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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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체계와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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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5년 09월호>

세상 체계와 하나님의 말씀



나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제 나의 존재, 나의 가치, 나의 행보, 나의 믿음, 나의 섬김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해야 하는가?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던 대로 살 것인가? 나의 믿음의 행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 나는 성경대로 산 것인가? 성경대로 살지 못했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조금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를 갖기 위해서 이 글을 쓴다.
이 세상은 성경을 믿지 않는 철학, 과학, 교육, 언론매체들이 연합하여 모든 진리는 상대적이며 성경을 절대로 신뢰할 만한 것이 못된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기독교계는 성경을 지킬 만한 믿음도 없고, 동기도 없고, 의의도 없다. 교회들은 배교하여 성경을 믿지 않기에 성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마저도 성경을 잘 읽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다. 이런 현실 속에서 명목상의 선교란 아무런 의미도 없고, 선한 결과도 창출해 내지 못하게 됨은 당연지사다. 이 땅에는 이런 점을 개탄하는 사람도 없고, 개선하려고 애쓰는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하려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없다.
진리란 무엇이며 성경은 절대 진리인가? 진리란 참된 것을 말한다. 진리란 영원히 살아 있고 영원히 살 생명을 낳을 수 있는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요 14:6). 예수 그리스도 외에 참되시고 영생을 낳을 수 있는 또 다른 존재가 있다면 성경은 상대적 진리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분의 주장은 틀리게 된다. 이 우주에 또 다른 진리가 있는가? 이 우주에 영생을 낳을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바람이 임의로 불어서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듯이 성령으로 난 사람은 모두 그와 같으니라』(요 3:8).
성경이 왜 중요한가? 성경은 교회다니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책이고 교회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책인가? 성경은 생명을 가진 인간이라면 누구나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누구나 죽기 때문이다. 만약 이 세상에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성경이 필요없을지도 모른다(히 9:27). 성경은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죄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을 제시한 것은 성경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성경이 진리이기에 철학, 과학, 교육, 언론, 종교, UN, 국제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그들이 인간에게 제시해 놓은 제안들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이다. 여러분이 성경을 알고 믿고 있다면, 이 세상(과거, 현재, 미래)의 어떤 성공한 사람도 부러워할 것이 없다. 모든 언론이 조작하듯이 과학, 교육, 철학, 종교가 하나로 연합하여 성경을 반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인간들에게 알 권리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진리를 왜곡시켜 믿지 못하도록 가리는 행위이다. 그 선봉에 선 것이 로마카톨릭과 연관된 사실임을 아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로마카톨릭은 교회를 빙자하며 갖가지 형태로 성경의 절대 권위를 부정하고 있다. 그들은 성경의 권위 위에 교황의 권위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150명의 교황들이 모두 그렇게 했다. 하나님의 권위보다 높아지려는 것이 바로 루시퍼(Lucifer)의 반역이었는데 그 세력들의 반역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어떤가? 로마카톨릭과 별로 다를 바 없다. 그들도 교회 통합운동(Ecumenical Movement) 또는 종교 통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 통합운동이란 교단들이 통합하여 로마카톨릭의 날개 아래로 들어가겠다는 것이며, 종교통합 역시 모든 종교가 통합하여 로마카톨릭의 날개 아래로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들에게 성경은 어떤 가치가 있는가? 교회통합이 이루어지고, 종교가 통합되면 그들에게 성경이 필요한 것인가? 성경이 필요없는 세상을 위한 기구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제시키기 위한 방법과 계략이 다양함을 알아야 한다. 교회 통합운동을 위한 모임들에서 바른 성경의 필요성을 놓고 회의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들의 목적은 “누가 권세를 잡는가?”였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들이 제시한 전제들은 다음과 같다. “인류 최고의 이상은 평화와 통합이다. 과학은 모든 의심스러운 문제들에 대한 최종권위이다. 세계 조직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사람들이다. 성경을 비판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어떤 사람의 종교나 교회를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UN, 세계 각국 정상들, 노벨상, 언론매체, APEC, 비동맹국, NGO 등등). 사형제도는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시키는 것이므로 폐지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 죄의식은 실제로는 정신적인 문제일 뿐이다. 사람은 자기 잘못에 대해 지옥에서 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동안에 감옥 등에서 벌을 받는다. 교황은 어떤 상황에서도 악하지 않다.” 이런 것들이 그들이 말하는 종교의 핵심이다. 이들이 왜 성경을 필요로 하겠는가?
