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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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요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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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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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침례 요한에 대하여 의문점이 있어
다시 문을 두드립니다.


예수님은 침례요한을 다시 오리라했던
엘리아로 지목하고 있고
정작 본인은 엘리아가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엘리야와의 관련지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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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신 부분은 본 회에서 출간한 <a href="http://biblemaster.co.kr/shop/item.php?it_id=9788985888264" target="_blank" style='font-size: 12pt; color: #1559ac; font-seight: bold;;'><마태복음></a> 주석서 11장 7-15절 주석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말씀드린다면, 침례인 요한은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 사역한 선지자입니다.


말라키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왕국이 오기 이전에 엘리야가 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왕국을 이루지 않으셨지만, 그때에도 실제로 왕국을 제시하셨습니다. 왕국이 임하지 않은 것은 유대인의 거부 때문이지요.


그때에 왕국이 임해야 하므로 그 왕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엘리야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요한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왕국은 연기되었고,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왕국이 세워지겠죠. 따라서 재림 직전에 왕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엘리야가 또 올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1장에 나오는, 환란 때의 두 증인 중 하나가 엘리야입니다. 그러면 말라키의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요한은, 왕국이 임한다는 조건 하에서 엘리야인데, 결과적으로 당시에 왕국이 임하지 않았으니까, 완전히 엘리야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미리 아시기 때문에, 침례인 요한의 탄생과 관련하여, 누가복음 1:17에서 말라키를 인용하시는 가운데 "엘리야의 영과 능력을 가지고..."라고 바꾸어 기록하시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11:14에서 "만일 너희가 그 사실을 받을 의향만 있다면, 오기로 약속된 엘리야가 바로 그 사람이니라."고 조건적으로 엘리야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