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이송오 목사 설교 분류

지옥은(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라) 마귀를 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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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5년 02월호>

마가복음 9:43-48
『네 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손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네 발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발을 가지고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네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 버리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보다는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그 곳에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연수를 다 살고 죽는 것이 자연적일 것 같은데 사람은 늙어서 죽지 않습니다. 불행하게도 병으로 죽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예기치 않은 시각에 예기치 않은 사고로 죽는 일이 허다합니다.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세계 제 1위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죽는 인구가 1년에 1만 명이 넘습니다. 이것은 무서운 숫자입니다. 월남전 이래로 1년에 1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전쟁은 없었습니다. 교통사고로 1년에 1만 명 이상이 죽고 수십만 명의 부상자가 생기며 또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된 아이들이 20만 명이 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한 가지 모르는 것은 언제 죽느냐 하는 그 시간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됩니까? 몸은 무덤으로 가 썩어지게 되고 혼은 지옥에 가든지 셋째 하늘에 가든지 합니다. 구원받은 혼은 하나님께로 가고 구원받지 못한 혼은 지옥에 갑니다. 얼마간 있게 됩니까? 그곳에서 영원을 보내게 됩니다. 혼이 불멸한다는 이 사실 때문에 또 지옥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종교가 생기게 되었고 그곳에 가지 않으려면 죄를 짓지 말아야 하고 자선을 베풀어야 하고 심지어는 금기 사항까지 두며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다 나쁜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대로 실행하면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 지옥에 관해 성경 말씀을 근거로 증거 해 보이겠습니다. 지옥을 설명해 놓은 책은 이 세상에 성경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사람이 신뢰하기에 이보다 더 권위 있고 참된 책은 없습니다.

지옥은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니라 마귀를 위한 곳입니다. 따라서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

Ⅰ. 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혼이 어떻게 생겼을까요? 여러분은 혼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혼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십니까? 사람은 몸과 혼과 영으로 되어 있습니다(살전5:23). 이 세 부분으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은 마치 축구공과 같습니다. 축구공이 가죽으로 싸여 있고 그 가죽 안에 튜브가 있는 것과 똑 같은 이치입니다. 몸은 가죽이고 혼은 튜브입니다. 혼은 육신의 모양과 같기에 때로는 혼동하기도 합니다(눅 16장, 계6:9,11).

영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영은 공기(바람)입니다.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셨을 때, 흙으로 형체를 만드시고 거기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 넣으셨더니 살아 있는 혼이 된 것입니다. 흙에다 생명을 넣으셨더니 한 인격체가 된 것입니다. 이때 넣으셨던 생명의 호흡이 곧 영입니다. 아담이 타락함으로 인해 인간은 영이 죽은 채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영이 죽었다는 말은 공에 공기가 빠졌다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바람 빠진 공을 어디에다 쓰겠습니까? 영이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죽은 사람입니다. 자기는 살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죽은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영이 죽은 사람이 죽게 되면 지옥에 가서 영원을 보내게 됩니다.

Ⅱ. 구원받지 않은 혼은 지옥에 갑니다.

