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시니라.』 여기서 『참 하나님』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호 알레씨노스 쎄오스"(ho allethinos theos)인데, "호"라는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특히 이 구절은 여호와의증인들을 꼼짝 못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구절로, 예수 그리도께서 하나님이심을 명백하게 증거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에 해당하는 헬라어 "쎄오스" 앞에 정관사가 있거나 없는 사례들이 각각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께 사용된 사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꼭 알아야 할 사실은 헬라어에서 정관사가 붙든지 안 붙든지 상관없이 "하나님"이라는 단어 "쎄오스"는 아버지, 아들, 성령 하나님께 동일하게 사용되며, 정관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신성을 규정하거나 부정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헬라어를 모르는 사람이 미혹되어 헬라어를 모르는 사람을 다시 미혹하는 이런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이사야 9:6과 관련하여


  아버지 하나님께는 "전능하신 하나님"(God Almighty)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예수 그리스도께는 "능하신 하나님"(mighty God)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는 여호와의증인들의 주장은 거짓말입니다.


  1) 성경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God Almighty)이라는 표현이 주로 구약에서 많이 나오는데, 아버지 하나님께 이 이름이 사용됨과 동시에 "능하신 하나님"(mighty God)이라는 표현도 아버지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자주 사용됩니다.


    『요셉의 활이 더욱 강하고 그의 손의 팔이 야곱의 능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 of Jacob]의 손을 통해 강해졌으니, (거기에서 목자, 곧 이스라엘의 돌이 나오도다.)』(창 49:24).


    『너는 그들을 두려워 말라. 이는 주 너의 하나님, 곧 능하시고 두려우신 하나님[a mighty God and terrible]께서 너희 가운데 계심이라』(신 7:21).


    『남은 자들이, 곧 야곱의 남은 자들이 능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에게로 돌아오리라』(사 10:21).


    『너희에게는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와 같이 노래가 있으며 또 마음의 기쁨이 있으리니 마치 어떤 사람이 관악기를 가지고 주의 산으로, 이스라엘의 능하신 분[the mighty One of Israel]께로 나아오는 때와 같으리라』(사 30:29).


    『너는 또한 이방인들의 젖을 빨며 왕들의 가슴을 빨 것이요, 너는 나 주가 네 구주와 야곱의 능하신 분[the mighty One of Jacob], 네 구속주임을 알게 되리라』(사 60:16).


    『오 주 나의 하나님, 내 거룩하신 분이여, 주께서는 영원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죽지 아니하리이다. 오 주여, 주께서는 심판하시려고 그들을 정해 두셨나이다. 오 능하신 하나님[mighty God]이여, 주께서는 그들을 바로잡으시려고 세우셨나이다』(합 1:12).


  이와 같은 증거 구절들에 따르면 여호와의증인들의 주장은 헛된 거짓말일 뿐입니다.


  2) 아들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전능하신 하나님" 혹은 "전능하신 분"으로 불리는 사례들이 여러 구절 있는데, 특히 요한계시록에서 빈번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주, 곧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분[the Almighty]이 말하노라』(계 1:8).


    『네 짐승들은 각각 자기 주위에 여섯 개의 날개를 가졌고 안쪽에는 눈들로 가득하더라. 또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말하기를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나님[Lord God Almighty]이여!" 하더라』(계 4:8).


    『말씀드리기를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앞으로 오실, 오 전능하신 주 하나님[Lord God Almighty], 우리가 주께 감사드리는 것은 주께서 주의 크신 권세를 가지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계 11:17).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동일한 하나님이시라는 진리는 성경에 명명백백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재론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이사야 9:6을 악용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들은 이 구절이 얼마나 명백하게 예수님의 신성을 증거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사 9:6). 이 구절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는 자는 마귀에 의해 눈이 가려진 자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