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거짓 교사들의 거짓 성경 (마태복음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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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03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다시 돌아서서 너희를 공격할까 함이라.
<한글개역성경/개역개정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1. 마태복음 5,6,7장은 왕국의 헌법이다. 예수님의 초림의 목적은 이스라엘에 천국(Kingdom of Heaven)을 수립하실 왕으로 오시는 것이다. 이것을 알면 성경에 눈이 열리고 성경이 열린 책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마태복음을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과 동일한 내용으로 간주하여 가르치고 설교하려 하면 진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뒤죽박죽 만들어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
(1) 천국은 사복음서 중에서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으나 유대인들이 왕을 거부하고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인해 왕국 수립이 무산되었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복음이 탄생되었다. 그 복음을 믿고 거듭난 성도들이 생기면서 그들로 교회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후 유대인들이 저주받아 세계 도처에 흩어져 갖은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것은 빌라도가 “나는 이 의로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니 너희가 맡으라.”고 하자. 그들이 소리 지르며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에게 돌리라고 했던 죄의 대가를 받았던 것이다.
(2) 예수님께서는 약 30세가 되셨을 때 처음 공생애를 시작하셨는데 그때 제일 먼저 선포하신 것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다(마 4:17). 예수님의 선두주자로 왔던 침례인 요한의 첫 번째 선포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다(마 3:2). 성경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고개를 쳐박고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창세기 1:1부터 요한계시록 22: 21까지 다 믿고 실행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성경이 혼란의 책일 뿐 아무것도 진리의 지식으로 자리잡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그런 자들에게서 갖가지 거짓 교리들이 만들어지며, 주로 교단을 만든 자들에게서 저질러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수많은 교인들을 오염시키게 되어 그들은 어쩌면 평생동안 진리의 빛을 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말하기를 “그가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나니,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지도 못하고 마음으로는 깨닫지도 못하며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요 12:39,40). 『또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또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무디어져서 그들의 귀는 듣는 데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그들이 어느 때라도 눈으로는 보지 못하고 귀로는 듣지 못하며 마음으로 깨닫지 못하고 회심하지도 못하게 되어 나로 그들을 치유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한 것이라』(마 13:14,15).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선임하시고 그들을 내보내시면서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는가를 보면 이 점을 더욱 선명하게 알 수 있다. 『예수께서 이 열둘을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가서 전할 때,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하고, 병든 자들을 고쳐 주고, 문둥병자들을 깨끗게 하며, 죽은 자들을 살리고, 마귀들을 내어쫓으라. 너희가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마 10:5-8).
“이방인들의 길로도 가지 말고 또 사마리아인의 성읍에도 들어가지 말고 다만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그때는 교회도 없고 십자가 이전이었기에 은혜의 복음도 없었다. 오직 천국복음뿐이었다. 천국복음은 은혜의 복음과 다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모두 지켜 행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자는 성경에 무지한 자이다. 특히 사복음서를 동일하게 실행하려 할 때 그런 자들에 의해 언약 신학이 나오고 무천년, 후천년 종말론이 나오게 되며 환란성도가 구원받는 방법을(히 6:4-6) 이 시대에 실행하려 하기에 행위 구원(카톨릭, 감리교, 성결교)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지 않고 <개역성경>처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그것을 믿는 체하고 그대로 실행하는 체했다고 해서 뭔가 달라질 것이 있겠는가? 그들은 마귀가 변개시켜 놓은 성경을 따라 행하느라 헛수고만 했을 뿐이다.
2. 본문은 “가치있는 것을 알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주라.”는 권면 정도로 치부하기 쉬우며 또 어떤 사람들은 “진리를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파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 구절이 전하는 의미는 거짓 종교 지도자들에게 주는 경고이다. 필자는 먼저 왕국 백성들을 다룰 것이고 그 다음에 이 시대의 거짓 목사들에게 적용할 것이다.
