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양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가 진리의 지식으로 성장하여 주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적 생명의 양식입니다. 개인, 직장, 학교, 교회들에서 경건의 시간을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날의 양식>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간으로 발행되며 전국의 주요 기독교 서점과 교회에서 배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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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호(9,10,11월)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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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자, 수확의 계절이며, 결실의 계절이다. “봄”에 씨를 뿌린 자는 반드시 “가을”에 추수하게 되어 있다. “봄”에 뿌린 씨가 없다면, 당연히 “가을”에 거둬들일 곡식도, 열매도 없을 것이다. “추수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뿌렸으면 거두는 것이고, 뿌리지 않았으면 거둘 것도 없다는 법칙이다. 『게으른 자는 춥다고 밭을 갈지 아니하리니, 그리하여 추수 때에 그가 구걸하겠으나 아무것도 얻지 못하리라』(잠 20:4). 밭을 갈기 위해 쟁기질을 하지 않으면 씨를 뿌릴 수 없고, 씨를 뿌리지 못하면 곡식을 얻지 못한다. 곡식이 없으면 수확할 일도 없고, 수확물이 없으면 먹을 음식도 없게 된다. 결국 게으른 자는 굶어 죽고 만다. 한편 우리가 심은 것보다 더 많이 거두게 되는 것이 기본적인 “농사의 법칙”이고, “추수의 법칙”이다. 자연재해가 없는 한, 농부가 추수하게 될 양은 언제나 처음에 심은 씨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농부도 부지런히 논과 밭으로 나가 씨를 심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심은 것보다 항상 더 많이 거두게 하시며, 심는 것 이상으로 풍족하고 넘치게 채워 주신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쓰러지지 아니하면 때가 되어 거두리라』(갈 6:9). 우리가 “선”을 심으면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심은 “선”에 대해 풍성하게 보상해 주시는데, 실로 이것은 “대단한 투자”다. 가장 수익성 높고 수익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투자다. “워렌 버핏”이 부럽지 않은 가장 특별하고 의미 있는 투자의 귀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수익성 높은 투자에 배팅하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어두운 밤이 다가오고 추수의 황혼이 지나가고 있다. 저 하늘나라로 입성할 때 “풍성한 수확물”을 한 아름 안고 들어가고 싶지 않은가? 추수를 위한 “좋은 준비”를 <그날의 양식>과 함께 시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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