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정통교리강좌 / 당신은 마귀들을 얼마나 아는가? (1)
11 신학 논단 / 휴거와 재림의 차이를 알라
17 해외 기사 / 구원받지 못한 쓸모없는 사람들
26 기자의 논단 /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방사성 연대 측정법의 허구
31 다시 읽는 이송오 목사 /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경건한가?
38 찬송시 / 놀라운 구주시네
41 기자의 논단 / 성경을 모르는 “2백만 명”의 연합예배
46 영원히 보존하신 말씀 / 너는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52 BB 쉼터 / 계단에 관한 묵상
57 설교자들에게 고함 / 설교자와 깨끗한 삶
63 성경에 나오는 동식물들 / 되새김질 못하는 불결한 짐승 “돼지”
68 신약교회사 / “발라암과 니콜라파의 교리”를 퍼뜨린 퍼가모 교회 (2)
74 세대주의 특강 / “연속적인 구절들”과 세대적 진리 (4)
80 성경공부 A to Z / 열두 사도에게 맡겨진 “천국 복음”
84 나의 사랑하는 책 / 피터 럭크만의 <철학과 과학> (1)
89 지상 강좌 / 하나님의 왕국 (11) : 인간 쇠락의 법칙
당신은 마귀들을 얼마나 아는가? (1)
박승용 /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릭 존스 목사”는 말하기를, “배고픈 물고기가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먹잇감으로 덥석 물은 미끼를, ‘요놈이 진짜 내 먹이인가’ 하면서 실컷 즐기고 있을 때쯤, 그 고기는 이미 낚싯바늘에 주둥이가 꿰어져 뜨거운 [매운탕] 냄비 속으로 옮겨지고 있을 것인데, ‘사탄’은 늘 그런 식으로 일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마귀는 그저 설렁설렁 다가오는 존재가 아니며, 오히려 조직적인 군대를 앞세워 치밀한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공격해 온다. 마귀들도 자기들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총력전을 펼치는 것이다. 최고의 정예병들을 영적 전장에 투입하고, 최신예 무기와 장비를 들고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 세상을 미혹해 온 마귀는 뒷골목 음침한 곳에서 쥐새끼들이나 잡는 “고양이”가 아니라, 삼킬 자를 찾아 공공연하게 활보하고 두루 다니며 포효하는 “울부짖는 사자”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마귀들이 얼마나 간사하고 교활한 존재들인지 잘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는 “미혹되지 말라!”라고 여러 차례 경고하셨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막 13:5). 『너희는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눅 21:8). 『미혹되지 말라. 악한 사귐은 좋은 행실을 부패시키느니라』(고전 15:33).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살후 2:3). 『악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자신의 견고한 입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벧후 3:17). 『어린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분께서 의로우신 것같이 의로우나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이는 마귀가 처음부터 죄를 짓기 때문이라. 이 목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셨으니, 곧 마귀의 일들을 멸하시려는 것이라』(요일 3:7,8). 성경을 모르면 “마귀의 실체와 계략”을 알 수 없다. 더욱이 영적 전쟁에서 마귀들과 싸워 승리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한 “최후의 보루”이자 “든든한 반석”이고, 믿음의 선한 싸움에 필요한 “훈련 교범”이요, “완벽한 전술서”이며, 또 “유능한 훈련 교관”이자, “강력한 무기”이다.
한편 “마귀”(Devil)와 “마귀들”(devils)은 서로 다른 존재인데, “마귀”는 개체가 하나인 반면, 마귀가 부리는 영들인 “마귀들”은 그 수가 많기 때문이다. “개역개정판”을 위시한 모든 변개된 한글 성서들은 “마귀들”을 “귀신들”로 오역했다. 헬라어로 “디아블로”(Diablo)는 “사탄”인 “마귀”를 가리키고, 헬라어 “다이몬”(daimon)은 그 수가 많아 “다이몬즈”(daimons), 곧 “복수 형태”로 사용되는데,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는 “다이몬즈”를 “devils”(마귀들)로 번역했다. 말하자면 “마귀”에 해당하는 “Devil”과 동일한 형태의 단어를 사용해서 복수 형태 “devils”로 번역한 것이다. “학문적인 용어”로는 “demons”(데몬들)로 음역되는데, 유독 영어 <킹제임스성경>만 “마귀들”이 “마귀”와 서로 다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Devil”과 똑같은 형태인 “devils”로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영어 <킹제임스성경>을 비난하고 그 권위를 깎아내리려 하는 학자들은 “Devil(마귀)은 하나이지 여럿일 수 없고, 또 ‘demons’는 그 수가 많기 때문에, ‘demons’를 ‘devils’(마귀들)로 번역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한다. “마귀”는 하나이기에 절대 “복수 형태”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변개된 한글 성서들은 하나같이 “demons”를 “마귀들”로 번역하지 않고 “귀신들”로 번역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말에서 “귀신”은 “죽은 자의 혼령이나 혼백”을 의미한다. 이것은 전혀 “성경적인 단어”가 아니며, 우리나라 토속 신앙과 결합되어 나온 용어일 뿐이다. 이렇게 성경이 변개되어 있다 보니, “귀신론” 운운하는 “김기동” 같은 “베뢰아 이단”이 이 땅에서 설쳐 대는 것이다.
또한 변개된 영어 성서들은 “데몬”으로 음역함으로써 “그 단어가 ‘좋은 뜻의 단어’인지, ‘나쁜 뜻의 단어’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렇게 하여 “데몬들” 중에는 “나쁜 데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데몬”도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 주고 있다. 실제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은 그들에게 지식을 전해 준 존재를 “데몬”이라 불렀고, 심지어 그 “데몬들”을 좋은 존재로 생각했다. 사탄 숭배나 마술에 심취되어 있는 자들도 “나쁜 마술에 속하는 ‘흑마술’이 있고, 또 흑마술을 퇴치하는 좋은 마술, 곧 ‘백마술’이 있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흑마술”이나 “백마술”이나 모두 “마귀적인 도구”이기는 매한가지다. 마찬가지로 “좋은 데몬, 나쁜 데몬,” 이런 식의 구분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데몬들,” 곧 “마귀들”(devils)은 모두 더럽고 악한 존재들이라고 성경은 말씀한다. 애당초 깨끗하고 좋은 마귀들은 없다. 마귀들은 모두 불결하고 나쁜 존재들인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마귀들”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다섯 번째 그룹”인 “루시퍼,” 곧 “사탄”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피조물들인가? 이들의 “기원”에 관해서는 성경이 명확한 답변을 주고 있지 않다. 이에 몇몇 신학자들이 각기 나름의 이론들을 제시했는데, 우선 “사탄”이 하나님께 반역했을 때(사 14:12-15, 겔 28:15-18), 혼자 반역한 것이 아니라, 천사들의 무리가 함께 반역했고, 결국 이들 “타락한 천사들”이 곧바로 “마귀들”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성경을 한 번이라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이것이 말도 안 되는 유치한 논리임을 알게 되는데, “천사들”의 모습과 생김새는 “마귀들”과 근원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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