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사함에 관하여

1.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 원하시기 때문에(딤전 2:4) 모든 사람의 개념에서 많은 사람이라고 기록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라고 하셨다고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일부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일례로 베드로후서 2:1은 거듭나지 않은 멸망할 거짓 교사들까지도 주님께서 사셨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의 속죄 사역은 보편적인 속죄이지 제한적인 속죄가 아닙니다.

2. 죄들은 죄성으로 범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들을 말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죄를 십자가에서 대속해 놓으셨지만 실제로 믿는 사람들만 그 혜택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말하자면 속죄와 그 적용의 문제인데, 이것의 의미를 출애굽 때 지켰던 유월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인들의 각 집마다 유월절 양을 잡아 그 피를 흘렸어도(속죄) 그 피를 문 기둥에 실제적으로 바른(적용) 집 안의 사람들만 첫태생의 죽음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 사역이 보편적으로 이뤄졌어도 그 복음을 자신에게 적용한 사람만 구원받게 됨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온 인류를 위해 보편적으로 흘려졌어도 그 피를 개인적으로 적용한 죄인들만 구원받게 됩니다. 복음 전파의 현장에서는 “로마서 10:9,10”을 인용하면서 피구령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마음에 개인적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을 수 있음을 설명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