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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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가 배척받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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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4년 06월호>

『그러나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 있는 것을 볼 때면 (읽는 자는 깨달으라.)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막 13:14). <킹제임스성경>을 제외한 모든 성서들은 마가복음 13:14에서 예언과 관련된 “그러나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 부분을 삭제시켰다. 로마카톨릭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책들에서 모든 역사적 예언들을 무시해 왔다. 그들은 처음부터 성경 위에 군림하여 성경을 그들의 식성에 맞도록 4만 군데 이상 고쳐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것은 그들이 성경을 전혀 믿지 않는 집단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런 발칙한 일은 1481년에 바티칸 도서실에서 발견된 바티칸 사본이 그랬고, 1844년에 시내 산 성 캐서린 수도원에서 발견된 시내 사본이 그랬듯이, 1582년에 만들어진 림즈-듀웨이 성서에도 그대로 전수되었다. 카톨릭이 그들의 종교로 세계를 지배해 온 지난 1,200년 동안 그들 밑에 속박되어 있던 사람들은 카톨릭을 기독교 신앙으로 알고 미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소경들이었다. 카톨릭은 영적인 일에 있어서 그 누구도 관여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틈을 내주지 않았다. 라틴어에서 영어 성경을 번역했던 존 위클리프(John Wycliffe, 1320-1384)는 영국 색슨족 출신으로 1366년 영국 왕실 목사가 되었고, 1374년 옥스퍼드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옥스퍼드 출신들로 “가난한 사제단”을 조직하여 자진해서 가난을 택했고 거리에서 설교하며 로마카톨릭을 가차 없이 비난했다. 위클리프는 1384년 교회에서 예배 도중 죽었는데 그 후 그의 유해는 라테란 공회(1413년)에서 부관참시 당했고 카톨릭은 콘스탄스 공회(1415년)에서 그의 책들을 불태우도록 명했다. 카톨릭은 이처럼 진리의 지식이 확산되는 일에 견딜 수 없어 했다.

윌리엄 틴데일(William Tindale)은 에라스무스와 루터의 책에서 많은 감명을 받고 헬라어 <표준 원문>(Textus Receptus, TR)에서 영어 성경을 번역했다가(1536) 화형당하면서(1537)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시라고 주님께 기도드렸다. 그 결과로 <킹제임스성경>이 나왔던 것이다. 바른 성경 없이는 주님을 바로 알 수도 없고, 진리를 믿고 실행할 수도 없음을 인지한 그리스도인들만이 목숨을 내놓고 바른 성경을 펴낸 반면, 이런 점을 인지하지 못한 자들은 마귀가 변개시켜 놓은 거짓 성경을 가지고 교회 놀이를 해 왔다. 이런 일은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

로마카톨릭이 역사적 사건을 담은 다니엘서를 던져 버리자 영국의 이신론자들과 독일의 합리주의자들까지도 역사적 사실을 철저히 무시해 버렸다. 다니엘서 2장의 느부캇넷살이 꿈에서 본 형상, 즉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양팔은 은이며,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고, 다리는 철이며, 발의 일부는 철이고 일부는 진흙이었는데, 손으로 다듬지 아니한 돌이 철과 진흙으로 된 그 형상의 발을 쳐 산산이 부수어 철, 진흙, 놋, 은, 금으로 된 형상은 사라져서 간 곳이 없어졌으나, 그 형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을 가득 채웠다(단 2:31-35). 말하자면 UN에 가입한 나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사라져 버리고, 재림하신 주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과 더불어 천년왕국을 치리하시게 된다는 역사적 사건을 예시한 것이 다니엘서의 기록이다.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하나님 그의 아버지를 위하여 우리를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계 1:5,6).

