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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인가 교훈인가? (디모데후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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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10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개역성경/개역개정판>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따를(개정판)] 스승을 많이 두고
1. 그리스도인이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 무관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이 죽기에 모든 사람은 자기 혼이 구원받아야만 죽어 지옥에 가지 않는다. 복음을 전하는 편에서 볼 때 복음을 듣고 어떤 사람은 알면서도 믿지 않고 다음으로 미룬다. 이쪽에서는 ‘그 사람이 집에 가는 동안에라도 아무 일이 없어야 할 터인데’라고 우려를 갖게 된다. 그런 사람은 대개 자기가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아 있는데, 다시 말하면 쾌락을 누릴 시간이 많은데 그 욕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자기 정욕을 교회라는 폐쇄된 곳에 집어넣어 제약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 가정의 종교 때문에 아예 복음을 거절할 뿐만 아니라 무신론자로 남겠다는 사람들이다. 무신론자는 불가지론자, 진화론자, 과학지상주의자, 자연주의자, 우상 숭배자로서 자기 자신이나 다른 인간을 신뢰하는 사람들이다. 셋째는 거듭나지 않은 채 교회에 적을 두고 6일 동안은 자기를 위해 살다가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 주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가리켜 “Nominal Christian,” 즉 “명목상의 기독교인”이라 부른다. 이들은 구원받은 것도 불확실하고, 헌신도 하지 않은 채 교회의 자리만 채워 주며 피동적으로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넷째는 복음을 듣고 믿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여 거듭난 사람이며 헌신했고, 말씀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여 영적인 그리스도인(Spiritual man)으로 주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주님을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성도들이다.
이들에 의해 하나님의 말씀이 보존되며, 읽혀지고, 공부가 이뤄지고, 진리의 지식이 확산되며, 말씀을 훼손시키고 파괴하는 마귀의 제반 방해와 공격이 차단된다. 또 마귀들의 계략이 폭로되고 무력화됨과 동시에 진리의 영역들이 확장되어진다.
오늘날의 교계를 한번 돌아보고 무엇이 이 나라 교계를 무력화시키고 변질시켜 복음의 불길이 꺼지고 진리가 길에 쓰러지게 했으며(사 59:14) 믿음이 황폐화(눅 18:8)되게 했는가 살펴보라! 이 나라 기독교가 배교로 치닫게 된 원인은 성경이 아닌 것을 성경으로 썼던 죄가 첫째요, 둘째는 성경으로 증빙되지 않은 교단 교리들이 초기의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뿌려진 데 있으며, 셋째는 교세 확장을 위해 전도라는 이름 하에 구원받지도 않은 자연인들(고전 2:14)을 데려다가 성경을 가르치지도 않고 비성경적 교리들만 주입시켜 구원받지 않은 채 교회만 다니게 했고 또 오래 다닌 사람들에게 집사, 장로를 시키고, 권사까지 만들어 교회에 붙들어 맸으며 교회에만 충실하면 구원받은 것인 양 가르쳤기 때문이다. 자연인은 아무리 오래 교회다녀도 자동적으로 영적인 사람이 되지 않는다.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정규군이 못된다는 데 있다. 그리스도인이 지상에서 해야 할 소임은 주일날 교회다니며 헌금 내는 데 있지 않다. 우리의 적은 마귀이다. 마귀가 성경을 훼손시키고(창 3:4,5), 진리를 뒤엎으며, 복음을 가리고(고후 4:3), 온갖 마귀들의 교리들(딤전 4:1)을 퍼뜨리며, 거듭나지 않은 명목상의 교인들을 모아 그들에게서 돈을 뺏고, 그 무지한 군상들을 세력화해 자랑하게 하는 것이다. 이들 마귀를 대적하여 싸워야 할 그리스도의 군사들이 있어야 하는데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없다. 『그런즉 너는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서 고난을 견뎌 내라. 전쟁에 임하는 자는 아무도 이생의 일들에 얽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자기를 군사로 뽑은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교회다니면서 영적 전쟁이 있다는 것마저 듣지 못했다면 그는 무익한 존재일 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낳은 복음을 위해선 쓸모없는 존재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에베소서 6:10-18을 암송하고 실천해야 한다.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라. 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너희가 악한 날에 저항할 수 있으며 또 모든 일을 다 이루기까지 서 있게 하기 위함이니라. 그러므로 서서 진리로 너희의 허리띠를 두르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화평의 복음을 준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짐으로써 능히 너희가 악한 자의 모든 불붙은 화살을 끌 수 있을 것이라. 또한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모든 성도들을 위해 모든 인내와 간구로 깨어 있으라』(엡 6:10-18).