왕국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으로부터 필요한 것을 얻는 동안(마태복음 6:25-32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책임지시겠다는 약속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그들에게 나아오지만 실제로 그들의 마음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다. 이리는 개과 동물이다.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말라.』 여기서 개는 거짓 선지자요 돼지는 거짓 교사를 말한다. 개들과 돼지들은 죄들을 자백하고서도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베드로후서 2:22은 이 점을 정확하게 설명해 놓았다. 그들은 성경적 교리보다 그들의 교단 교리를 훨씬 중요시한다. 예수님보다 그들의 인간 지도자를 훨씬 존경한다.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기록하시고 섭리로 보존해 놓으신 성경(시 119:89, 딤후 3:16, 시 12:6,7)보다 사탄이 변개해 놓은 성경을 그들 교단의 시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선호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는 것을 스스로 부인하고 있다. 그런 그들이 성경적 교리를 준수할 일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으니,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도 그들은 넓은 문으로 들어간다. 그 문으로 가면 멸망으로 인도한다고 경고하시는데도 그들은 이를 무시한다.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낼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에 좋은 열매를 내지 못하면 찍혀서 불에 던져진다고 하셨다.
성경적 진리와 무관하게 살려고 하면서 왜 굳이 교회를 세워 진리가 아닌 것을 가르치려고 하는가? 진리가 아닌 것을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의 사역이 아니다. 그가 무엇을 어떻게 해서 누구에게 얼마나 인정을 받았는지는 살아 계신 주님께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종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시지 않은 종은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을 한다. 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은 성경을 임의로 뜯어고치거나 왜곡시키거나 심지어 삭제시키는 일을 함부로 겁도 없이 하는 데서 볼 수 있다. 개나 돼지와 같은 짐승이 사람을 공격할 때는 해치려는 것이지 장난하려는 것이겠는가! 거짓 교사들이 하는 일이란 자신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아니면서도 일꾼인 양 속이는 것이다. 그것이 순진한 양무리들을 속이려고 미혹하는 그들의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선임하여 내보내시는 종들은 은사로 영적 증거들을 드러내게 하는 반면 거짓 종들은 인간들의 기구나 조직을 통해 만든 권위로 그 증거들을 대신하려 한다. 이것이 회중을 속이는 일이다. 로마카톨릭은 인간이 만든 기구이다. 그들은 성경을 치워 버리고 자신들이 만든 교회법으로 그들만의 권위를 만들어 그것을 지키며 행세한다. 영국성공회, 희랍정교, 러시아정교 모두 마찬가지이다. 개신교회들은 어떤가? 그들도 교단을 만들어 교회 위에 군림하고 있다. 카톨릭이 교황의 말을 최종권위로 삼는다면 개신교단들은 교단 신학자가 그 권위를 행사한다. 그들의 성경은 3만 6천 군데 이상이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의 성경과 다른데도 그들은 그런 성경을 용납하고 수용한다. 이 점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들은 그들의 성경이 어떻게 되었든지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너희를 공격할까 함이라.』를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로 첨가하여 변개시켰어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항의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어렵사리 성경을 믿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면 성경이 틀렸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제대로 믿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 자기가 할 일이 아니라고 발뺌한다. 거짓 성경을 가지고 양무리들을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은 설교 강단에서 그들을 미혹시킨다. 사탄이 이 세상에 나타날 때 빛의 천사로 가장해서 나타나듯이 그들도 자기들이 하나님께 부름받은 종들이라고 알리는 것이다. 이런 일은 사이비 종파나 이단 교파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정상적인 제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라서 더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다.