유대인 탈무드가 다니엘 선지자를 부인하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탈무드를 부인하셨다(막 13:14). 그러자 NIV, ASV, RSV, 한글개역성경 등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여 마가복음 13:14에서 『그러나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했던』이란 말씀을 지워 버렸던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볼 때 다니엘서는 구약성경의 끝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사이, 즉 약 400년간의 공백기를 채운 책이기에 유대교와 카톨릭은 다니엘서를 거부해 왔다. 그 기간 동안에 그들은 외경(Apocrypha)을 만들어 정경 속에다 집어넣음으로써 성경을 우화로 만들어 버렸다. 이는 요한계시록이 신약이 완성된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의 공백을 메워 주는 것과 같다. 카톨릭과 개신교(남침례교 포함) 등은 무천년주의와 후천년주의 종말론을 신봉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믿지 않기에 요한계시록을 은유적으로나 영적으로 해석해 버려 성경의 진수를 모르게 만들었다. 다니엘 2장에는 네 왕국, 즉 바빌론, 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후에 잠시 공백이 있고 그 다음에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있음이 계시되어 있다. 또 다니엘 7장에서는 세 왕국, 곧 메데-페르시아, 그리스, 로마가 있고 잠시의 공백 후에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있다. 그런가 하면 다니엘 8장에서는 두 왕국, 즉 그리스와 로마가 있고 잠시의 공백 후에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있다. 다니엘 11장에는 한 왕국만 있고 그 뒤에 적그리스도의 왕국이 따른다. 유대인 랍비들은 성령님으로부터 조명을 받을 수 없어 다니엘서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기에 “상징론”에 치우치는 데서 멈추고 말았다. 성경을 믿지 않고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종말론에서 멈춰 버린 자유주의 교단 신학자들이나 배교한 근본주의자들은 어떤가? 그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니엘서 5장에서 다니엘은 성령의 예표요, 6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에스겔 14:14에는 성경의 세 인물이 등장하는데 노아와 다니엘과 욥이다. 다니엘을 부인하는 영은 그가 랍비든, 카톨릭 학자든, 개신교 학자든 간에 사탄과 그의 역사를 가려 버리는 영임을 알아야 한다. 그 누구도 바른 성경인 <킹제임스성경>과, 그 <킹제임스성경>으로 공부해서 얻은 예언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다면 진리의 지식의 맨 끝 언저리에도 접근할 수 없다. 펨버(Pember), 스코필드(Scofield), 라킨(Larkin), 럭크만(Ruckman)을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들은 제자훈련이나 하는 열매 없는 사역을 하다가 주님께 쓰임받지 못한 종으로 지상 생애를 마감하게 된다.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어떤 목사의 사역을 누가 잘했다고 칭찬하고 평가할 수 있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2천 년의 신약 교회 역사에서 가장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누구였는가? 사도 바울이었다. 그가 지상 생명을 접으면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 이것이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어 의로운 재판관이신 주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내게 주실 것이며 또 나뿐만 아니라 그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이라』(딤후 4:7,8).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에게 신약성경 14권을 기록하게 하셨다. 성경 없이 어떻게 신실한 사역을 할 수 있는가? 그는 지역 교회를 담임하지 않았고 소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지역 교회들을 세우고, 장로들(안수받은 목사들)을 세우고, 설교하고, 순회하며 독려하였다. 그는 우리에게 그를 따르라고 권면했다.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

사도 바울은 “성공적 목회”라는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용어를 쓴 적이 없었다. 청지기에게 요청되는 것은 무엇보다 신실한 사람으로 발견되는 것이라고 했다(고전 4:2). 또한 자기 사역이 사람에 의해서 판단받는 것이 자신에게는 아주 하찮은 일이라고 했다(고전 4:3).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서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자신의 사역에 대한 평가를 내리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후 5:10). 인간들에게 찬사를 받고 인간들에게서 평가를 받는 사역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성경을 읽지 않고 믿지 않는 자들은 이 점을 모른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는 그 사람의 공과에 대해 그의 말로나 그가 모았다고 자랑하는 사람 수나 거둔 헌금 액수로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가 일한 것을 불로 태워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로 쌓은 것이면 타 버릴 것이고, 일한 것이 세운 그대로 있으면 금, 은, 보석으로 남게 될 것이다(고전 3:10-15).

