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를 삭제 (딤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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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07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만일 어떤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원하면 그가 선한 일을 사모한다는 그 말은 참되도다. 그러므로 감독은 비난받을 일이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절제하고 신중하며, 예의 바르고 대접하기에 힘쓰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오직 관대하고, 다투지 아니하며, 탐욕스럽지 아니하고

<개역성경/개정판>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성경에서 목자, 감독, 장로 이 세 직분은 목사를 뜻한다. 목사의 직분을 다루는 곳은 디모데전서 3장과 디도서 1장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디모데와 디도는 사도 바울에 의해 구원받았고, 사도 바울에 의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여 젊은 디모데는 에베소 교회를, 젊은 디도는 크레테 교회에 목자로 세움을 받았다. 두 사람에게 개인적인 서신을 써서 교회 운영과 섬김에 관한 지침을 준 것이 디모데전후서와 디도서이고, 이를 신학에서는 목회서신이라고 부른다
이 두 장에서는 목사인 감독과 목사를 보좌하는 집사의 직분만을 다룬다. 만일 장로가 목사와 감독과 같은 직분이 아니라면 왜 장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인가? 장로란 직분이 목사인 것을 모르는 개신 교회들은 마치 장로가 원로를 칭하는 구약적 개념을 가지고 그 권위를 신약 교회 안에서 행사해도 되는 줄로 알고 있다. 이것은 무지의 소치이다. 특히 장로교회와 감리교회 내에서 목사 아닌 장로의 직분을 두어 교회 안에 목사 이외에 또 다른 권위를 둠으로써 여러 가지 파행적 교회 운영을 하는 병폐를 낳고 있다. 그들이 얼마나 성경을 무시하고, 성경을 오용하는가 보라!
1.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장로였다.
베드로 :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는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도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며, 또한 장차 나타나게 될 영광에 동참하게 될 자라』(벧전 5:1).
요한 : 『장로인 나는 진리 안에서 사랑하는,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사람도 사랑하는, 택함받은 부인과 그녀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요이 1:1), 『장로인 나는 지극히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진리 안에서 너를 사랑하노라』(요삼 1:1).
개신 교회의 장로 직분을 받은 자들이 이 두 사도와 같은 직분이라고 여기는가? 요한계시록에서는 스물네 장로가 나온다(계 4:4,10). 『내가 보았더니 보좌들이 넘어져 있고, 옛날부터 계신 분이 앉으셨는데, 그분의 옷은 눈같이 희고 그분의 머리털은 순전한 양모 같더라. 그분의 보좌는 불타는 불꽃 같고 그 바퀴들은 타는 불 같더라. 불 같은 강이 흘러 그분 앞에서 나오니 수백만 명이 그분을 섬기고 수천만 명이 그분 앞에 섰는데, 심판이 준비되었고 그 책들이 펼쳐졌더라』(단 7:9,10). 백보좌 심판인데, 그 보좌들이 비워져 있다. 요한계시록 5:8,9에서는 스물네 장로가 하늘의 영적 존재들인 네 피조물과 새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은 피의 노래였다. 만일 개신 교회에서 장로로 임명된 사람들이 요한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스물네 장로인 것인 양 착각하지는 않는가 보라! 분명히 그들 가운데는 그렇게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의 스물네 장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들이 아닌가 싶다.
신약 교회에서 장로는 목사를 일컫지만, 장로교회처럼 일단의 장로들에게 교회 운영을 맡기는 제도일 뿐인데 이 제도는 성경적이지 않다. 신약 교회에서 장로는 분명히 목사를 가리키며 영적 권위는 목사 한 사람만이 지니기 때문이다.
『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사람으로 여기되 특별히 말씀과 교리에 수고하는 이들에게 그리할지니라.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지니라."고 하였고, 또 "일꾼이 자기 삯을 받는 것은 합당하니라."고 하였느니라. 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딤전 5:17-19).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장로들은 주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 5:14). 모두 지역 교회 목사를 일컫고 있다.
사도 바울이 2차 선교여행 시 밀레토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어 에베소 교회들의 장로들을 초청했다(행 20:17). 만일 장로가 목사가 아니라면 왜 목사들을 안 부르고 장로들을 청했겠는가?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장로는 감독, 목사와 함께 목사의 직분이라는 점이다.
