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Christian)은 글자 그대로 그리스도의 사람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그의 눈은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왕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계19:12,13).
한글 개역성경은 신약성경만 하더라도 무려 2,000단어 이상이나 삭제되고 없다. 오역된 부분까지 합치면 성경이 아니다(그래서 '성서'라고 스스로 부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같은 원문에서 여러 가지 성경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성경이 130년간의 기독교 역사 속에서 성경을 대신하였기에 지금 우리가 거두고 있는 열매가 영양실조와 혼돈과 무질서 뿐인 것은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 주님 오실 날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의 정착과 바른 신학의 정립이다. 이러한 시점에 이르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라는 학회지를 발간하게 된 것은 우리들의 기도의 응답이기도 하다. 전반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이 나라 교회들의 성경지식이 이 학회지를 통하여 계속 성장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 신학과 교리의 교통 정리자로서 그 몫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
기념사 : 창간 30주년에 즈음하여 ‧‧‧‧‧‧‧‧‧‧‧‧‧‧ 2
특집기사
1. “최종권위” 없이 하나님의 사역을 한다고? ‧‧‧‧ 4
2. 교회다운 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 13
3. 왜 바른 교리여야 하는가? ‧‧‧‧‧‧‧‧‧‧‧‧‧‧‧‧‧‧‧‧ 18
4. 한국 교회의 “큰 별”이 지다! ‧‧‧‧‧‧‧‧‧‧‧‧‧‧‧‧‧ 23
의심 많은 제자 “도마” ‧‧‧‧‧‧‧‧‧‧‧‧‧‧‧‧‧‧‧‧‧‧‧‧‧‧‧‧‧‧‧ 29
죽을 사람들로 장난치는 교회들 ‧‧‧‧‧‧‧‧‧‧‧‧‧‧‧ 36
기도 모임을 승리로 이끌라 ‧‧‧‧‧‧‧‧‧‧‧‧‧‧‧‧‧‧‧‧‧‧ 42
인간이 만들어 낸 짝퉁 통행권 ‧‧‧‧‧‧‧‧‧‧‧‧‧‧‧‧‧ 47
천국을 위한 천사들의 임무 ‧‧‧‧‧‧‧‧‧‧‧‧‧‧‧‧‧‧‧‧‧‧ 52
만나와 옛 곡식 ‧‧‧‧‧‧‧‧‧‧‧‧‧‧‧‧‧‧‧‧‧‧‧‧‧‧‧‧‧‧‧‧‧‧‧‧‧‧‧‧‧ 57
이스라엘의 회복 (2) 새들과 독수리의 증가 ‧‧‧‧ 62
한국 교회 130년간의 역사에서 진리의 불빛을 환하게 밝힌 “큰 별”이 졌다. 지난 2016년 4월 21일 “피터 S. 럭크만 목사”(1921-2016)가 하나님의 품에 안긴 후, 같은 해 10월 23일에 “잭 T. 칙 형제”(1924-2016)가 주님 곁으로 갔을 때, “이송오 목사”(1939-2022)는 그의 “디모데”와도 같은 나에게 “미국에서 두 개의 큰 별이 졌다.”라고 말했다.
한번은 아프리카에서 신실하게 선교하던 “빌 유뱅스 형제”(그 역시 지난 2021년 6월 23일에 하나님 곁으로 갔음)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세 사람’을 존경한다. 그들은 럭크만 목사와 칙 형제 그리고 이송오 목사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고 한다. “하나님, 성경침례교회의 성도들이 이송오 목사를 따르게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이송오 목사가 주님을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이 “배교한 교회 시대”에 바른 성경과 성경적 믿음을 지키면서 끝까지 진리의 불빛을 비춘 마지막 용사들인 그 “세 개의 큰 별” 중에 “마지막 큰 별” 하나가 작금에 이 땅에서 진 것이다.
성경침례교회의 담임목사였고, 한국이 낳은 위대한 설교자이자, 성경교사였으며, 성경대로 믿는 모든 한국인 그리스도인들의 영적인 스승이요, 영적인 지도자요, 위대한 믿음의 영웅이자, 참된 목자였던 이송오 목사는 하나님의 사역에 신실했고 훌륭했으며, 모든 면에서 탁월했고 존경받을 만했다. 그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경을 첫 번째로 사랑했고, 두 번째로는 성경침례교회와 교회에 속한 성도들을 사랑했으며, 세 번째로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사랑했다. 1962년 육군 제9사단 30연대 보병 장교로 임관하여 4년간 군대에서 복무한 적이 있던 그는 언제나 진정으로 국가를 사랑한 “군인다운 군인”이기도 했다.
1978년 7월 23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입대한 이래로 지난 44년 동안, 1992년 4월 12일 성경침례교회를 창립한 이래로 지난 30년 동안 그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위해 거침없이 전진해 왔고,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하신 <한글킹제임스성경>과 진리의 기치를 드높였으며, 그야말로 하나님의 사역에 온전히 헌신하는 가운데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주 안에서 항상 강하고 담대하게 자신감과 확신에 찬 모습으로 일해 왔으며, 인생에 일말의 아쉬움도, 일말의 후회도 없다고 종종 고백했던 이송오 목사는 사도 바울이 그러했듯이 이제 모든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온전히 마치고 성경적 믿음을 끝까지 지킨 후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뒤로한 채 지난 2022년 1월 26일 향년 84세의 나이로 육신의 장막을 벗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그래서 나는 그의 묘비명을 위해 비문에 디모데후서 4:7,8의 말씀을 새겨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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