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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키세덱을 모르기에 제거해 버렸다” (히브리서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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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0년 02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들이 되었으나, 이분은 자기에게 말씀하신 그분에 의하여 맹세로 된 것이니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후회하지 아니하시리라. ‘너는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라.’ ” 하셨도다.)<개역성경/개정판> (저희는[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 ]개정판
1. 멜키세덱이 처음 등장한 곳은 창세기 14:18이다. 크돌라오멜과 동맹한 왕들이 소돔과 고모라 왕과 동맹한 왕들과 싸워 이긴 후, 롯을 사로잡아갔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자기 군사들을 이끌고 그들을 추격하여 싸워 이기고 롯과 재물과 함께 잡혀갔던 여자들과 사람들을 다시 데려왔을 때, 소돔 왕이 그를 맞이하러 나왔는데, 그때 살렘 왕(평화의 왕)인 멜키세덱이 빵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다. 성경은 그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고 말씀하고 있다(창 14:13-18).
그런데 멜키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여 하나님께 복을 빌었고, 아브라함은 그에게 모든 것의 십일조를 드렸다(창 14:19,20). 그 다음에 등장한 곳은 시편 110:4이다. 『주께서 맹세하셨으니 후회하지 아니하시리라. “너는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그리고 신약으로 넘어와서는 히브리서에서만 등장하는데(히 5:6,10,11; 6:20; 7:1,10,11,15,17,21),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제사장”(히 5:6,10; 6:20; 7:11,17,21)이라고 기록하였다.
멜키세덱은 예수 그리스도의 분명한 모형이다. 그의 이름은 첫째로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 곧 화평의 왕이다(히 7:1,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초림 때 의를 이루기 위해 오셨고(마 5:20; 6:33, 롬 10:1-5) 재림 때는 화평을 이루시려고 오실 것이다.
바티칸, UN은 잠꼬대하듯 세계 평화를 외친다. 또 세상과 일치한 교회들은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종말론을 신봉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없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양 떠들어 대고 있으나, 의의 왕이 오시지 않으면 화평은 없다. 왜 그들은 초림과 재림을 구분하지 못하는가?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마 5:9). 하지만 그때는 아직 초림과 재림이 나누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했더라면, 초림과 재림은 하나가 될 수도 있었고, 그 두 기간 사이에 2,000년이란 교회 시대도 없었을 것이다.
누가복음 2장이나, 마태복음 5장은 주님이 아직 배척받으시기 전의 상황이었기에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다루고 있다. 마태복음이 그렇고, 누가복음 2장은 재림 때의 왕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31,32 절). 성경에서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구분하지 못한 사람이 성경을 해석하려 했을 때, 그런 해석들은 늘 엉망이 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인간에게 화평보다는 의가 먼저 등장해야 함을 보여 주신다. 우리가 섬기는 사역도 화평을 말하기보다 먼저 의를 전파해야 함이 당연하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죄사함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평화 운동을 펼치는 것을 볼 때, 그들은 복음을 무시한 채 기독교란 종교를 앞세울 뿐이다. 복음의 진리가 배제된 기독교란 종교로 무엇을 이룰 수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운동은 로마카톨릭뿐만 아니라 개신교회에서도 무천년, 후천년 종말론자들이 앞장서서 카톨릭 교회를 지지하며 의의 전파보다는 오히려 하나님, 형제애, 세계 평화, 교파간의 화합, 교회일치, 더 나아가 종교통합까지 부르짖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섬기려면 화평을 사랑하기 전에 진리를 사랑해야 한다. 로마카톨릭은 항상 평화를 외치지만, 진리와 의가 결여된 평화는 거짓 평화요, 복음 전파를 무시한 자들의 거짓 사역이다.
2. 멜키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이방인 제사장이다. 이방인의 때(렘 25:9)는 느부캇넷살의 때인 B.C. 606년에 시작된다.
『선두주자이신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하여 그곳으로 들어가시어 멜키세덱의 계열에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느니라』(히 6:20). 예수님이 멜키세덱의 계열을 따른 제사장 직분을 가지신 것은 유대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한 제사장 직분도 되신다는 의미이다(히 7:21).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용어 역시 이방인들이 부르는 하나님의 이름과 관계된다. 이는 이 이름이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로서 민족들을 다루시는 전 우주적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계보도 없고 시작한 날과 생의 끝도 없으니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되어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 7:3). 그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다. 이 멜키세덱이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확실한 답을 제시할 수는 없어도, 그가 성육신 하시기 전의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멜키세덱은 주의 만찬을 예표한 인물로서 아브라함을 축복할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아브라함에게 빵과 포도주를 주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 땅에서 실현하시려고 계획하셨을 때, 칼데아 우르에 사는 한 이방인 우상 숭배자인 아브라함을 부르셨는데,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응했던 관계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복을 약속하셨다. 『주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는데 “너는 네 고향과 네 친족과 네 아비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할 것이며 네게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위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되리라.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저주하리라.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 하셨더라』(창 12:1-3).