모든 언론매체들은 반종교적인 태도와 반성경적인 정책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런 것이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 통제란 하나의 길을 향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적그리스도의 길이다. 반성경적이란, 곧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언론은 사실을 객관적으로 알림으로써 독자, 청취자, 시청자들이 알고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다수의 독자, 다수의 청취자, 다수의 시청자들을 확보하기 위하여 그들의 환심을 사는 데 급급하고 있다. 세계 언론이 로마카톨릭을 비평하는 것을 보았는가? 왜 비평하지 않는가? 그들은 카톨릭을 신봉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이 세력화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비평하기를 포기해 버린 것이다. 우리 나라 언론이 천주교를 비평하던가?
세상 사람들이 갖는 일반적인 견해는 이렇다. “가장 큰 위험은 공산주의자이다(자유진영에서). 공산주의의 가장 큰 적은 기독교이다. 기독교의 가장 큰 지도자는 로마카톨릭 교황이다. 그러므로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에게 설령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언론에서는 호의적으로 해석해야 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공격받거나 폭로당하거나, 조롱받거나 조사되어서는 안 된다. 카톨릭은 객관적인 비평이나 조사에서 면제된다(동성연애 등등). 이런 면제와 더불어 로마카톨릭이 채택하는 어떤 이상이나 신념이라도 그것은 신성시된다.”
그런데 로마카톨릭은 성경에 근거하여 자기들의 주장을 펴는 것인가? 아니다. 로마카톨릭은 성경의 권위를 교황 아래에 두기 때문에 로마카톨릭을 교회로 인정한 사람들일수록 성경을 무시해 버린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어떤가? 지금 대부분의 개신 교회들도 카톨릭과 같은 방법을 쓰고 있다(사람을 두려워하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다 - 갈 1:10). 그들이 성경의 권위에 복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행해진 교회의 전통들을 살펴보자.
1. 성경 구절에서 한 단어나 여러 단어들을 삭제한 후 불완전한 구절로 교리를 정립시키려고 한다(마가복음 16:16의 반은 삭제하고 인용하거나 베드로전서 3:21의 2/3를 빼고 인용한다).
2. 성경에 없는 단어들을 첨가시킨다(창세기 2:17을 창세기 3:3에서 ‘만지지도’란 말을 첨가하고, 베드로전서 2:2에서는 원문에 없는 ‘구원에 이르도록’이란 말을 첨가시킨 것).
3. 성경 구절의 문맥을 왜곡시킨다.
로마카톨릭은 요한복음 20: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하면 그들이 죄사함을 받게 되며...』를 베드로와 그의 후계자들에게 적용하여 써먹고 있다. 요한복음 6:53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를 본문의 의도와는 관계없이(요한복음 6:63) 성찬식의 화체설에 적용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것들은 성경을 애매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그들의 수법이며, 그 원인은 그들에게는 성경을 통찰하는 지적 혹은 영적 안목이 없기 때문이다(무지). 로마카톨릭은 이러한 방법으로 성경의 진리를 왜곡시켜 놓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성도들을 박해하여 성도들의 신념을 버리고 로마의 엉터리 교리를 수용하도록 억압했다. 성령님은 성직을 맡았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어떤 조명도 주시지 않는다. 그들은 성경적 무지를 가지고 지식을 가진 성도들을 이기려 한다. 지금 대부분의 개신 교회들도 동일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4. 잡다한 성서들이 많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교단 교리를 증명하기 위해 자기들의 교리를 성경에 맞추어 시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 교리에 부합되도록 성경을 고쳤기 때문이다(NIV - 마귀의 계략에 의해 만들어진 성서이다. 그들이 이 성경을 어떻게 보급하는가 보라. 서점들에 특혜를 줌으로써 속임수로 더 팔아먹고 있다.)
예를 들면 여호와의 증인들은 유다 이스카리옷이 구원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증인들’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KJV에 의하면 유다 이스카리옷은 원래부터 마귀였는데 인간으로 육화(incarnate)한 것이다(요 6:70,71). 그들은 삼위일체의 교리를 가리기 위해 요한일서 5:7을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거짓된 일이다.
그런데 20세기에 난무하는 잡다한 성서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나온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 권위를 무시하기 위해서 나왔다. 이제는 그들이 각기 취향에 맞는 성서를 가짐으로써 삭제하거나 첨가하지 않고서도 자기들이 원하는 성경으로 자기들의 교리를 증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요한복음 18:36 『그러나 지금은 나의 왕국이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에서 여러 성서들에는 “지금은”(now)이 삭제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나온 해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어거스틴과 칼빈의 견해요, 장로교 교리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즉 초림 때는 그분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지지 않을 것이지만 재림 때에는 이 땅에 세워질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지금은”이라는 단어 하나가 삭제됨으로써 무천년주의 교리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신약에서만 2,200단어가 삭제된 성경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너무나 뻔하다. 변개된 성경을 사용하는 교인들에게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는가?
