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16절주석5 에 나오는 예수그리스도님에 대하여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1:1에서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 6:4은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분 주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 분뿐이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을 주의 깊게 공부해 보면 이 하나님께서 세 인격으로 존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분이신데 세 인격(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존재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하나님의 “혼”이시고, 아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몸”이시며,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이 점을 쉽게 알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들여다보면 됩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신비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몸”과 “혼”과 “영,” 이 세 가지를 지닌 존재로 지음받았습니다(살전 5:23). 그럼에도 “나”는 몸, 혼, 영을 지닌 “한 사람”이며 하나님께서도 그러하십니다. 한 사람인 “나”는 (아들 하나님에 해당하는) 몸이 있고, (성령 하나님에 해당하는) 영이 있으며, (아버지 하나님에 해당하는) 혼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의 삼위일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과 달리 그분의 몸(아들 하나님)과 혼(아버지 하나님)과 영(성령 하나님)이 분리된 인격으로 존재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몸”이신 분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육신으로 오신 분이십니다(딤전 3:16). 그분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피조된 신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존재하는 하나님이신데(미 5:12), 다만 초림 때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나셨을 뿐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몸”이 인간으로 오신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서 “영원하신 아버지”라고 불리실 것이라고 이사야 9:6에 예언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