3. 인간적인 일을 영적인 일로 포장하거나 영적인 일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수행하는 체하는 것은 둘 다 속임수요 거짓이다. 육신적인 사람(carnal man)은 영적인 사람(spiritual man)의 일을 흉내낼 수는 있어도 영적인 일을 수행할 수 없다. 마태복음 7:1에서는 『판단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고린도전서 2:15은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들을 판단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영적인 사람이 남을 판단하는데 왜 판단받지 않는 것인가? 마태복음 7:1은 왕국 시대의 헌법이기에 그 백성은 율법을 따라야 한다. 하지만 고린도전서 2:15은 교회 시대의 교리이다. 교회 시대에서는 영적인 사람이 자연인(natural man)이나 육신적인 사람을 판단해도 자신은 판단받지 않는다고 말씀한다. 왜 그런가? 영적인 사람은 진리의 말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거짓 교사들은 영적인 사람들에 의하여 성경으로 판단받는 것을 싫어한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은 ① 교리와 ② 책망과 ③ 바로잡음과 ④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기에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구비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라고 밝혀 주셨다(딤후 3:16,17). 영적 분별력이 결여된 사람이 이런 판단을 할 수 있겠는가? 없다. 만일 그런 사람이 진리를 판단했다면 100% 오류를 내놓게 된다. 오류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인가, 마귀의 일인가? 마귀의 일이다. 그들은 마귀의 일들을 하면서 하나님의 종의 행세를 하는 사기꾼들이다. 그런 자들이 자기들의 교단 교리(비성경적임)를 무시하고 교회협의회나 한기총으로 연합한 자들이다. 그들은 항상 인자하게 웃고 항상 세계 평화를 말하며 난민 구호를 외치고 민족화합, 종교 간 화합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약탈하는 이리들이라고 예수님께서는 잘 지적해 주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심판석에서 다시 주님을 속이려고 목멘 소리를 하는 모습을 제시하셨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마 7:22) 그때 주님은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하셨다.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 7:23). 그들이 이런 무서운 말씀에 참회하고 각성하여 바른 길로 돌이키겠는가? 돌이키지 않는다. 그들은 이런 말씀과 더 많은 소중한 진리의 교훈들을 무시해 버린다. 왜 무시하는가? 그들의 성경이 틀렸다는 것을 알기에 틀린 성경을 믿을 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이런 점들을 중요시하고 지적하며 바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가? 우리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이다(요 14:26; 16:13). 말씀을 변개시켜 교리를 바꾸는 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분파를 만드는 자들이요, 관능적인 자들이며, 성령이 없는 자들이니라.』(유 19)고 성경은 지적하고 있다. 그들이 가르치고 설교한 말을 책으로 써서 유포시켰다면 어떻게 되는가?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말은 종창처럼 퍼져 나갈 것이며 그들 가운데는 후메내오와 필레토가 있느니라』(딤후 2:17). 종창(canker)은 오늘날의 암(cancer)이다. 그들이 가르치는 말이 암처럼 퍼져 나갈 것이며 듣고 먹은 자들로 암에 걸려 고통받게 하고 또 영적으로 죽어가게 만든다. 후메내오와 필레토는 지난 300년 이상 개혁장로 교회들이 가르친 무천년주의 종말론이다. 여기서 후천년주의자들이 발뺌하려 하면 안 된다. 무천년주의나 후천년주의는 그 내용면에서 틀린 것이 없다. 이것이 로마카톨릭의 공식적 입장이다. 그들은 요한계시록 20:4,5에서 말하는 첫 번째 부활이 미래에 일어날 부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과거에 이루어진 부활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도 수백만의 그리스도인들이 아직 부활하지 못한 것을 분명히 알기에 이 부활을 영적인 부활이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들에게 첫 번째 부활은 영적일 뿐이다. 그들은 이렇게 성경을 멋대로 주물러 영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 해석하기에 아는 게 없다. 그들을 따라가려면 성경의 80%를 건너뛰어야 한다. 20점짜리 실력으로 목사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그들이 가짜인 것이다. 부분적으로 아는 것은 완전히 모르는 것보다 두 배는 더 잘못된 것이다. 성경을 변개시킨 자들을 내가 혹독하게 다루는 것은 그들이 거짓말쟁이들로 마귀의 사주를 받으면서도 가르치려 하기 때문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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