침례교회에는 장로직제가 없다. 그런데도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는 세계침례교 총회장을 지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는 자기 교회에서 두 사람을 장로로 세웠다. 자기 친형과 한양대학교 이사장이었던 고 김연준 씨를 장로시키기 위해서였다. 그는 침례교회 전통을 스스로 파괴시키면서까지 자기 교회에 장로직제를 둔 사람이다(살후 2:15; 3:6을 읽어 보라). 그는 성경의 권위 위에 서서 어설픈 행위를 함으로써 자신의 무지를 드러낸 셈이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장로직제를 둔 세계에서 유일한 침례교회이며, 누구나 이 사실을 알면 그가 얼마나 엉터리 목사인지 쉬 알 수 있을 것이다.
2. 왜 사람들은 장로 직분을 원하는가? 개신 교회나 은사주의 교회에서는 집사 직분도 팔아먹고, 장로 직분도 팔아먹는다고 들었다. 집사는 5백만 원에서 1천만 원, 장로 직분은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해괴한 일들이 소위 교회라는 곳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일들을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장 신성해야 할 교회들에서 가장 저질스러운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그런 제직을 팔아먹는 자들만 엉터리인가? 그런 제직을 돈을 주고 사려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둘 다 헛 것보다 가벼운 자들이다. 교회가 돈을 벌고, 고정수입을 얻으려는 방편으로 또한 그런 사람들을 교회에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붙들어 놓으려는 방편으로도 사용했을 것이다. 그런 곳에 주님이 임재하시겠는가? 그들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겠는가?
거금을 주고 산 제직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가끔 자기 소개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안수집사 또는 장로라고 소개하는 것을 본다. 집사나 장로는 그 사람의 교회 안에서의 직분이지 세상에 가지고 나와 써먹는 직분이 아닌 것을 그들은 모른다. 병원에 치료받으러 간 사람이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집사나 장로라고 쓸 것인가!
그런 직분은 자기 교회의 담장 너머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 안에서 열심히 성경대로 섬겨야 한다. 그러면 교회의 목사(장로, 감독)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고 교회의 집사는 또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3. 목사의 자격은 『그러므로 감독은 비난받을 일이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절제하고 신중하며, 예의 바르고 대접하기에 힘쓰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오직 관대하고, 다투지 아니하며, 탐욕스럽지 아니하고 자기 집안을 잘 다스려서 온전한 위엄으로 자기 자녀들을 순종케 하는 사람이어야 하리라. (사람이 자기 집안을 다스릴 줄 모르면 어떻게 그가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으리요?) 초신자여서도 아니되나니, 이는 그가 교만으로 높아져 마귀의 정죄함에로 빠질까 함이라. 또한 외부 사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할지니, 이는 그가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라』(딤전 3:2-7).
디도서 1장에서도 대동소이함으로 디모데전서만 가지고 설명하겠다.
① 비난받을 일이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한다. 스스로 비난받을 일을 하면서도 이를 숨기려고 하는 자는 무자격자이다. 한 아내의 남편을 한 번 혼인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먼저 중혼을 해서는 안 된다. 부부가 헤어지는 경우는 세 가지이다. (1) 사별, (2) 간음, (3) 유기(한편이 버리고 떠나거나 별다른 사유 없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떠나 버린 경우이다). 마귀가 공격하면 그렇게 된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부르시어 쓰시면 쓰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하시는데 인간이 더러우니 안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적하는 것이다. 목사는 절제하고, 신중하며, 예의 바르고 대접하기에 힘쓰며 가르치기를 잘하고...
②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고 오직 관대하고 다투지 아니하며 탐욕스럽지 아니하고.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는 항목들이지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고"(not greedy of filthy lucre)와 탐욕스럽지 아니하고(not covetous)이다. 언제부터인가 교계의 목사들은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에 관심이 있고, 성경을 믿고, 성경을 가르치는 데서 멀어지기 시작했는데, 동에서 서가 먼 것만큼, 주님으로부터 멀어져 버렸다.
기차나 버스, 비행기 안에서 만난 사람에게 전도지를 주고 구령하려 하면 돈 때문에 접근하는 줄로 안다. 거리에서 설교하면 저 사람은 자기 교회에 사람이 얼마나 안 오기에 거리에까지 나와서 설교하는가, 나보고 자기 교회에 와서 돈내라고 소리지르는 것 아닌가 하고 오해할 정도이다.
