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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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6: 2절 에 대해 여쭤볼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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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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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6: 2절에 보면 "안식일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지키는 자와"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사야 56: 7절 주석 ㄱ 에 보면 2-8절은 천년왕국 성전에 대한 언급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시대에서는 토요일에 안식일을 안지켜도 되는걸로 아는데 이사야 56: 2절은 교회시대가 지난 천년왕국 시대에 왜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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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1:13은 “너희는 나의 안식일들을 참으로 지킬지니 이는 그것이 너희 대대에 걸쳐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적임이라. 이로써 내가 너희를 거룩케 하는 주임을 너희로 알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함으로써 안식일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표적으로 제시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주이심을 알게 하는 표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겔 20:12,20). 출애굽기 31:16은 이러한 안식일을 가리켜 "영속하는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안식일을 지킬지니, 그들 대대에 걸쳐 안식일을 지켜서 영속하는 언약을 삼을 것이며” 따라서 안식일은 언젠가 다시 지켜져야만 하는, 이스라엘이 대대로 지켜야만 하는 날인 것입니다.


교회 시대에는 율법에 속한 안식일을 지키지 않지만 구약의 안식일은 "다가올 것들" 곧 미래의 천년왕국에서 지켜질 것들의 그림자이기에 천년왕국이 임하면 그때 다시 지켜지게 됩니다. 이 점을 골로새서 2:16,17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으로나 마시는 것으로나 거룩한 날이나 새 달이나 안식일들에 관해서는 아무도 너희를 판단하지 못하게 하라. 이런 것들은 다가올 것들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구약의 의식들은 "다가올 것들" 곧 천년왕국에서 이뤄질 것들의 그림자였습니다. 그 그림자의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계시는 천년왕국이 수립되면 그러한 의식들이 회복될 것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영속하는 언약이요 표적이기에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천년왕국에서는 안식일을 다시 지키게 됩니다. 천년왕국에서의 성전 경배와 관련된 에스겔 46장에 안식일에 관한 규례들이 나오는 것으로도 천년왕국에서 안식일이 지켜질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