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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일을 알지 못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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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1년 07월호>
이스라엘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된 분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휴전합의가 진행된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사건들이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다. 그중 결혼식장 붕괴사건과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테러사건은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엄청난 참사였다. 결혼식장 붕괴 직전 장면이 뉴스에 보도되었는데,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나 충격적이고 놀랄 만했으나, 그리스도인들이 보기에는 단순히 끔찍한 참변 그 이상이었다.이 장면은 바로 성경에서 예고하는 바 구원받지 않는 세상사람들에게 갑작스럽게 닥칠 멸망에 대해 잘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흥겹게 춤추며 즐거워하는 그들의 얼굴과, 바닥이 내려앉음과 동시에 놀람과 공포로 일그러진 채 밑으로 떨어진 사람들의 얼굴이 오버랩된 그 화면은 참으로 의미심장했다. 또한 텔아비브 해변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난 자살폭탄테러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났는데, 이들은 바로 휴가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었다. 자신들의 생을 즐기면서 그 순간을 얼마나 흥겹게 보내고 있었겠는가!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곧바로 그들은 폭탄이 터지는 굉음소리와 함께 엄청난 참상을 목격하고 겪어야만 했다. 개중에는 인생을 마감한 이들도 있었다.
너희가 내일 일어날 일을 알지 못하나니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니라.(약 4:14).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고 말할 때에, 아이밴 여인에게 진통이 오듯 갑작스런 멸망이 그들에게 임하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 5:3)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