이 약속은 창세기 12:1에서 출애굽기 19:8까지 지속되었고, 이스라엘에게만 독립적으로 적용되는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씨에게 복을 주셨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카나안 땅에 거하면서 그 복을 유업으로 받기만 하면 되었다.
그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분명히 알지니 네 씨가 자기 땅이 아닌 곳에서 타국인이 되어 그들을 섬길 것이요, 그들이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겠고 그들이 섬길 그 민족을 내가 또한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큰 재물을 가지고 나오리라.』고 하셨다(창 15:13,14). 또 땅의 규모까지 말씀해 주셨다. 『그 날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언약을 세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땅을 이집트 강에서부터 큰 강 유프라테스까지 네 씨에게 주었으니, 켄인들과 크니스인들과 캇몬인들과 힛인들과 프리스인들과 르파인들과 아모리인들과 카나안인들과 기르가스인들과 여부스인들의 땅이니라.” 하시니라』(창 15:18-2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430년간 이집트에서 종살이한 데서 모세를 통해 이끌고 나오게 하셨는데, 이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독특한 백성, 제사장의 왕국이 되게 하시려고 율법을 주셨다(출 19:5,6). ① 하나님의 의로우신 뜻을 나타내는 계명들(Commandments, 출 20:1-26)과, ② 이스라엘의 사회생활을 규제하는 규례들(Judgments, 출 21:1- 24:11)과, ③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삶을 규정하는 율례들(Ordinances, 출 24:12; 31:18)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리라고 여기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신 것이 모세가 처음이 아니라, 아담, 노아, 아브라함으로 이어졌으나, 그들에게 주신 것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였다. 아브라함도 십자가 이전에 은혜로 구원을 받았던 것이다. 은혜는 늘 믿음 위에 내려 주신 보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보면 시기할 만큼 믿음에 의한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믿음으로 난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알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하실 것을 미리 보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파하기를 “네 안에서 모든 민족이 복을 받으리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난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더불어 복을 받느니라』(갈 3:6-9).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새로운 경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이루신 경륜이다. 이 경륜이 율법의 경륜과는 결코 같을 수 없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요 1:17). 율법은 모세와 행위에 연관되지만, 은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연관된다. 이 경륜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어 인정받았던 그 경륜과도 다르다. 율법은 죄를 짓지 않고 율법에 순종한 선한 사람에게 복을 주지만, 은혜는 악한 사람도 자기의 죄를 뉘우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원을 믿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하신다(엡 2:1-9). 율법은 복을 보수로 얻도록 요구하지만, 은혜는 값없는 선물이다(엡 2:8, 롬 4:4,5).
아브라함의 씨는 세 부류의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① 하늘의 별 :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다면 그 별들을 세어 보아라.” 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씨가 이와 같으리라.” 하시더라』(창 15:5). 이것은 영적인 씨로서(갈 3:16),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써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이 된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 『형제들아, 이제 우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런데 그때에 육신을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박해하였던 것처럼 지금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이라 말하느냐? “여종과 그녀의 아들을 내어쫓으라. 이는 여종의 아들이 자유로운 여자의 아들과 함께 상속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고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로운 여자의 자녀로다』(갈 4:28-31).
② 바다의 모래 :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선을 베풀어, 네 씨가 많아서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 같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더라』(창 32:12). 이것은 문자적인 씨로서 육신에 따른 아브라함의 자손인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③ 땅의 티끌 : 『내가 네 씨를 땅의 티끌 같게 할 것임이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셀 수 있다면 네 씨도 셀 수 있으리라』(창 13:16). 이스마엘을 통한 후손들을 말한다.
3. 멜키세덱은 주의 천사는 아니다. 구약에서 주의 천사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현현하여 하나님처럼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호칭을 받으며(판 6:13, Lord), 하나님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판 13:22), 주의 천사는 제사장의 사역을 수행하지 않는다.
