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목사의 자격 요건, 건전한 교리를 따르는 건전한 말과 행위, 재림을 소망하는 독특한 백성, 상속자가 될 성도의 과거와 현재, 선한 일들에 진력하는 법에 관한 진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제 1 과 목사의 자격 요건(1장) / 5
제 2 과 건전한 교리를 따르는 건전한 말과 행위(2:1-10) / 19
제 3 과 재림을 소망하는 독특한 백성(2:11-15) / 31
제 4 과 상속자가 될 성도의 과거와 현재(3:1-7) / 43
제 5 과 선한 일들을 통해 열매를 맺으라(3:8-15) / 55
디도서는 어떤 책인가?
디도는 헬라인인 이방인이었다(갈 2:3). 디도는 사도행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성경 여러 곳에서 모습을 보인다(고후 2:13, 갈 2:1, 딤후 4:10). 디도는 크레테의 목사였으며(딛 1:5), 그렇기에 그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목회에 대한 가르침들을 발견할 수 있다(딛 1:5-9; 2:1-15; 3:1-11). 디모데와 디도 모두 젊은 목회자들이었기에 “양무리”를 인도하는 법에 대해 알아야 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로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는 흡사한 내용들이 많다. 특히 거짓 교사들, 거짓 교리, 쓸모없는 논쟁, 거룩한 삶, 감독이 되기 위한 자격, 신중하고 의롭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 등에 관한 문제는 두 서신에서 모두 강조되는 내용이다.
디도는 크레테에 있는 목자였는데, 크레테는 아프리카의 북쪽 해안에서 떨어져 있는 큰 섬이다. 크레테인들은 함의 후손들로서,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에 참여하기도 했다(행 2:11). 사도 바울은 로마로 갈 때 크레테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를 거쳐서 갔는데(행 27:8,9), 그곳 크레테에서 얼마간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행 27:7-9) 몇몇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고, 이 사람들이 후에 지역 교회를 세운 것이다. 사도 바울은 첫 번째 투옥에서 풀려난 후 크레테로 돌아왔고(빌 2:24, 몬 1:22) 크레테를 떠나면서 남겨 놓은 디도에게 디도서를 써서 보냈다.
(6페이지에서)
사도 바울은 목사인 디도에게 “건전한 교리에 부합되는 것들”을 말하라고 명령한다. 이어지는 내용들은 문자 그대로 “건전한 교리에 부합되는 것들”인데, 2절부터 6절까지의 내용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교리”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든 영역”을 다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말하자면 교리는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바르게 살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다. 마치 멍에 아래 있는 종(그리스도인)이 자기 주인을 공경하며 복종할 때 그가 믿는 교리가 돋보이는 것과 같다. 『멍에 아래 있는 모든 종은 자기 주인들을 모든 공경을 받을 자로 여기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분의 교리가 모독을 받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 믿는 주인을 섬기는 자들도 그들이 형제라고 해서 경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더욱 잘 섬겨야 하리니, 이는 그들이 신실하고 사랑받는 자들이며, 선한 일에 동참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고 권면하라. 만일 누군가가 다르게 가르치며 건전한 말씀,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말씀과 경건에 따른 교리에 일치하지 아니하면 그는 교만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딤전 6:1-4). 바른 교리는 경건한 삶을 낳는다. 이와 관련하여 밥 존스 시니어는 “성경에 나와 있는 윤리(ethics)는 교리들(doctrines)과 마찬가지로 영감받은 내용들이다.”라고 했다.
(20페이지에서)
구원받지 못하고 세상 풍조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며 살던 자연인은 그가 아무리 나름대로 훌륭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해도 더러운 걸레와 같았다. 『그러나 우리는 다 불결한 것 같고, 우리의 모든 의는 더러운 걸레 같으며, 또 우리는 다 잎사귀처럼 시들며 우리의 죄악들은 바람처럼 우리를 옮겨갔나이다』(사 64:6). 누군가 이 사실을 부정하고 싶다 해도 인간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해 놓으신 인간에 대한 평가를 변경시킬 수 없다. 그리고 자연인의 운명은 지옥으로 예정되어 있고,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므로 자신을 지옥으로부터 구원할 수 없다.
그러나 구원의 복음을 들은 사람이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으면, 죄의 문제를 해결받고 지옥의 형벌로부터 영원히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고 상속자가 되어 상속자로서의 모든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자기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누리는 영원한 복이다.
(44페이지에서)
『이 말씀은 신실하도다.』라는 말씀의 이 말씀은 4-7절의 말씀을 말한다.『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이 나타나서... 그의 자비하심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셨으니... 그의 은혜로... 영원한 생명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들이 되게 하려하심이라.』라는 말씀이 믿고 신뢰할 만하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1-7절의 말씀을 말한다. 즉 “정사나 권세 있는 자들에게 복종,” “모든 선한 일에 예비,” “온전한 온유함,” “우리도 한때는 어리석고... 서로 증오하는 자였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 “그의 자비하심,” “구원,” “그의 은혜,” “영원한 생명의 소망,” “상속”이다. 사도 바울은 젊은 사역자 디도에게 『이러한 것들에 관하여 강력하게 확언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이러한 것들에 관하여 강력하게 확언』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하나님의말씀을 공부하여 적절한 설명과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성경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두어야 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딤후 4:2).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서 주 하나님을 거룩하게 여기며 너희 안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답변할 것을 온유와 두려움으로 항상 예비하고』(벧전 3:15).
(57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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