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마태복음 5:44, 개역 “열 단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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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11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원수들을 사랑하고, 너희를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잘해 주고, 너희를 천대하고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개역성경/개역개정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1. 성경에서 모순처럼 보이는 구절들에 직면하면 성도들은 어리둥절해질 뿐만 아니라 난감해진다. 자기 담임목사에게 가져가서 물으나 그도 얼버무리고, 결국 답이 아닌 답을 듣게 되면 피차간에 더욱 난감하게 될 뿐이다. 『나의 형제들아, 너희는 많은 선생들이 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더 큰 정죄를 받을 줄 앎이니라』(약 3:1).
가르치는 자가 성경을 모르면서 핵심을 떠나 이것저것 주섬주섬 답을 하게 되면 질문을 한 사람들을 더욱 오도하여 그를 더 악한 거짓말쟁이로 만들게 된다. 성경을 거짓되이 가르치는 자들, 즉 거짓 교사들은 마귀의 종들이다. 모든 오류는 성경을 모르는 자들이 가르치려 들 때 시작된다. 기독교계에서 교사의 자격이 없는,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 교사가 되어 교회 안에서 유치부부터 시작하여 성경을 가르칠 때, 그들이 얼마나 많은 어린 생명들을 오염시키는지 보라. 그들은 저주받을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의 주일 학교뿐만 아니라 교단 신학교들은 어떤가? 교단 신학교들에서 성경을 가르친다는 말을 필자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왜 그들은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포기했는가? 그런 신학교들이 무슨 신학교인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나 한국교회협의회에 가입한 교회들은 성경의 해석이 다르기에 결코 동행할 수 없는데도, 인위적인 조직 속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묻지 말자고 하는 묵계 속에서 친교를 유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런 성별하지 않은 자들을 종으로 인정하시겠는가? 인간끼리의 조직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기구인 것을 그들은 모른다. 그들은 성경을 믿지 않는 배교자들이며 그들의 교리들은 성경에서 나온 것이 아니기에 그들의 진전은 악인의 쟁기질같이 악한 것들뿐임을 알아야 한다.
야고보서는 행위 구원을 제시하기에 사도 바울이 제시한 신약 교리들과 모순된다. 야고보서는 교회 시대의 성도들에게 기록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쓰인 것이며 그것도 대환란 때의 유대인들을 위해 기록된 책이다. 기록된 연대도 A.D. 37-39년으로 신약 교회의 교리는 아니다.
마태복음 5장, 6장, 7장은 산상 설교로 유명한 천년왕국의 헌법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의의는 먼저 유대인의 왕이 되시는 것이었다. 마태복음을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과 동일시하게 되면, 그 사람이 진리의 지식에 관해 책을 썼거나 글을 썼거나 성경을 설교했거나 가르쳤거나 그의 수고는 모두 헛된 것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서 공부하지 않았다면 그가 성경의 진리에 관해 무슨 지식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필자는 종종 국내외의 소위 정년퇴직한 목사들로부터 그들이 사역하는 동안 범했던 오류들에 대해 질문을 받는데, 그에 관해 답장을 해 줄 경우 "당신은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음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와 사람들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해 준다. 그들은 세대적 진리를 배격하기에 유대인인지 이방인인지, 율법을 지켜야 하는지 은혜의 복음을 전파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구분하지 못한 얼간이라고 말해 준다. 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이 없다는 것을 그들은 모른다. 그들 은퇴한 목사들 중에는 필자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많다. 나는 비아냥거림으로 그들이 부럽다고 말해 주었다.
마태복음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기록된 것이다. 그들에게 주셨던 복음은 왕국 복음이지 은혜의 복음이 아니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유대인의 왕을 다룬다. 마가복음에는 주님이 하나님의 종으로 등장하며, 누가복음에서는 인자로,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로 다룬다.
마태복음에는 왕의 계보, 왕의 탄생, 왕의 사자(전령), 왕국의 준비, 왕국의 헌법(5-7장), 왕에 대한 신임장(8,9장), 왕의 메시지(10장)가 들어 있고, 12장에서는 왕국에 대한 거부가, 13장에서는 왕국이 물리적인 형태가 아니라 이 시대에 신비적인 형태가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왕의 전령으로 왕보다 6개월 전에 기적적으로 태어난 침례인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너희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1-3)고 복음을 외치며 천국을 전파했다. 예수님께서도 A.D. 30년경에 똑같은 천국 복음을 전하셨다(마 4:17). 천국(Kingdom of Heaven)은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마태복음에서만 천국이 32회 나온다. 다른 복음서에는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가 가까이 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마태복음은 구약에서 신약으로 전환되는 책이다. 새 언약, 즉 신약이라는 말은 마태복음 26장에서 나오지만, 『유언이 있는 곳에는 유언한 자의 죽음도 필연코 따라와야 하리니 유언은 사람이 죽은 후에야 효력이 있으며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전혀 효력이 없느니라.』(히 9:16,17)고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이 죽으시기 전까지는 신약의 효력이 없는 것이다.
2. 왜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성서들은 모두 마태복음 5:44의 열 단어들을 삭제했는가? 천년왕국의 헌법은 교회 시대에 적용할 수 없다. 교회는 천국이 아니다.
산상 설교의 핵심은 의(義)다. 예수님께서 산상 설교를 설교하셨을 때는 그리스도인이 한 명도 없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이 있어야 비로소 생겨날 수 있는데(골 1:14), 당시는 주님이 아직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시기 전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동안은 지역 교회도 없었다. 마태복음 5장에서는 열두 사도들조차 선임되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빛들을 비추는 자들이지 땅의 소금이 아니다. 땅의 소금은 유대인들이다. 『너희는 땅의 소금이라. 그러나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쓸모없어진 소금은 내어버려져 사람들의 발에 밟힐 뿐이니라』(마 5:13).
