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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그리스도가 교차되어 나올 때(행 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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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10월호>
사도행전 2:30,31<한글킹제임스성경>
『그러므로 그가 선지자가 되어 육신을 따라 그의 후손 중에서 그리스도를 일으키시어 그의 보좌에 앉게 하신다는 맹세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것을 알고』(30절).
『그가 미리 앞을 내다봄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한 것은, 주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육신도 썩어짐을 보지 아니하였다는 것이라』(31절).
<개역성경/개역개정판>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30절).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31절).
1.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사도행전 2:30,31에서 밑줄 그은 부분이 개역성경에는 삭제되어서 없다. 설교자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을 잘 섬기려고 주일이면 자기 회중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또 설교를 준비해서 오전과 저녁 예배 때 설교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틀린 성경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쳤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처럼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으로 설교한답시고 입에 거품을 물고 목청을 높여 교리를 강론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그는 마치 주의 만찬식에서 누룩이 섞인 빵과 발효된 포도주를 마신 자처럼 자신의 저주를 먹고 마신 것이 된다(고전 11:29).
틀린 성경을, 그것도 3만 6천 군데 이상 틀린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을 가지고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자는 하나님과 회중 앞에서 거짓말로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되는데, 잠언 17:15의 말씀대로 그는 악인(본인)을 정당화시키고 의인을 저주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설교단에서 배제시키시려고 요한계시록 22:18,19에서 엄중한 저주를 기록해 놓으셨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왜 그들은 하나님의 경종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일까? 마귀에게 쓰임받는 마귀의 종들이기 때문이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왜 지상에 교회를 세우도록 하셨을까? 로마카톨릭이나 그리스정교회, 러시아정교회, 아르메니아정교회 등은 하나님께서 지상에 허락하신 교회들인가? 그들 교회 안에도 십자가가 있다. 그들의 십자가는 무슨 의미인가? 그들은 교회의 표식이라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갈보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신 그 일을 통해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간에게 전가된 죄를 용서해 놓으셨다는 사실을 모른다.
십자가를 보면서도 그 의미를 모르고 살다가 죽는다면 그 혼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의 혼은 지옥으로 떨어져 불길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해 죽으신 것은 인류의 죗값을 치러 주시기 위해서였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이신가? 인류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 제물은 단 한 사람뿐인데, 그분은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존재라야 인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자격 있는 화목제물이 되실 수 있는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겼다가 죄가 세상으로 들어왔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이다.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영이 거듭나지 않은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을 수 없기에, 아무리 좋은 복음 전도지를 주면서 그 말씀을 들려줘도 그들이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이 목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복음을 전해서 세상 죄인들을 몇 명이나 주님 앞으로 인도했는가 물어보라. 세상 교회들은 복음 전파나 구령(soul winning)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전도라는 말을 쓰면서 세상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 온다.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고 해서 뭘 아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칼빈주의자들은 자기들의 교리대로 아담이 타락으로 인해 죄의 몸이 되었다는 점은 동의하면서도, 그때 아담의 의지까지도 타락했기에 죄인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수 없다고 가르친다. 거기다가 "무조건적인 선택," 즉 교회에 왔으니 "하나님께서 선택해 주셨다."고 믿으라 한다. 하나님께서 그 교회로 인도하셨다면 그것은 "저항할 수 없는 은혜"이니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한다. 더욱 말이 안 되는 교리는 "제한적인 속죄"라는 교리이다. 온 인류를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이 사람에게는 해당되고 저 사람에게는 해당이 안 된다고 하면서 칼빈주의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교리로 머리가 혼란스럽게 되어 한 번 받은 구원은 영원히 유효하지 않다고 믿는 알미니안주의자들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상대를 이단이라고 부르며 으르렁거려 온 사람들이 교회협의회니, 한국기독교총연합회니, 대통령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동참하니 하면서 서로 친한 체하기도 한다.
이런 목사들이 교리의 덫에 걸려, 무지를 안고 서로의 교리를 침해하는 것이 두려워 바른 성경을 버린 채 케케묵은 성경으로 자신들의 무지를 가리고 있다. 그들이 10년 이상 목회를 했다 해도, 성경적인 설교를 통해 구원을 받아 교회에서 성장함으로써 진리의 지식에 이르고 싶어 하는 의욕을 생기게 하거나 도전을 받게 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교회 건물을 자랑하고 교인 수를 자랑한다. 자랑하려면 얼마나 많은 혼들을 복음으로 인도했는가를 자랑해야 한다.
2. 그런 설교자들이 회중에게 어떻게 성경 지식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가르치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본문과 같이 삭제되고 변개된 개역성경을 가지고 연구는커녕 자기 편의적으로 지난주에 했던 말을 다시 하기 때문에, 교인들이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이다음에는 무슨 소리가 나올지 추정하기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것은 거짓말이 아닐 것이다. 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 나이든 미국 목사들과 친했는데, 그들이 나를 초청하여 설교해 달라고 할 때면 나에게 모든 것을 맡겨 놓고 자기들은 그 주일 오전, 오후에 모두 노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말하기를 자기들은 강단에만 서면 라디오를 틀어 놓듯이 설교가 술술 나온다고 했다. 그것은 전에 했던 설교를 반복해서 한다는 뜻이었다.
