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분류

백보좌 심판 (요한계시록 20:12)

컨텐츠 정보

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1년 01월호>

<한글킹제임스성경>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
<개역성경/개정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 본문은 큰 백보좌 심판이다. 많은 신학자들과 성경 주석가들과 성경을 꽤 안다고 자부하는 설교자들이 오류를 범하거나 허우적거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요한계시록 19:20,21부터 20,21,22장이다. 성경의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들은 성령님으로부터 좋은 조명을 받은 일꾼들이지만 이 부분에서 헤매는 사람은 결코 성경을 나누어서 공부한 사람이 아님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누구나 성경을 소유할 수 있고 공부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다. 그것은 어쩌면 자유이기도 하고 특권이기도 하나 잘 알지 못하고 가르치게 되면 계도하는 것이 아니고 오류를 확산시키는 죄를 짓게 된다. 죄를 지으면서 밥을 먹고 사는가? 오늘날 거짓 교리들이 얼마나 판을 치고 있는가? 그들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곡식 사이에 독보리를 뿌리고 간 마귀의 종들이다.
그런 짓을 한 자들은 원수들이다. 지금 독보리를 뽑으려 하면 곡식까지 뽑힐 수 있기에 추수 때까지 기다리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기독교계는 곡식보다 독보리가 훨씬 많다. 거짓 교리, 주로 교단 교리들은 종창처럼 퍼져 나간다(딤후 2:17). 그리하여 수많은 후메내오와 필레토들이 곳곳에서 성경을 아는 체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누구를 불문하고 하나님의 부르심(Divine Calling)을 받았다는 확신과 증거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진리가 아닌 오류를 퍼뜨렸다면 어찌 되겠는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어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딤후 2:15). 이 나라 교계는 세대주의를 배격하기에 성경의 문을 닫아 버렸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교단이나 교파의 바벨탑을 자랑하는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어리석은 자들이다. "민족들을 통 속의 한 방울 물같이, 저울의 작은 티끌같이 여기시는" 하나님 앞에서(사 40:15-17 읽어 보라.) 쭉정이들을 모아놓고 무슨 소리를 지껄여도 아멘이라고 말하는 그들을 자랑하는 자들이 어찌 하나님이 부르신 일꾼이겠는가? 하나님께서 죄와 불의를 용납하시고 타협하시는 분이신가? 어떤 교단은 높여 주시고 어떤 교단은 낮추시는가?
성경을 배제하고 인간적인 관조로 하나님을 알려 하는 인간들의 시도는 모두 실격이다.
신학자들과 설교자들이 헤매는 것은 일곱 심판 중에서도 특히 그리스도의 심판석(the judgment seat of Christ)(롬 14:10, 고후 5:10)과 큰 백보좌 심판(a great white throne judgment)(계 20:11-15)이요 또 하나는 유대인들에 대한 심판인 대환란(렘 30:4-7, 단 12:1)과 민족들의 심판(마 25:31-46)에서이다.
특히 설교자들이 이런 성경 구절에 직면하면 이것저것을 주섬주섬 발설하는데 그때마다 그들은 심각한 오류를 범하게 되기에 주님 앞에서는 물론이요 그의 설교를 듣는 사람들 앞에서 죄를 짓는다. 그들은 영적 눈이 감기어 있기 때문에 어떤 책이 있는 줄도 모르며, 어떤 책이 바른 책인 줄도 모른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은 대부분 <개역성경>이거나 <개역개정판성경>이다. 그런 성경으로 진리를 알 수 있다면 왜 틴데일이 순교를 당해야 했으며 왜 <킹제임스성경> 때문에 박해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그처럼 많이 있게 되었겠는가?
2. 본문에는 두 가지 책이 나오는데 첫째 책에는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고 둘째 책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이 있는데 이 책을 "생명의 책"이라 했다.
1) "어떻게 믿어야 생명의 책에 자기 이름이 등재될 수 있는가?" 이것이 관건이요, 이것이 문제인 동시에 해답이다. 그 답은 로마서 4:5에 있다.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 『네가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롬 10:9,10).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죄가 인류에게 들어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모든 사람은 영이 죽은 채로 태어나 마귀의 자녀들로 살다가 죽으면 지옥으로 떨어져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성경은 이 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으니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니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천상에 함께 앉히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그의 인자하심 가운데 그의 은혜의 지극히 풍요함을 오는 시대들에 보여 주시려 함이니라.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5-9).
