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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들을 디딤돌로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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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3월호>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들을 디딤돌로 만드는 사람

우리 인생에는 평탄한 길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저마다 겪는 인생의 역경들은 다 있기 마련이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일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으며, 똑같은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거나 다양한 모습으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찾아온다. 그런데 자주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여 퇴보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난관을 잘 극복하여 더 좋은 결실을 맺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육신을 지닌 우리들은 늘 스스로의 힘으로 이렇게 모든 문제들을 잘 해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런 인생의 문제들을 잘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밥 존스 목사님의 말을 잠시 묵상해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들을 디딤돌로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다”(Blessed is the man who knows how to make stepping stones out of stumbling stones). 누구라도 이런 방법을 알기 원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안타까운 현실은 이런 지혜가 난관에 부딪혀 패배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유익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위기는 곧 기회임을 깨닫지 못한 채 단지 고난의 돌들만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도약의 디딤돌을 쓸모없는 돌처럼 버리는 어리석은 자들인 것이다.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들은 불신자들뿐만 아니라 입술로만 믿음을 고백하는 종교인들도 포함된다. 성경은 이들을 향해 『어찌하여 그렇게 되었느냐? 이는 그들이 믿음으로 의를 구하지 아니하고 율법의 행위로 되는 것처럼 구하였기 때문이라. 그들이 그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에 넘어진 것이라. 기록된 바와 같이 “보라, 내가 시온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두노니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느니라.』(롬 9:32,33)고 말씀한다.
성경은 매우 역설적이다. 인생의 모든 문제들, 즉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위대한 한 분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문제는 그분을 믿지 않고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며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만 그분께서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돌이시며,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죄와 죽음의 문제는 물론 인생의 모든 어려움들을 극복하게 도와주는 디딤돌이 되어 주신다는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우리의 믿음과 순종이 어떤 종류인가에 따라 우리 인생이 고난의 돌들로 인해 넘어지고 상처 입는 삶이 될 수도 있고, 어려운 문제들마다 극복하여 더 좋은 결실을 맺는 삶일 수도 있다. 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