산상 설교는 어떤 부분에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으로 적용할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 유대인에게 주신 것이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그 시대의 양심이었다. 종교적으로 완벽하게 율법을 지키려고 애썼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위선자라고 비난하셨고, 또 그들은 예수님을 대항해 싸우는 데 매우 극단적이었지만, 그들의 종교적 열성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따르지 말되 그들의 가르침은 따르라 하셨다.
산상 설교는 천년왕국에서 지켜야 할 법이다. 이 교회 시대에 산상 설교를 신약 교회의 교리인 양 지키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 그 법에 걸려 넘어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수 없게 된다. 왜 산상 설교가 신약성경 27권 중에서 마태복음에만 나오는가? 그것은 앞서 언급한 대로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인 것은 맞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 아니라 왕을 알아보지 못한 채 거부하고 박해했으며, 결국은 로마 군인들에게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넘겨주었고, 우리에겐 카이사 외에는 왕이 없다며 소리 질렀다. 그리고 말하기를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라고 했다. 『모든 백성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라."고 하더라』(마 27:25).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의 말대로 그들을 이스라엘 땅에서 쫓아내셨으니, 그들은 세계 도처에서 유랑하며 1,900여 년 동안 갖은 핍박을 받았고 독일의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나 학살당했다.
결국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지키지 못했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려다 지쳐 쓰러져 버렸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시고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며 숨을 거두셨다.
사도 바울은 이 점에 관하여 이렇게 썼다.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의 죄인들이 아니로되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되는 줄 알고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워지고자 함이라. 이는 율법의 행위로는 아무 육체도 의롭게 될 수 없음이라. 만일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롭게 되기를 구하다가 우리 자신이 또한 죄인들로 드러난다면 그때는 그리스도가 죄의 일꾼이시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이는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 자신을 범법자로 만들기 때문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게 죽은 것은 하나님께는 살고자 함이라』(갈 2:15-19).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우리의 지도교사가 되었다. 『너희가 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 너희 가운데 그리스도 안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도 없고 종이나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도 없으니 이는 너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너희는 아브라함의 씨요, 약속에 따른 상속자들이니라』(갈 3:26-2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부활하신 후 지상에서 40일 동안 계시면서 적어도 500명 이상의 사람들과 만나신 다음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소 승천하셨다. 주님께서는 떠나시면서, 효과적인 복음 사역과 구원받은 성도들을 양육시키기 위한 사역을 이룩하시어 더 많은 천년왕국 백성들을 낳아 육성케 하시려고 성령님과 임무 교대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감당하라고 지상에 교회를 허락하셨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 모든 것들을 채우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 1:23). 『너희의 지성의 눈을 밝히셔서 너희로 하여금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 있는 그의 유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엡 1:18,19). 『그가 어떤 사람들은 사도로, 어떤 사람들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들은 복음 전도자로, 어떤 사람들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엡 4:11). 지역 교회에 목사와 교사를 주신 것은 말씀을 선포하여 죄인들로 구원받게 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구원받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일꾼으로 육성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거듭난 성도들로 채워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성령 안에서 의와 화평과 기쁨이라』(롬 14:17). 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이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영원히 거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여 지옥의 자식들로 만들려는 마귀의 공격도 만만치 않다. 이에 주님께서는 성도들에게 경고를 주셨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니라』(벧전 5:8).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속적으로 마귀와의 대결을 펼쳐야 한다.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편도 많지만 마귀의 세력들도 만만치 않다. 마귀는 하나님의 교회의 사역들을 방해하기 위하여 다양한 더러운 계략들을 수 세기 동안 펼쳐 오고 있다.
첫째, 로마카톨릭을 통한 마귀의 교회들은 터무니없이 베드로의 이름을 도용하며 돌멩이 위에 그들의 교회를 세웠다. 베드로는 로마에 간 적도 없고 사도들 중에서 드물게 결혼했는데도, 그를 초대 교황이라고 부른다.
둘째, 다양한 교단들이 형성되어 마치 경쟁이라도 벌이듯 세상 사람들을 데려가고 데려오고 하는 일이 빈번하다. 장로는 안수받은 목사인데 목사 밑에 장로 직분을 만들어 돈을 받고 팔아먹는다. 권사는 아예 성경에 없는데도, 권사란 직분을 만들어 주로 나이 먹은 여인들에게 역시 팔아먹는다. 그들이 말하는 집사의 직분은 전혀 성경적이지 않다. 그리스도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잃어버린 혼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카톨릭 사제들, 개신교 목사들 중에는 사역 기간 동안 단 한 명도 구원시키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셋째, 지역 교회들은 성도들에게 성경의 교리를 가르쳐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무장시켜야 한다. 가끔씩 믿음이 진리에 뿌리내리지 못한 사람들의 일탈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마귀와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전쟁에서도 사망, 실종, 부상, 포로가 있듯이 영적 전쟁에서도 사망, 실종, 미침, 부상, 포로가 있을 수 있다. 성경을 바르게 공부하지 않았다면 그의 믿음은 진리에 뿌리내릴 수 없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가시면서 성경의 마지막 책에 "다시 오신다."고 세 번 약속하셨다(계 22:7,12,20). 이 시대에 예수님이 오신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으로 살면서 복음을 전파하고 성경을 가르치며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게 되면 그의 믿음은 인정받을 수 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