1. 지옥의 실상

신약성경에서는 지옥을 162군데에서나 언급하고 있으며 이중 70군데는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지옥을 말씀하실 때면 늘 경고가 뒤따랐습니다. 그곳은 사람이 가서는 안될 곳이기 때문입니다. 로링스(Rowlings) 박사는 혈관질환 전문의사인데 「죽음의 문턱을 넘어서면」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는 무신론자로 성경을 믿지 않았고 지옥의 실체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가 심장이 멎어버린 환자를 인공호흡기를 사용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일을 하는 중에 한 환자가 숨이 끊어졌다 되살아났다 하는데 맥박이 되살아날 때마다 울부짖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옥을 보았습니다. 나를 제발 지옥으로 보내지 말아 주세요!” 그런 소리를 자주 듣다 보니 그는 무신론자이면서도 지옥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생애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그의 환자들 중 지옥을 본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지옥은 땅 속 어디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2:40에서 그곳을 “땅의 심장”이라고 하셨으며 바울은 땅의 낮은 부분이라고 했습니다(엡4:9). 2000년 전에 성경이 지구의 심장에 지옥이 있다고 말했던 것을 과학이 뒤늦게 찾아냈을 때 그 실상은 동일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87년 4월 10일 미국 알라바마 주 버밍햄 뉴스에서는 과학자들이 지구 중심부의 온도를 화씨 12,000도라 했습니다. 이 온도는 태양의 표면 온도보다 높습니다. 이 지하에는 유황이 널려 있다고 했습니다. 『또 그 사람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의 임재 가운데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으리니』(계14:10). 『멸망이 그의 장막 안에 거하리니 이는 그의 것은 아무것도 없음이요 유황이 그의 처소에 흩어질 것임이라』(욥18:15)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화산에서 용암이 솟아나오는 것만 봐도 그 밑이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지옥을 본 사람들

a. 헬싱키 신문 아메누사스티아(Ammenusastia)가 소련 지질학자 드미트리 아짜코브(Dmitri Azzacove)가 실제로 경험했던 일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짜코브와 그의 일행은 시베리야에서 시추를 하고 있었는데 15km쯤 시추를 뚫었을 때 무섭게 생긴 날개 달린 날짐승 한 마리가 날아올라 갔습니다. 조금 후에는 시추봉이 겉도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는데 그곳은 지구의 중심부일 것이라고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추봉이 닿은 자리에 굉장히 넓은 공간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두 번째로 놀란 것은 그 시추기의 온도측정기가 지시하는 온도는 화씨 2000도까지 올라갔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온도는 그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온도였습니다. 이것은 지구의 중심부는 화염의 장소일 것이라는 짐작을 가능케 합니다. 그들이 좀더 알아보려고 마이크를 아래로 내리자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울부짖는 소리였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그들이 쓰고 있는 장비에서 나는 잡음으로 알았으나 곧 사람의 소리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소리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아니라 수많은 무리가 고통 때문에 울부짖는 소리였습니다. 그들은 첨단 음향측정기를 시추구멍에 넣어 큰 소리를 녹음할 수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아짜코브는 이어 말하기를 “나는 무신론자요, 공산주의자로 성경도 천국도 안 믿는 과학자이며 지옥은 더더구나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시추를 뚫고 들어갔을 때 들었던 울부짖음은 분명히 지옥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목소리였으며 그 숫자는 수천에서 수백만일 것으로 여겨집니다.”라고 했습니다.

b. 요셉 웰레스(Joseph Wallace)가 쓴 <깊은 바다, Deep Sea>라는 책에는 기다란 튜브같이 생긴 2.5m의 벌레가 있습니다. 이 벌레에 관해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이란 잡지에서도, TV 특별프로에서도 여러 번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또 과학자들이 근간에 발견한 것은 바다의 갈라진 해변에서 불길이 솟아났는데 그 틈에 2.5m 길이의 긴 벌레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벌레는 한 마리가 아닙니다. “그들의 벌레”(막9:44,46,48)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아 여러 마리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입듯이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아비인 마귀의 모양을 입습니다(요8:44).
혼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지옥은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Ⅲ. 지옥의 참혹함

1. 인간의 고통

누가복음 16장에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가 죽어 음부로 내려가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나사로는 낙원으로, 부자는 지옥으로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부자는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혀 끝에다가 대어 주기를 바랐습니다. 이 지상에서 어려운 일을 겪으면 마치 지옥 같다고 하는 소리를 우리는 종종 듣습니다. 시베리아 집단수용소, 북한의 정치수용소, 월맹의 포로수용소 등을 지옥 같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어떤 상황도 지옥과는 비교할 수 없고, 어떤 악몽도 지옥과 비교할 수 없으며, 어떤 영화도 지옥을 묘사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결코 묘사할 수 없는 곳이 지옥입니다.

