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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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이 낸 열매는 배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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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8년 03월호>

작년 12월 22일, 한 일간 신문에 홍정길 목사와 최일도 목사의 대담 내용이 실렸었다. 『실천 없는 '말씀'은 그냥 소리일 뿐』이라는 제목의 그 신문 기사에서, 두 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실천은 거룩, 성찰, 정직, 사랑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면서 실천에 대해 자기들 임의로 정의를 내렸다. 이는 성경을 철저히 무시한 무지의 소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실천해야 할 과제가 위의 네 가지라고 말씀하신 구절이 성경 어디에 있는가?

적어도 목사라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한 말이 진리라면 그것을 증명해 주는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 인용해서 증명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성경으로 증명할 수 없는 말, 즉 "거룩, 성찰, 정직, 사랑"이라고 쓰인 성경 구절을 제시해 보라! 그들은 성경이 최종권위가 못 된 자들인데, 자기들의 상식을 성경 말씀인 것처럼 제시했던 것이다. 신문에 의하면 홍정길 목사는 발달장애인 교육과 노숙인을 돕는 목사로 잘 알려져 있고, 최일도 목사 역시 청량리 근교에서 노숙자들과 일자리 없는 사람들에게 "밥을 퍼 준" 목사로 알려져 왔다. 미국 교회의 경우 복음을 전파하면서 지역 교회의 지원을 받아 그런 자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해 주고 식사를 대접하는 일명 "구제 선교단"(Rescue Mission)이 있다. 이들은 가장 먼저 그들을 씻기고, 먹이고, 잠을 재워 준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새 생명으로 영이 거듭나게 하고 혼이 구원을 받게 한다. 그런 다음 일거리를 찾도록 그들을 내보낸다. 한국 교회들처럼 실업자들을 마냥 먹여 주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지상에 교회를 허락하신 목적은, 마귀에게 속한 잃어버린 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영이 거듭나야만 영원한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그들의 죽은 자를 장사지내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시니라』(눅 9:60).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딤후 4:2).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전인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의 백성들이라도 그들이 개종하면(proselyte)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 주셨다. 『이방 가운데 그의 영광을 선포하고 모든 민족 가운데서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선포하라』(대상 16:24). 『이방 가운데서 그의 영광을, 모든 백성 가운데서 그의 이적들을 선포하라』(시 96:3). 『그 날에 너희가 말하기를 "주를 찬양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라. 백성 가운데서 그가 하신 일들을 선포하라. 그의 이름이 높으심을 말하라." 하리라』(사 12:4).

하나님께서 지상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무엇인가? 노숙자들에게 밥이나 퍼 주라고 세우신 것인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게 함으로써 그들이 죽으면 혼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주님께서는 양우리의 문이시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양우리에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길로 넘어 들어가는 자는 도둑이요 강도라.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요 10:1,2).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들의 문이라. 내 앞에 온 자는 다 도둑들이요 강도들이라. 양들이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그 문이라.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가면 구원받을 것이며 또 들어가며 나오며 초장을 찾으리라. 도둑은 오직 도둑질하고 죽이며 멸망시키려고 오지만, 내가 온 것은 양들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 10:7-10).

얼마나 많은 삯꾼들이 기독교계에 침투하여 둥지를 틀고서 교회 아닌 교회의 행세를 하고 있는가 보라! 복음을 깔아뭉개는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실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진리를 실행하며, 진리의 지식을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군사들을 길러 내는 것이다. 결코 구원받지 않은 자들로 교회 회원들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사역은 그리스도께 인정받아야 되지,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아서는 안 된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께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거듭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은 모두 마귀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사람은 이 나라 교단 교회의 여느 목사들과 마찬가지로 복음 전파는 뒷전으로 미뤄 둔 채 세상의 가난하고 게으른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풂으로써 자기의 이름을 날리려 하는 약삭빠른 소시민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이 쓰고 있는 성경은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판일 것임이 틀림없다. 그들은 말씀의 소중함을 모른다. 왜 그런가?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도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돕는 일"만 지상 과제라고 여긴 채,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보혈로 완성된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뒷전으로 미루고, 거룩, 성찰, 정직, 사랑을 그리스도인이 실천해야 하는 과제로 간주하면서 그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단정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휴거되면 참석해야 할 일들 중 하나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이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는 자기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행했던 일들을 심판받게 되는데, 그가 성경대로 복음을 전하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진리의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이룩해 놓은 일들을 불로 태웠을 때 남는 것이 있으면 면류관을 받게 된다. 그러나 가짜, 즉 그의 행위들이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라면 모두 타 버려 손해를 당할 것이다(고전 3:9-17). 이 나라 교인들 중에 98%가 거듭나지 않은 채 교회에 다니고 있고, 목사들도 구원받지 않고 목회하는 자들이 95%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 두 "밥 퍼" 목사들의 대담 내용을 보라. 그들이 자랑해야 하는 것은 자기들이 구령(soul winning)한 죄인들의 수이어야 하는데, 구령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는 것이다.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의 나무니, 혼들을 이겨오는 자는 현명하니라』(잠 11:30).