이 삭제된 개역성경으로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친다는 자들은 크게 반성해야 한다. 그런 자는 주님께서 부르신 사역자가 절대 못 된다. 그는 삯꾼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도둑이요 강도라고 말씀하셨다(요 10:1).
사도행전 2:14-47의 상황에서 갈릴리 호수의 전문 어부는 성령님께 쓰임받은 설교자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유사 이래 그 어떤 설교자들보다도 정확하게 설교했다.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씀들을 들으라. 너희 자신도 아는 바와 같이,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께서 그를 통하여 너희 가운데서 행하신 기적들과 이적들과 표적들로 너희 중에서 하나님께 확증되신 분이니라.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심을 따라 내어주신 그를 너희가 붙잡아 무법자들의 손을 통해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행 2:22-24).
사도행전 2:25-31에서는 다윗의 시, 시편 16:8-11을 인용하고 있다 . 다윗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8-11절을 노래했던 것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이 주님을 항상 모시고 있으며 주께서 자기 오른편에 계시므로 자기가 요동치 않는다는 것이고, 또한 그로 인해 자기 마음이 기쁘고 자신의 영광이 즐거워하며 자기 육체도 소망 가운데 안식한다고 말하면서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버려 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하신 분으로 썩어짐을 보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내게 생명의 길을 보여 주시리니 주의 면전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편에는 즐거움이 영원무궁토록 있나이다.』(시 16:10,11)라고 노래한 사실이다.
베드로는 다윗의 몸이 여전히 무덤 속에 있다고 했다(행 2:29). 그러나 우리는 이 점에 관하여 마태복음 27:50-54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어떤 구약 성도들의 몸은 무덤 속에 있지 않은데, 설령 "그들의 무덤들이 오늘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다 해도" 그들의 몸은 사라진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아갔고 사람들에게는 은사들을 주셨다."고 하셨느니라. (따라서 그가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먼저 내려가셨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 내려가셨던 그가 모든 하늘들 위로 올라가신 바로 그분이니 그가 모든 것을 충만케 하시려 함이니라.)』(엡 4:8-10). 베드로는 『다윗은 하늘들로 올라가지 못하였으나』(행 2:34)라고 말했지만, 다윗이 들림받았다는 점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지만(요 3:13), 엘리야, 에녹, 모세는 하늘로 올라갔다. 요한계시록 11장에서는 모세와 엘리야가 하늘에서 내려와 예루살렘에서 목 베임을 당했다가 사흘 반 후에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 들어갔을 때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들의 원수를 삼키리니 누구든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게 되리라. 이들에게는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어서 그들이 예언하는 날 동안 비를 오지 못하게 하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는 권세도 있어 원하는 때면 언제든지 온갖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또 그들이 자기들의 증거를 끝마칠 즈음에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전쟁을 하여 그들을 이기고 또 죽이리라. 그리하여 그들의 죽은 몸들이 큰 도성의 길거리에 놓이리니, 그곳을 영적으로는 소돔과 이집트라고 부르며 우리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곳이라. 또 백성들과 족속들과 언어들과 민족들 중에서 온 사람들이 그들의 죽은 몸들을 사흘 반 동안 구경하며 그 죽은 몸들을 무덤에 장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리라. 땅에 사는 자들은 그들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또 기뻐하며 서로 선물을 보내리니 이는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하였기 때문이라. 사흘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그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로 들어가니 그들이 자기 발로 서더라. 그러자 그들을 바라보던 자들에게 큰 두려움이 임하더라. 그들이 하늘로부터 나는 큰 음성을 들었는데 그들에게 말하기를 "이리 올라오라." 하므로 그들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바라보더라』(계 11:5-12).
성경은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진리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듭나지 못한 자연인이다(고전 2:14). 따라서 성경에 단 한 글자라도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될 수 없다. 그렇다면 누가 성경을 훼손시키는가? 그것도 3만 6천 군데 이상이나 말이다. 그들은 마귀와 그의 종들이다.
성경을 알려면 성령님으로부터 조명을 받아야 한다. 성령님은 친히 부르시지 않은 종들에게 어떤 조명도 주지 않으신다. 그러하기에 세상 목사들은 성경의 진리들을 이해할 수 없고, 결국 가르치지도 못하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칭송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위치에 서기도 한다.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대입이 가능하지 않은가? 에베소서 4:7-13은 그리스도의 장사, 부활, 승천의 결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성도들)에게 주신 은사들을 말씀하고 있다. 삼 일 밤, 삼 일 낮 동안 장사되신 몸과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은사들이 교환된 셈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 몸은 무덤에 안치되셨지만 혼은 지옥만큼이나 더 깊은 지하 세계에 다녀오신 것이다. 『따라서 그가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가 땅의 더 낮은 부분들로 먼저 내려가셨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엡 4:9)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