성경에서는 지옥을 말할 때 운다고 했으며(마8:12), 통곡한다고 했고(마13:42), 이를 갈며(마13:50), 어둡고(마25:30), 화염 속에서(눅16:24), 불타고(사33:14), 고통 받고(눅16:23), 영원히 형벌 받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지옥은 처절한 곳이고 어둡고 뜨겁고 고통스러운 곳이며 영원히 고통 받는 곳입니다. 지옥은 인간을 보내려고 만든 곳이 아니라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보내려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곳입니다. 하나님의 권위에 대적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고, 인간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이 가르치신 진리를 못 믿게 하였던 어두움의 세력들, 악과 죄를 실행하는 그들의 하수인들을 보내기 위하여 예비하신 곳입니다. 구원받지 않은 자들(고전6:9,10), 믿지 않는 자들(계21:8), 범죄한 자들(갈5:19-20)이 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면 이 지옥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 지옥이 없고 인간이 죽으면 그냥 없어져 버리는 것이라면 왜 종교가 필요하며, 교회가 필요하고,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까? 지옥이 없다면 하나님을 왜 믿어야 하며 성경의 가르침은 왜 중요시해야 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은 생애 동안 지옥에 관하여 몇 번이나 설교를 들어보셨습니까? 지옥을 설교하지 않는 교회는 하나님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지옥을 설교하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목사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반복되는 경고의 의미

예수님께서 지옥에 대하여 여러 번 경고하신 것은 그곳은 사람이 갈 곳이 못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른쪽 눈이 잘못하면 그 눈을 빼 버리고서라도 지옥에만은 가지 말라고 하셨고, 범죄 하는 오른손을 절단시켜서라도 지옥에만은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마5:29,30).
만일 지옥이 실재하지 않는데 실재한다고 했다거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는데도 다시 오신다고 했었다거나, 인간이 죽은 뒤에 심판이 없는데 심판이 있다고 했었다면 예수님은 완전한 거짓말쟁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옥을 분명히 가르쳐 주셨고 사람이 갈 곳이 못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하신 그 지옥에다 인간을 보내려 하시면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예수님이 인간에게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셨겠습니까?
지옥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어떤 과학자가, 의사가, 해저 탐사자가 말해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지옥이 존재한다는 증거를 보여줬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지옥을 만드신 그 분이 직접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바와 같으니, 곧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것들은 눈으로 보지도 못하였고, 귀로 듣지도 못하였으며,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온 적도 없었느니라.”한 것이라. 오직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 이는 성령께서는 모든 것 심지어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통찰하시기 때문이라. 사람의 일을 그 사람 안에 있는 사람의 영이 아니면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이 아니면 아무도 모르느니라』(고전2:9-11).
예수 그리스도의 경고를 무시하고 사탄의 속임수에 놀아나게 되면 어느 한 날 지옥에서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자신이 마귀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을 때입니다만 너무 늦다는 것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후회도 발악도 저주도 소용없고 오직 고통만이 있게 될 것이며 고통을 영원히 받게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입이 닳도록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까? 왜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라 외치는 것입니까! 이 모두가 지옥에 보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단 몇 초 앞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자기가 언제 죽을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잠27:1). 다만 한 가지 분명한 성경적 사실은 구원받지 않은 혼은 영원히 지옥에서 보낸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을 지옥에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아들까지 제물로 주시어 여러분의 죄들을 용서해 놓으심으로 여러분이 지옥에 가지 않게 해 놓으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할 일은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자기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시는 일입니다.
인간의 첫 번째 출생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담의 죄를 물려받아 영이 죽은 채 태어난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두 번째 출생이 필요합니다. 영이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육신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기 때문입니다. 영이 거듭나게 되면 혼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구원받은 혼은 죽어도 다시 살며 살아서 믿는 사람은 주님오실 때 들림 받게 됩니다.
지옥은 사람을 위해서 마련된 곳이 아니라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을 위해서 마련된 곳입니다. 당신이 그곳에 가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BB

이송오 목사 설교 86 / 4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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