당신은 당신의 교회에서 마귀와의 전쟁과 당신이 그리스도의 군사라는 점과 그 영적 전쟁은 치열하여 사람들을 실족시키고, 패망시켜 부상, 사망, 포로가 되게 한다는 것을 실감한 적이 있었는가? 죄나 반역으로 인해 참 교회의 대열로부터 떨어져 나간 자들이 부상자라면, 사망자는 어떤 연유에 의해서였는지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린 자들을 가리키며, 포로된 자들은 악령이 그 사람 안에 들어가 정신병원, 기도원, 아니면 자기 집에서 묶여 사는 자들을 말한다.
당신이 부르는 찬송가를 한번 펴 보라! 영적 전쟁에 관한 찬송이 얼마나 많은가!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 벗은 형제여, 십자가 군병 되어서, 십자가 군병들아, 앞에 가신 주를 따라갑시다, 담대한 주의 군사여, 군기를 손에 높이 들고, 겸손히 주를 섬길 때, 행군할 나팔 불고, 나는 십자가의 군병인가, 주 안에 있는 승리, 일어나 일어나라,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등등 수많은 영적 전쟁에서 싸우는 그리스도인 군사들을 힘나게 하는 찬송들이 있다. 만약 당신이 영적 전쟁에서 싸워 보지 못한 채 이런 찬송가만 맥없이 부르고 있었다면 당신이 바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임을 알아야 한다.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대장이시요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쓸모없는 존재인 것이다.
오늘날 교회들이 무기력해져 복음의 열기를 스스로 무력화시킨 것은 교세를 부풀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려는 야바위짓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은사주의 순복음 교리가 들어와 국민일보에 실어 확산시킴으로 인해 한국식 기독교가 만들어져서 이에 취한 자들은 하나같이 믿음을 잃어 영적 노숙자들로 전락해 버렸다. 그들의 입에서 복음 같은 것은 냄새조차 풍기지 않으면서 자랑할 것이라곤 교회성장뿐이다. 하지만 무지한 인간의 판단과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판단은 천지 차이이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 3:15-17).
정통이 아니면서 자신들을 정통이라 행세해 온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남침례교 등은 어떤가? 그들은 교회성장이라는 은사주의자들의 술에 취해 그들을 부러워하고 흉내내느라 함께 이단이 되어 버렸다. 그러면 그들 모두는 어떻게 생겨난 것인가? 그들이 쓰는 성경은 하나같이 마귀가 변개시켜 놓은 <개역성경/개정판>이다.
바른 성경이 없는데 바른 교리가 어떻게 나올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가를 비유로 말씀하셨던 것을 상기해야 한다. 그것은 좋은 씨를 뿌린 밭에 마귀가 와서 독보리를 뿌렸기 때문인데, 일꾼들이 잠자는 동안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 이 점을 주인에게 물어 알게 된 종들은 그 독보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묻고 그것을 뽑아 버리겠다고 제안했으나 주인의 말씀은 독보리를 모으다가 곡식까지 뽑으면 안 되기 때문에 추수 때까지 남겨 두면 추수 때에 추수꾼들이 먼저 독보리를 모아 불사르기 위해 단으로 묶고 곡식은 하늘 창고로 모아들이게 된다고 말씀하셨다(마 13:24-30).
하나님의 창고로 모아들인 곡식은 휴거되는 그리스도인들이요 불에 태워질 독보리는 구원받지 않고 교회다녀 대환란을 겪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 즉 무익한 교인들을 말하는 것이다.
심판날에 그들은 눈이 불꽃 같은 우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뱀의 혀를 내밀면서 자기들도 교회협의회에 가담하여 교회통합 운동에 참여하여 기독교 올림픽을 거행했지 않았느냐고 항변할 때 주님의 말씀을 들어 보라!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마 7:21-23).