그들 목사들은 성경에 없는 이상한 짓들을 하면서, 병 고치고, 방언하며, 귀신 쫓는 은사를 자기만 받은 양 속여 사람들을 끌어들여 교묘한 방법으로 돈을 걷어 하나님이 복 주셨다고 거짓말하며 그것을 교회성장이라 이름붙였다. 두말할 것도 없이 자기가 잡은 물고기가 아닌 것은 시장에서 사왔던지, 남의 수족관에서 훔쳐다가 자기 교회(수족관)에 넣고 자랑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에서 목사의 자격을 상실한 자들인데 <개역성경>을 보라. 이 부분이 삭제되고 없다. 그들은 성경을 삭제시키면서까지 더러운 이익을 탐내는 자들이 된 것이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이는 그가 한 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 쪽을 존중하고 다른 쪽을 업신여기기 때문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느니라』(마 6:24). 허나 그들은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틀렸고 자기네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자들이다. 재물을 쌓아 놓으면 어느 면에서는 기도할 이유가 없게 되어 버린다. 주님께서 그의 믿음을 단련시키시려면 그가 쌓아 놓은 재물을 다 쓸 수 없도록 불치의 병을 주시거나 아니면 설교를 할 수 없도록 목소리를 잠기게 하는 일을 하시기도 한다.
재물을 쌓아 놓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배"를 섬기는 자라고 부르신다(롬 16:18, 빌 3:19). 그런 자들의 신은 자기들의 배지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런 자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성경을 제대로 공부했을 것 같으며 성경을 잘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은가? 실로 그들은 실격자들이다. 그들의 입에서 진리의 지식이 나올 수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소위 성직자라는 사람이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성향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과 동일한 가치관과 생활양식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그에게서 어떤 영적 열매가 나올 수 있겠으며, 또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을 수 있겠는가?(고후 2:15)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이요,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라.』(요일 2:15,16)고 하셨다. 세상 사람들을 복음으로 이겨오고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시킨 목사들은 이 일을 얼마나 더 모범적으로 실행해야 되겠는가!(딤전 6:6-12) 이 말씀은 주의 종 됨을 자처하는 모든 자들이 준수해야 할 명령이다. 특히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할 것이니라."는 말씀으로부터 눈을 돌려서는 안 될 것이다.
독신을 고집하며 경건한 체하는 자들은 목사의 자격이 없다. 왜냐하면 한 아내의 남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내나 자식들이 구원받지 못하여 세상 풍조를 따라 살게 되어도 목사의 자격이 없다. 여자 목사는 더더구나 성경에 없는 것을 인간의 발상으로 만든 것인데 이것은 사악한 행위이다. 누가 그런 짓을 하는가? 성경의 권위를 믿지 않는 자들에 의하여 그런 사악한 일들이 자행되는 것은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 벌인 또 하나의 슬픈 현상이다.
집사의 자격을 목사의 자격과 비교해 볼 때 별반 다르지 않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신중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며,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며 순수한 양심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하느니라』(딤전 3:8,9). "더러운 이익을 탐내지 아니하고 순수한 양심 안에 믿음의 신비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교회가 사람을 붙들어 놓을 올가미로, 또 고정 헌금을 걷어들일 방책으로 장로 직분과 더불어 집사 직분까지 팔아먹고, 그것도 부족하여 권사까지 만들어서 팔아먹는 추태를 자행하면서도 성스러운 교회라고 거짓말할 수 있는가?
성경을 읽을 줄 모르는 그들은 "집사의 아내들도 이와 같이 신중하고 중상하지 아니하며, 절제하고 모든 일에 신실해야 하리라"고 기록된 성경을(딤전 3:11) 여자집사로 만들어 역시 동일한 목적으로 써먹고 있다. 여자들끼리 노닥거리며 아무개 집사님, 권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메스꺼워진다. 그들의 불경건함이 어디 거기에서만 그치는가? 여자들을 장로로 세우며 목사로 세우지 않는가!
이처럼 비성경적 교리를 만들어 교회 놀이를 하는 자들은 모두 무자격자들이요, 실격자들이다. 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불순종할 뿐 아니라 무시하고 대적하는 마귀의 자식들이다. 『너희는 또 어찌하여 너희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마 15:3) 그들의 경배는 거짓이요, 헛짓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에게 다가오고, 또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들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마 15:8,9).
이처럼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 교회들의 목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교회 수가 5만 6천 개가 넘는다. 그들로 인해 교단의 종이 아닌 신실한 목자들까지도 동일한 평가를 받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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