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원문 · 번역 분류
한글킹제임스 번역 관련 (창 22:8, 욥 24:1)
작성자 정보
- 김민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41 조회
-
본문
안녕하세요, 한글킹제임스 성경을 보고 있습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어 아래와 같이 질문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 창세기 22:8
22:8 And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22: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 현재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는 위와같이, "하나님 = 번제에 쓸 어린 양"이라는 해석인데 이는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해석은, "하나님께서 자기자신에게 번제에 쓸 어린 양을 마련하실 것이라"입니다.
-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산으로 데려가는 매우 유명한 사건을 기술한 장입니다.
이삭이 아버지(아브라함)가 번제를 드리러 산에 올라가면서 번제는 보이지 않자 그 점이 이상하여 아버지(아브라함)에게
번제는 어디에 있습니까(=설마 번제드리신다면서 번제 준비 안하신 것 아니시죠?)라고 묻자
"니가 바로 번제다"라는 직답 대신에 "하나님께서 그 분을 위하여 알아서 이미 어린 양을 번제물로 준비하셨으니 우리는 별도로
번제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변하는 상황입니다.
- 여기서, 느닷없이 하나님 스스로가 번제물로 본인을 어린양으로 바친다는 해석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번역기로 확인을 해보아도, provide A B = A에게 B를 제공하다(마련하다)가 맞습니다.
현재 한글킹제임스는 provide A B = A를 B로 제공하다(A=B)라고 해석하는 격입니다.
맥락상으로도, 문법상으로도 "하나님=번제물"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2. 욥기 24:1
24:1 Why, seeing times are not hidden from the Almighty, do they that know him not see his days?
24:1 전능하신 분에게서 때가 감추어지지 않음을 알면서 어찌하여 그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그의 날들을 보는가?
- 고난을 겪는 욥에게 엘리파스가 비난하자, 욥이 그에게 반박하는 대목입니다.
- 현재 한글킹제이스 성경에는 위와같이, "그들=그를 알지못하는자"이고, "그들이 그의 날들을 보는가"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른 해석은 "그들=그를 아는자"이고, "그들이 그의 날들을 보지 못하는가"입니다.
- 전능하신 분에게서 때가 감추어지지 않았는데, 왜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의 날들을 보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심경을 토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맥락으로도, 문법적으로도 제 해석이 맞지 않나요. not의 위치를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알지 못하는 자가 보는 것이 아니라, 아는 자가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번역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어 아래와 같이 질문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 창세기 22:8
22:8 And Abraham said, My son, God will provide himself a lamb for a burnt offering: so they went both of them together.
22:8 아브라함이 말하기를 "내 아들아,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 양으로 마련하실 것이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가더라.
- 현재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는 위와같이, "하나님 = 번제에 쓸 어린 양"이라는 해석인데 이는 오류가 아닌가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해석은, "하나님께서 자기자신에게 번제에 쓸 어린 양을 마련하실 것이라"입니다.
- 창세기 22장은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려고 산으로 데려가는 매우 유명한 사건을 기술한 장입니다.
이삭이 아버지(아브라함)가 번제를 드리러 산에 올라가면서 번제는 보이지 않자 그 점이 이상하여 아버지(아브라함)에게
번제는 어디에 있습니까(=설마 번제드리신다면서 번제 준비 안하신 것 아니시죠?)라고 묻자
"니가 바로 번제다"라는 직답 대신에 "하나님께서 그 분을 위하여 알아서 이미 어린 양을 번제물로 준비하셨으니 우리는 별도로
번제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변하는 상황입니다.
- 여기서, 느닷없이 하나님 스스로가 번제물로 본인을 어린양으로 바친다는 해석은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번역기로 확인을 해보아도, provide A B = A에게 B를 제공하다(마련하다)가 맞습니다.
현재 한글킹제임스는 provide A B = A를 B로 제공하다(A=B)라고 해석하는 격입니다.
맥락상으로도, 문법상으로도 "하나님=번제물"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합니다.
2. 욥기 24:1
24:1 Why, seeing times are not hidden from the Almighty, do they that know him not see his days?
24:1 전능하신 분에게서 때가 감추어지지 않음을 알면서 어찌하여 그를 알지 못하는 자들이 그의 날들을 보는가?
- 고난을 겪는 욥에게 엘리파스가 비난하자, 욥이 그에게 반박하는 대목입니다.
- 현재 한글킹제이스 성경에는 위와같이, "그들=그를 알지못하는자"이고, "그들이 그의 날들을 보는가"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른 해석은 "그들=그를 아는자"이고, "그들이 그의 날들을 보지 못하는가"입니다.
- 전능하신 분에게서 때가 감추어지지 않았는데, 왜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의 날들을 보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심경을 토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맥락으로도, 문법적으로도 제 해석이 맞지 않나요. not의 위치를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알지 못하는 자가 보는 것이 아니라, 아는 자가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 답 변
- 작성일
1. 아브라함은 선지자로서 예언을 한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들이 자기 입에서 나온 예언의 의미를 모를 때가 있었는데, 특히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과 교회시대에 관해서 그랬습니다(벧전 1:10,11). 아브라함의 예언은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그 일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린양으로 마련하실 초림 때의 사건을 예표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자신이시고(딤전 3:16), 구약의 주 여호와께서 사람으로 나타나신 분이셨습니다(슼 11:12,13). 따라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십자가에 제물로 드려진 사건은 아브라함의 예언대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번제에 쓸 어린양으로 마련하신 사건이 됩니다.
2. 욥기 24:1에 대한 해석은 영어를 잘하시는 럭크만 목사님의 주석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참고로,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는 오늘날 “do not know him”이라고 해야 할 것을 “know him not”이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1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죽이시지 않고 매일 잘 살게 하시는가? 결국 주께서는 형벌의 때가 오고 있음을(벧후 2:9) 아신다(1절). 악인들은 죽어야 마땅한데도 왜 주께서는 악인들이 계속해서 살게 하시며 빛을 향유하게 하시는가?”」
2. 욥기 24:1에 대한 해석은 영어를 잘하시는 럭크만 목사님의 주석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참고로,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는 오늘날 “do not know him”이라고 해야 할 것을 “know him not”이라는 식으로 표현합니다.]
「1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을 죽이시지 않고 매일 잘 살게 하시는가? 결국 주께서는 형벌의 때가 오고 있음을(벧후 2:9) 아신다(1절). 악인들은 죽어야 마땅한데도 왜 주께서는 악인들이 계속해서 살게 하시며 빛을 향유하게 하시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