사람은 자신이 죄성을 지닌 죄인인 것을 알 때에 구세주를 필요로 하게 된다. 자신이 현재 마귀의 자녀로 마귀의 지배를 받고 살고 있음을 알 때 구원받기를 원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값을 치르시려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는데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그분을 영접하면 주님은 그 사람 안에 들어가시어 그의 죽은 영을 살려 주시고 마귀에게 속한 혼을 하나님께로 이겨오신다. 이것이 거듭남이고 이것이 구원받는 것인데, 그 순간에 38가지나 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가장 중요한 일은 주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어 내 몸을 성전 삼아 주시는 것이고, 나도 주님 안에 들어가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한 유기체가 된 것이다. 주님은 죽지 않으신 하나님이시기에 나도 주님과 영원히 살게 된다(골 1:17-20).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했으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고(요 1:12)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만 이렇게 믿지 않고 교단 교회만 몇 년 혹은 몇십 년씩 다닌다 해도 자기 이름이 생명의 책에 기록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했기에 그의 이름이 교회 명부에는 기록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의 "생명의 책"에는 기록될 수 없는 것이다. 이 점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령님이 친히 알게 해주신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너희가 그로 인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 4:30). 『그분은 또한 우리를 인치시고 우리 마음속에 성령의 보증을 주셨느니라』(고후 1:22).
나는 거듭나지 않고 35년 이상 목사 하고 장로 한 사람들을 여러 명 주님 앞으로 구령했다. 교회에 오래 다니며 섬겼는데 죽어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인가라고 반문할는지 모른다. 하지만 거짓말하지 못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성경대로 실행하신다. 그분은 스스로 자신이 기록하신 성경을 위반하지 않으신다.
2) 구원받지 않은 자들의 "행위가 기록된 책"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헌신한 후 그때부터 주님을 섬겨야 한다. 이 악한 세상의 신은 마귀이기에 성도들을 세뇌, 유혹, 미혹 등으로 믿음에서 끌어내리려 한다. 전에 없었던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아내가 구원받고 남편에게 말하면 남편은 즉시 냉담해지며 대적자가 된다. 상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이다. 주님은 이점을 마태복음 10:34-39절에서 잘 말씀해 놓으셨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 생각하지 말라. 나는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칼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그 어머니와, 며느리가 그 시어머니와 서로 대적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람의 원수들은 그의 가족 중에 있으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며 또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고 나를 따르는 자도 나에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생명을 찾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나로 인하여 자기 생명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라.』 그 가정에는 마귀와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너희는 마귀의 술책에 대항하여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옷을 입으라.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정사들과 권세들과 이 세상 어두움의 주관자들과 높은 곳들에 있는 영적 악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이니라』(엡 6:11,12). 부부 또는 전 가족이 한 믿음, 한 영, 한 교리, 한 성경을 가졌다면 그야말로 축복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한 가지 이상의 은사를 받게 되는데 그 은사들로 지상에서 주님의 일을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린다. 그 일에는 보상이 따르며 다섯 가지 면류관이 주어진다(의의 면류관 딤후 4:7,8, 생명의 면류관 약 1:12, 썩지 않을 면류관 고전 9:25, 영광의 면류관 벧전 5:4, 자랑의 면류관 살전 2:19,20). 하지만 구원받지 못한 교인은 성도의 회중에 들어올 수 없다.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성별된 곳이기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 교제하며 주님의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생은 마귀가 주관한다. 구원받은 성도의 죄는 믿는 순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어졌지만(요일 1:7, 계 1:5),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죄들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행위가 담긴 책"이다. 