그들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이 받게 될 다섯 가지 면류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1. 죄의 유혹으로부터 승리한 성도들이 받게 될 상은 "썩지 않을 면류관" (Incorruptible Crown)이다(고전 9:25-27).

2. "자랑의 면류관"은 구령자가 받는 면류관이다(살전 2:19,20). 지역 교회가 교인들을 모아 돈을 버는 곳인가? 그렇지 않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훈련을 받아 세상에 나가서 잃어버린 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께로 이겨와야 하는 것이다.

3. "의의 면류관"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받게 된다(딤후 4:8). 이 나라 교단 교회들의 종말론은 무천년주의와 후천년주의이다. 과연 그들 중에 의의 면류관을 받을 자들이 있겠는가?

4. "생명의 면류관"은 순교자들이 받는 면류관이다(계 2:10).

5. "영광의 면류관"은 지역 교회의 목자가 성도들을 구령자로 육성하고 돌보면서 양무리들을 지배하지 않고 본이 되었을 때 받을 수 있다(벧전 5:2-4).

밥이나 퍼 주고 세상에 이름을 날린 자들이 받게 될 면류관이 있겠는가? 그들의 업적이 마귀에게 알려지자 그들은 그것으로 만족했고, 신문에서는 "실천 없는 '말씀'은 그냥 소리일 뿐, 한국 교회는 어떻습니까?"라는 헛소리만 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가 기준 미달이다. 그런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등재되어 있을 수 있겠는가? 『누구든지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5).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영이 거듭나지 않고 혼이 구원받지 않았으면 그들은 마귀의 자식들이다. 그런 자들을 데리고 놀다가 지옥으로 보내는 것이 사역인가?

실천 없는 말씀이란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자랑하려면 주님을 자랑하라.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의 일은 헛것이라.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함이라』(사 41:24). 『그러나 자랑하는 자는 주를 자랑하라』(고후 10:17).

구령하지 않는 교회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아니다. 신약의 교회들 중에서 가장 신실하고 가장 사랑받았던 교회는 데살로니가 교회였다. 교회사에서 가장 인정받고 사랑받아야 할 모범 인물은 사도 바울이었다. 그는 감히 선포했다.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라고 말이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로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너희 자신들이 알고 있노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이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모욕을 당하였으나 우리의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여 많은 투쟁을 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우리의 권면은 기만이나 부정이나 교활로 말미암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승인을 받아 복음을 위탁받은 대로 전하노니 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며 우리의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어느 때에도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구실로 하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느니라』(살전 2:1-5).

사역자들이 하나님께 내보일 수 있는 양심으로 행하게 되면 세상의 인정을 무시할 수 있고 보다 더 신실한 종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세상의 인정을 받으려고 애쓰는가? 사도 바울을 보라! 『그러나 나에게 유익하던 것은 무엇이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손실로 여겼느니라. 실로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나의 주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며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그것들을 오히려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이요 또 그 안에서 발견되고자 함이니 나의 의는 율법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나온 것이니 곧 믿음에 의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의라』(빌 3:7-9). 세상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려 한다면, 그것은 마귀로부터 인정받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교회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산물이다.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졌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귀중한 모퉁잇돌이 되셨고 그분 안에서 건물 전체가 함께 알맞게 맞추어져 주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 가며 또한 그분 안에서 너희도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것이니라』(엡 2:20-22). 세례를 받고 그 교회의 회원이 된 자들은 유기체가 아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공중에 오셔서 유기체가 된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시면, 죽었던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아남아 있는 거듭난 성도들도 그 뒤를 따라 휴거된다(살전 4:13-18).

복음은 너무 쉽다(로마서 10:9,10을 읽어 보라). 심지어 지식과 믿음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예수님을 믿겠다고 주님의 이름만 불러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파송되지 아니하였는데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와 같으니 "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하였느니라』(롬 10:13-15).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세상에 나가 복음을 전하여 잃어버린 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라고 지역 교회를 세워 주신 것이지, 밥이나 퍼 주라고 세우신 것이 아니다. 그런 교회는 세상 교회, 즉 마귀가 세운 교회인 것이다.

이런 자들은 하나같이 개역성경을 쓰는 세례 받은 교인들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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