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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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은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성도들>이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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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항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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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리를 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래 문장의 질문에서 참 진리를 구합니다!

계 19:7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분께 존귀를 돌리세. 이는 어린양의 혼인식이 다가왔고 그의 아내도 자신을 예비하였음이라.
계 19:8 이제 그녀에게 허락하사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게 하셨으니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라.”고 하더라.
계 19:9 그때 그가 내게 말하기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은 복이 있다고 기록하라.” 하고 또 내게 말하기를 “이것들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들이라.”고 하더라.
계 19:10 내가 그에게 경배하려고 그의 발 앞에 엎드리니 그가 내게 말하기를 “보라, 그리하지 말라. 나는 예수의 증거를 가진 네 형제들과 같은 동료 종이니, 하나님께 경배하라. 이는 예수의 증거가 예언의 영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질문입니다.
위 말씀의 상황은 천상입니다.
1)위 말씀 문장에서 9절의 <그때>란 8절의 말씀을 들을 때를 지칭함이 맞는지요?
2)9절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은 8절의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성도들>이 맞는지요?
3)이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공중 재림 때 <더 좋은 부활[히 11:35]> 및 <변화[고전 15:52]>를 입어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살전 4:17]>, <그리스도의 심판석[롬 14:10], [고후 5:10]>에 참석한 <성도들>이 맞는지요?
4)그렇다면 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아닌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이 아닌지요?
5)그렇다면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고후 11:2]>이란 말씀과 배치되는 것인지요?
다른 질문입니다.
<너희는 다시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 되는 영을 받았으므로 그에 따라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하는 말씀과, 요한계시록의 <다시는 저주가 없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안에 있을 것이며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리니[계 22:3]>하는 말씀에서 보듯이 <양자 되는 영>과 <그의 종들>이 또 다시 배치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관계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부디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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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질문에 따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위 말씀 문장에서 9절의 <그때>란 8절의 말씀을 들을 때를 지칭함이 맞는지요?
답변: 네, 맞습니다.


2) 9절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은 8절의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성도들>이 맞는지요?
답변: 아닙니다.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성도들은 어린양의 신부인 그리스도인들로서, 어린양의 혼인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입장할 사람들입니다. 9절의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은 교회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제외한 “다른 시대의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이 셋째 하늘에서 있을 혼인 잔치에 하객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이 일은 천년왕국 이전에 있을 일이므로 혼인식 하객에는 천년왕국 성도들이 제외됩니다.


3) 이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공중 재림 때 <더 좋은 부활[히 11:35]> 및 <변화[고전 15:52]>를 입어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살전 4:17]>, <그리스도의 심판석[롬 14:10], [고후 5:10]>에 참석한 <성도들>이 맞는지요?
답변: 네, 8절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서게 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4) 그렇다면 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아닌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된 그들>이 아닌지요?
답변: 2)번에서 설명드렸습니다.


5) 그렇다면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켰나니 이는 한 순결한 처녀로 너희를 그리스도께 바치려는 것[고후 11:2]>이란 말씀과 배치되는 것인지요?
답변: 고린도후서 11:2의 “한 순결한 처녀”는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8절에서 정결하고 흰 세마포를 입은 성도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많음에도 “한 순결한 처녀”로 단수로 표현되는 것은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 몸의 지체들이 되었지만 결국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한 몸을 이루는 것이기에 단수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어린양의 신부는 한 명입니다.


6) <너희는 다시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 되는 영을 받았으므로 그에 따라 우리가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 8:15]>하는 말씀과, 요한계시록의 <다시는 저주가 없고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그 안에 있을 것이며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리니[계 22:3]>하는 말씀에서 보듯이 <양자 되는 영>과 <그의 종들>이 또 다시 배치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관계에 대하여 궁금합니다.
답변: “양자 되는 영”을 받았으므로 로마서 8:15은 분명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아들들, 곧 그리스도인들과 관련됩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서는 “그의 종들”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에 질문자께서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요한계시록 22:3에서 말씀하는 “그의 종들”은 해석에 있어서 조금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의 종들”을 받는 대명사, 즉 22:4의 “그들”은 새 예루살렘의 거주자들을 가리키는데(“그들은 그의 얼굴을 볼 것이며 그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 위에 있으리라.”), 괄호에 인용된 4절 말씀에서 보듯이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요한계시록 14:1과 관련시켜 보면(“또 내가 쳐다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 위에 서 있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더라.”), 4절의 “그들”은 환란성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 거주자 가운데에 유대인 환란 성도가 포함될 수도 있다는 뜻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더 큰 가능성은 새 땅에 거주하는 유대인 환란 성도들이 새 예루살렘에 와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자들의 민족들이 새 예루살렘에 와서 그 도성의 빛 가운데 걷는다는 21:24 말씀에 근거할 때 가능성이 큰 해석입니다. 환란 성도들이 하나님을 뵙고 섬기고자 새 예루살렘에 못 들어올 이유가 없습니다. 질문하신 구절들을 해석하는 또 다른 방법은, 그 두 구절을 상호 참조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들임과 동시에 그분의 종들이기도 하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