멜키세덱이 누구인지에 대한 또 하나의 가능성은 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셈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동시대까지 살았다. 노아의 아들 셈은 제사장 직분에 관한 기록이 없지만 셈은 영적인 일, 즉 모든 종교는 셈에게서 나왔다. 야펫에게서는 혼적인 일, 즉 지식과 기술이 나왔다. 통신과 교통수단은 거의 야펫에게서 나왔으며, 함에게서는 육체로 할 수 있는 운동들이 나왔다. 축구, 야구, 농구, 권투 등.
멜키세덱은 이방인인데도 제사장이라는 매우 특별한 위치를 점유한 것으로 보아 셈족이 틀림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야펫의 하나님도, 함의 하나님도 아닌 셈의 하나님이시기에 셈에게 큰 복을 내려 주셨다. 『셈의 주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카나안은 그의 종이 되리라』(창 9:26).
노아가 그의 가족을 위한 제사장이었다면(창 8:20), 셈이 셈족을 위한 대제사장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그는 당연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멜키세덱이 누구이든지 간에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모형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이시며, 또 앞으로 오실 왕이시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면 단지 왕으로서만이 아니라 제사장으로서도 사역하실 것이다. 주님은 왕이요, 제사장으로 다스리실 것이다. 『자기 때가 되면 주께서 나타나시리니 그분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통치자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라. 오직 그분만이 불멸하시며, 어떤 사람도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시니, 그분께 영원한 존귀와 능력이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딤전 6:15,16). 멜키세덱도 왕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었다.
로마카톨릭 교황이 무슨 흉내를 내는가? 정치적 권세를 행세하는 제왕임과 동시에 종교적 권세를 행세하는 제사장 흉내를 낸다. 그들은 성경에 없는 직분을 만들어 사제, 주교, 대주교, 추기경, 교황이라며 인간이 만든 제도로 성경 위에 군림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우리 주님을 감독이라고 했는데, 『이는 너희가 길 잃은 양들 같았으나 이제는 너희 혼들의 목자와 감독에게로 돌아왔음이니라』(벧전 2:25).
감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시대의 교황을 만나려 한다면 몇 단계를 거쳐야 하는가? 이처럼 성경을 배제하고, 성경에 무지한 채 하나님을 믿는 체한다면 우스꽝스런 일만을 내놓게 된다. 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역자들이 그렇다. 은사주의자들을 보라! 그들이 사역자인가? 그들이 복음을 진지하게 전하는 것을 봤는가? 그들은 돈을 걷는 데 귀재들이다. 돈과 유관한 것은 교회도 선교도 사역도 아니다.
멜키세덱이 그 누구이든지 간에 그의 자격과 소임은 예수 그리스도를 받드는 것이다. <개역성경>으로는 필자가 지금까지 멜키세덱에 관해 설명한 내용을 알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다. 그들은 그런 성경을 확산시킴으로써 교인들을 진리에 무지하게 만들어, 그들이 시키는 대로 따라하게 만들고 있다. 회중이 무지해야 속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로마카톨릭이 암흑 시대(A.D. 350 ~ A.D. 1550) 1,200여 년 동안 그들의 신도들에게 성경을 보지 못하게 했고, 그후에는 라틴어로만 설교한다고 떠들어댔다. 도대체 성경을 읽지 않는데 어떻게 영적 지식을 얻을 수 있으며, 라틴어를 모르는 사람이 10년 동안, 아니 50년 동안 라틴어를 들어 무엇을 알 수 있었단 말인가!
오늘날도 그들 마귀의 후예들은 똑같은 짓을 하며 주님의 일을 한다며 그들 회중에게서 갖가지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다. 예수님에 의하면 그들은 삯꾼이다. 삯꾼은 도둑이요 강도이다(요 10:1,7).
그들은 틀린 성경을 성경이라고 주어서 혼란스럽게 만들고, 또 방언을 해서 카톨릭이 라틴어로 떠들듯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도록 만들고 있다. 마귀에게 속한 자들은 피장파장이다. 『나의 형제들아, 무화과나무가 올리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을 수 있겠느냐? 그와 같이 짠물과 단물을 다 내는 샘은 없느니라. 너희 가운데 현명하고 지식을 갖춘 자가 누구냐? 그는 선한 행실을 통하여 지혜의 온유함으로 자신의 행함을 나타내 보일지니라. 만일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며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것이요,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것이니라. 이는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기 때문이라. 그러나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그 다음은 화평하며, 친절하고, 양순하며, 자비와 선한 열매들로 가득하고, 편견이 없고, 위선이 없나니 의의 열매는 화평케 하는 자들의 화평 안에 뿌려진 것이니라』(약 3:12-18).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