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와 이스라엘 왕국의 연대기 라는 책의 내용에 대해 질문드려도 될까요?

열왕기와 역대기를 읽을 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 어느 책보다 연대기를 잘 정리하신 것 같고, 아주 논리적이고 이치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대안연대표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볼 정도로 많은 참고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부분의 연대기가 너무 복잡하여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열왕기하 18:13에서 히스기야 14년에 산헤립의 1차 침입이 있었다고 하는데, 대안 연대표에 보면 이 때는 산헤립의 아버지인 살곤2세가 다스리고 있었던 때입니다. 그럼 산헤립은 이 때 아버지 살곤2세와 공동통치를 하고 있던 왕이었을까요? 더우기 연대기에 대한 약간의 의심이 가는 부분은 열왕기하 19:37에 산헤립이 아들들에게 암살당하고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고 나옵니다. 성경의 내용을 보면 그 때는 히스기야의 기도로 인하여 산헤립이 18만5천명의 병사가 죽자 니느웨로 떠나서 거기서 아들들에게 암살 당하였고,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위를 물려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대안연대표에는 에살핫돈이 즉위한 것은 므낫세17년이므로 한참 뒤의 일이 됩니다.

왜 이렇게 연대기에 차이가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