성경은 창조의 내용이나 제국의 역사보다는 사람들의 이름들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성경을 다른 종교들의 경전들과 비교하는 우상 숭배자들도 있고, 성경을 과학이나 철학으로 비판하려 드는 진화론자들도 있지만, 성경이 어떤 책인 줄 모르기에 그런 무지를 드러낼 뿐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쓰신 책이다. 성령님이 성경의 저자이시다. 창조와(창 1:2), 계시와(요 14:26; 16:13), 영감(딤후 3:16, 벧후 1:21)을 다루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이신 성령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성육신 눅 1:35), 죄인의 거듭남(요 3:6), 성도의 성화(고전 6:11), 성도의 기도의 중보(롬 8:26)에 관여하시며, 하나님의 교회 사역에 관여하시어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며 진리의 지식을 가르쳐서 성도들로 온전한 분량에 이르도록 육성시키시며, 그리스도인들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게 하신다(계 22:7,12,20).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 사역을 주관하시는데 인간의 육신적인 안목이나 관조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기에 부르시고 들어 쓰신 종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하신다.
큰 백보좌 심판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시상이 끝난 후 1천 년이 지난 후에 있게 된다. 이 마지막 심판에 나타날 사람들은 누구인가? 교회에 다녔고, 안 다녔고, 어떤 교회를 얼마만큼 어떻게 다녔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 계획을 듣고서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받게 될 심판이다.
주님께서 지상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말씀하시기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말하는 어떠한 빈말이라도 심판 날에는 그에 관하여 해명하게 되리라.』(마 12:36)고 하셨다. 그리스도의 피로 자기 죄들을 씻지 않은 사람들의 죄들은 그대로 남아 있기에 그 백보좌 심판석에서 각인의 일생이 그대로 재현된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지 않은 사람들이 받을 벌은 그야말로 저주인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 중 쓸데없는 말씀이 있는 것을 보았는가? 실현되지 않을 말씀을 기록해 놓으시어 죄인들로 겁먹게 하시려는 것이었는가? 지금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 꿇지 않은 사람은 백보좌 심판에서 해야만 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그에게 주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위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이나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혀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 2:9-11).
그리스도의 심판석은 셋째 하늘에서 주님과 함께 끝마치고 이 땅으로 돌아오지만 백보좌 심판은 발밑에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치러지는 것이며 지옥의 불길에서 1천 년 이상 있다가 벌레 같은 모습으로 심판주 앞에 서는 것이다. 혼은 몸같이 생겼다는 사실을(bodily shape) 알라. 그때는 하늘과 땅이 뜨거운 열에 녹아 사라져 버린 후이다(벧후 3:10). 『불 같은 강이 흘러 그분 앞에서 나오니 수백만 명이 그분을 섬기고 수천만 명이 그분 앞에 섰는데, 심판이 준비되었고 그 책들이 펼쳐졌더라』(단 7:10). 그리스도인들은 이 백보좌 심판에서 주님과 함께 그들을 심판한다(고전 6:2). 천사들까지도 심판한다(고전 6:3).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 그들이 유황으로 불타오르는 불못에 산 채로 던져지는 일이 두 번 있게 되는데 첫 번째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이다(계 19:20). 두 번째는 마귀가 던져진다. 『그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그곳에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영원무궁토록 밤낮 고통을 받으리라』(계 20:10).
<개역성경/개정판>으로는 어떤 조명도 얻을 수 없다.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그게 무슨 심판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는 자들은 대개 거듭나지 않은 자들이다. 거듭났다 해도 진리의 빛을 거부하고 마귀의 종이 되었다면 그는 마귀의 소유는 될 수 없지만,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사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죄를 짓는 자는 죄의 종이요(롬 6:16). 정복을 당한 자는 정복한 자의 종이기 때문이다(벧후 2:19). 자기 멋대로 믿음의 생활처럼 하고 사는 사람과 말씀대로 믿고 행한 사람의 차이는 불못과 낙원의 차이이다. BB

개역개정판을 고발한다 75 / 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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