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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제목 중에 주 닮아가리란 제목이 있는데 교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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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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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82장 제목처럼 주를 닮아간다는 말이 교리적으로 문제가 있나요?
찬송가 240장에도 "나의 주님 닮기 원하네" 도 있고 또 "예수님 닮아가기 원하네"란 찬양 가사도 있는데
어떤 사람은 주와 일치되어가야 하는 맞는 말이지, 주를 닮아간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주와 닮아가는 것은 오히려 주를 모방하는 적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기에
이 찬양가사는 교리적으로 옳지 않다고까지 하는 이야기하는 말을 들었는데..... 이건 정말 아니겠지요?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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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다"(resemble)와 "모방하다, 흉내내다"(mimic)는 엄밀히 말해서 다른 의미입니다. 정상적인 믿음을 지닌 성도가 찬송가를 부를 때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으로 모방하기 위해" 닮아가기 원한다고 노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주님을 본받는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주님을 본받아서 주님을 바르게 따르려 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성도가 주님과 일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러한 주장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주님과 일치하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으므로 주님의 인격과 사역 등 다양한 면을 배우고 본받아 닮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린도후서 3:18에서도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똑같은 형상으로 변모된다고 말씀하는데, 이 일은 성경을 본다고 해서 그 순간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의 영적 성장은 점진적입니다(벧전 2:2). 이 점을 참고하면 그러한 주장들에 대한 적절한 피할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정확히 일치하게 되는 때는 우리의 몸이 주님의 부활하신 몸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모되는 "휴거의 때"입니다(롬 6:5; 8:23, 빌 3:21, 요일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