그런 자들은 하나같이 주님의 경고를 못들은 체하며 자기 교회 성장에 거침이 되는 말이라며 한쪽으로 치부해 버릴 것이다. 그런 자들이 바로 변개된 성경을 선호하며 자기들 교단 교인들에게 구정물만 계속 먹이는 자들이다. 그들은 성경이 틀렸다 해도 그만 왜 복음을 전하지 않느냐고 해도 그만이다.
2.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를 <개역성경>은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여』로 고쳤다. 여기뿐 아니라 교리를 교훈으로 고친 데가 많다(마 7:28; 15:9; 16:13; 22:23, 막 1:22,27; 4:2; 7:7, 눅 4:32, 요 7:16,17; 18:19, 행 2:42; 13:12; 17:19, 롬 6:17 등이다).
성경이 교훈서인가 교리서인가? 소크라테스, 플라토, 아리스토텔레스, 간디, 루소, 쇼펜하우어, 볼테르, 럿셀, 공자, 맹자, 듀이, 제임스 등 무신론자들도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생의 지침, 교훈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을 가지고 교훈을 말한다는 것은 스스로 불신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개역성경은 거듭나지 않은 자가 세상 철학적 사고를 가지고 만든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지 않는가!
성경은 교리서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교리가 첫째이다. 성경적 교리는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에 의해 준수되고 실행되지만 이단 교리는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이 기독교란 종교를 숭앙하는 체하는 데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들에게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생겨나서 소위 개신교(Protestants)가 된 것이다.
종교개혁 이래로 프로테스탄트가 생겨났는데 그들은 바른 성경을 보존하고 성경대로 실행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사역은 헬라어 표준원문(Textus Receptus)에서 독일어 성경을 번역한 일이었다(1517-1534). 루터가 독일어 루터 성경을 번역하지 않고, 영국이 1611년 <킹제임스성경>을 번역하지 않고, 스페인어 레이나발레라(1569), 프랑스어 성경(1588), 이태리어 성경(1641), 헝가리어 성경(1590), 화란어 성경(1637) 등이 번역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신약 교회 교리가 가르쳐졌겠는가? 바른 성경이 정착되지 못한 국가들에서는 그래서 교리가 아닌 교훈이 교리로 둔갑하여 소위 교회라는 곳들에서 가르쳐짐으로 인해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만 양산되었던 것이다.
좋은 토양에 살아 있는 씨를 심어 햇볕과 물을 주면 싹이 트고 뿌리가 내려 열매를 맺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심은 대로 거두게 된다(갈 6:7). 신약 교회라면서 그것도 교회성장을 자랑하면서 왜 구령의 열매도 없고, 성령의 열매도 없는가? 그들에게는 좋은 땅도, 좋은 씨도 없기에 쭉정이나 독보리를 씨로 알고 심은 것인데 거기서 알곡이 나올 리가 있겠는가!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는 교회들은 하나같이 세상에서 인정을 받는다. 그래야 쭉정이 같은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인정받는 교회야말로 이미 조종(Death knell)을 친 교회이다.
그들 교회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가 아니라 이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을 따라 행한 것이다(엡 2:2). 그들의 양심은 달군 인두로 지져졌기에(딤전 4:2) 하나님의 말씀의 엄중함을 느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래서 마귀가 세운 종들이 마귀의 성경을 들고 마귀의 교리를 가르치는데 누구에게 가르칠 것 같은가? 역시 마귀의 자녀들인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 각 교단 교회들 안에 돈 주고 장로 되고 집사 된 자들, 여자들에게까지 그런 제직을 팔아 치부하고 권사라는 비성경적 명칭을 만들어 장사를 하며 여자들을 목사로 세워 교세를 확장하고 있는 자들이 그들이다(딤전 2:12을 읽어 보라).
성경을 교리로 믿지 않고 무슨 교훈 정도로 여긴 자들이 성경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겠는가? 교회성장이나 입에 달고 다닌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겠는가? 그렇기에 그들은 매번 혹독한 힐책을 듣는 것이다. 누구에게서? 하나님이 세우신 종들로부터.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