예수 그리스도를 진리로 섬기면 박해가 따른다. 『실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은 박해를 받을 것이라』(딤후 3:12). 왜냐하면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세상 종교들을 보라. 진화론, 무신론자들, 공산주의자들, 세상 학교 선생들, 언론, 방송 매체에 종사하는 자들은 성경을 부인한다. 이런 세상에서 인정받는 교회들이 있다면 어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성경적 진리를 실행하는 자들이겠는가? 로마카톨릭은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세상에다 성경을 팔아 버렸다. 그들은 성경을 팔고 그 대신 카톨릭 교회를 샀던 것이다. 존 칼빈은 어땠는가? 형식만 바꿨지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주로 침례교인들)을 박해하고, 투옥, 고문, 추방, 살해하면서 카톨릭 교황 흉내를 냈다. 로마카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가 마귀가 왕인 세상으로부터 어떤 박해를 받았는가? 복음과 진리 때문에 박해를 받았었는가? 지금도 박해받을 일을 하고 있는가? 개신 교회들은 교리가 서로 다르면서도 교회협의회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 하나 되고 있고, 카톨릭과도 교회통합운동을 벌이며, 더 나아가서는 타종교들과도 통합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줄기차게 펴 나가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런 짓을 하는 자들 안에는 성령이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주님을 섬기다가 당했던 박해들을 보라.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냐? 나도 그러하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종이냐? (내가 어리석은 자같이 말하지만) 나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더 많이 수고하였고 매도 헤아릴 수 없이 맞았고 더 빈번히 감옥에 갇혔고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당하였으니 유대인들로부터 사십에 하나 뺀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고 세 번 몽둥이로 맞았으며 한 번은 돌로 맞았고 세 번 파선을 당하였는데 하루 밤과 낮을 깊은 바다에서 보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는 중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으로부터의 위험과 이방인들로부터의 위험과 성읍에서의 위험과 광야에서의 위험과 바다에서의 위험과 거짓 형제들 가운데서의 위험을 당하였으며 수고하고 애쓰며 자주 깨어 있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자주 금식하며 춥고 헐벗었노라. 그 외부의 일들 외에도 날마다 나에게 밀려드는 것은 모든 교회에 관한 염려라』(고후 11:22-28). 자기도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랑하고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세상에다 이름을 내놓은 자들이 자기들이 모은 쭉정이 같은 사람들이나 자랑하고, 헌금 액수나 자랑하며, 세상에서 인정받았다면 그들이 받을 상이 전무하다는 점을 성경을 통해 알았어야 한다. 그 점도 몰랐다면 그는 사역을 하기는커녕, 아예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했다.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서 크게 높임을 받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증스러움”이라고 말씀하셨다(눅 16:15).

당신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종인가? 내가 인용한 성경 구절을 읽고서도 찔림이 없던가? 그런데도 목사를 하면서 세상 신문사 회장을 하는가? 방송국 사장을 하면서 목사를 겸임하는가? 다보스 포럼에 가서 목사가 할 일이 무엇인가?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설교했는가? 제자훈련만 받으면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인가? 그리스도의 심판석의 평가는 “구령을 몇 명이나 했느냐”에 달려 있다. 참된 하나님의 교회는 세상에 복음을 전파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 모든 오래 참음과 교리로 견책하고 책망하며 권고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건전한 교리를 견디지 못하고, 그들 자신의 정욕에 따라 가려운 귀를 즐겁게 해줄 선생들을 많이 두리라』(딤후 4:2,3).
16,000명에게 제자훈련을 안 시켰어도 구령을 했다면 구령자는 자랑의 면류관을 받는다(살전 2:19,20). 구원받은 교인들을 격려해서 그들로 죄를 이기게 하면 그들은 썩지 않을 면류관을 받을 수 있고(고전 9:25-27),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도록 가르쳐서 그들이 그대로 실행했으면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딤후 4:8). 그들이 주님을 사랑해서 시련을 견뎌 내거나 순교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약 1:12, 계 2:10). 이런 사역을 신실하게 한 목사는 목자의 면류관인 영광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다(벧전 5:2-4). 하지만 제자훈련만 했다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다니엘서가 배척받는 원인은 그 책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변개된 성경을 가지고 거짓말로 가르치며 먹고살았다면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신은 무슨 일을 하라고 주님께 부름을 받았는가?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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