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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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 결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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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구약에는 여러 명의 부인을 둔 인물들이 있는데요 (모세, 다윗, 야곱 등) ..

1. 구약에서 일부다처를 실행한 것은 불법이었습니까?

2. 만약 불법이라면 그것은 간음과 같은 죄였습니까?

3. 만약 불법이라면 이 행위를 구체적으로 책망하는 말씀이 왜 없는가요?

4. 지금 시대에 일부다처를 실행한다면 성경적으로 불법입니까?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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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19에서 최초의 일부다처주의자가 등장합니다. “라멕이 두 아내를 얻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아다요, 한 사람의 이름은 실라더라.” 그런데 이것은 아담의 타락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최초의 결혼, 결혼의 원형, 결혼의 완성에 대한 완벽한 모습은 타락 이전에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자기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리니, 그들이 한 몸이 될 것임이니라”(창 2:24). 그러나 이후를 보면 야곱은 네 명의 아내를 두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원해서가 아니었습니다(야곱은 한 여자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야곱의 여러 아내는 원천적으로 삼촌 라반의 간계에서 비롯된 일이며, 그 뒤로는 라헬과 레아의 자식 생산 욕구가 작용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여러 아내들을 두었고, 솔로몬은 일천 명의 아내들을 두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이러한 모습은 어떤 점에서는 “하나님의 허용과 침묵”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솔로몬 같은 경우는 왕으로서 많은 아내를 두어 하나님을 대적했으므로(신 17:14-20) 일부다처제는 분명 창조주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그것은 탐욕이며, 그 일에 대한 판단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일부다처제가 잘못된 관행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초림 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사람을 지으신 분이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리라.’고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마 19:4,5) 주님께서는 한 아내 이상을 소유하는 것에 관해서 “처음부터 그렇지는 아니하였느니라.”(마 19:8)고 단호히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목사의 자격 요건으로 그가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딤전 3:2,12, 딛 1:6). 이것은 그의 양무리가 따라야 할 본에 속하는 일입니다(벧전 5:3). 일부다처제는 원천적으로 창조주의 뜻을 거스르는 탐욕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천 명의 아내를 두었던 솔로몬도 그가 하나님 앞에 신실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잠언을 기록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네 샘으로 복을 받게 하고, 네 젊은 날의 아내와 더불어 기뻐하라. 그녀로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게 하고 우아한 노루 같게 하라. 너는 그녀의 가슴을 언제나 만족하게 여기며, 그녀의 사랑으로 항상 기뻐하라. 내 아들아, 어찌하여 네가 타국 여인과 더불어 기뻐하며 타국 여자의 품을 안으려 하느냐?”(잠 5: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