로마서 11:25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는 말씀은 죄가 차는 것을 말한다 (<한글개역성경>은 :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인데 여기서 “일부가”라는 말이 삭제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셨다는 말이 된다. 이러한 엉터리 번역은 수많은 사람들을 오도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겠다는 구약의 예언들을 완전히 무시해 버리게 했다. 로마카톨릭과 개신 교회의 교리들이 무천년, 후천년주의가 된 것은 순전히 변개된 성서들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들은 성경으로 돌아와서 참된 진리를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경적 진리를 던져 버리려 한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두 부류가 있는데 첫째는 자기들의 교리에 맞지 않기 때문에 <킹제임스성경>을 고쳐야 한다는 설교자들과 교사들이다. 또 한 부류는 보다 정확한 번역을 구실삼아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을 어떻게 보며, 또 무슨 성경을 봐야 하는지를 더 이상 알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성경 번역자들과 개정자들이다. 변개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변개한 것을 알기 때문에 더 이상 성경을 믿지 않으며 거룩하게 여기지도 않고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왜 그 말이 거기에 있어야 하는지를 모르는 자들이다.
자유주의자란 성경이 신화, 전설, 설화로 가득 찬 책이라고 여기는 자들이다. 적그리스도의 영을 지닌 자들(요일 4:1-3)이 교회 간판을 붙이고 교회를 하고 있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을 의지가 없는 자들이 왜 교회를 하려고 하는가? 그것이 교회라면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 그들은 왜 존재하며, 무엇을 실행하며 가르치고 배우는가? 이런 자들이 버젓이 교회를 만들고, 인가난 신학교를 만들어 거짓 목사들을 배출해내고 있으며, 교단을 형성하여 세상 정부와 언론에 자신들을 내세워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런 교회들이 만든 교단이 종교 중의 하나가 되었다
신정통주의자는 성경은 역사를 초월하는 책이며 그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도 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누가 찾아낼 수 있겠는가? 이런 자들 역시 신학교, 교회, 세상과 타협하고 교단을 만들어 세를 과시하고 있다.
보수주의, 근본주의자라고 하는 자들 중 <킹제임스성경>(KJV)에는 많은 오류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거기에는 우리 믿음의 근본사항들이 충분히 들어 있다고 가르치는 자들도 있다.
정통주의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그리스도인들이다. 성경의 권위를 부정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바대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이 하는 방법들은 대개 다음과 같다.
1. 그 책의 저자를 의심하는 것이다. 성경의 정경성에 대해 독자가 가지고 있는 확신을 제거하는 행위이다. 예를 들자면 유세비우스는 요한계시록의 저자가 사도 요한이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어떤 다른 장로 요한이라고 한다.
2. 그 책의 기록 연대를 의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경의 모든 예언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다. 사건이 일어난 뒤에 예언서가 기록되었다고 하면 그 예언은 참다운 예언이 될 수 없지만, 반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예언서가 기록되었다고 하면 그 예언은 모두 성취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예로서, 요한계시록 17,18장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그것이 A.D. 66-69년경, 즉 네로의 통치 기간 중에 기록되었다고 말한다면 요한계시록의 모든 사건은 네로의 통치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당한 것으로 적용될 수 있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모든 예언은 사도 시대에 이미 이루어졌기에, 미래의 적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은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A.D. 90년 도미티안 때에 팟모 섬으로 유배되었고, 그때 거기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과거의 예언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여전히 미래에 속한 예언이다. 신학과 성경, 세뇌와 교육은 이처럼 다르다.
3. 헬라어 원본을 주장한다. 이것은 성경을 파괴시키는 가장 용이주도한 방법이다. 그들이 말하는 원본이란 최초의 원본도 아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원본은 최초의 원본에 가장 가깝다고 이름붙인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근거로 만들어진 네슬(Nestle) 원문뿐이다.
4. 지속적으로 번역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서로 다른 번역본들을 만들어내면서 모든 번역본은 이처럼 완전하지 못하다고 알리려 하며 그런 것을 믿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일들은 결국 성경을 연구하려는 학생들을 혼란시키고 진지하게 성경을 연구하는 일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
결국 모든 문제는 최종권위에 있다. 최종권위를 없애기 위해 사탄이 얼마나 발악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하신 그분의 진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성경 구절을 통해서 진리를 설명해 주어도 독자들은 자기 생각과 주관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이것이 교회는 오래 다녀도 성장하지 못한 앉은뱅이 성도로 남게 되는 비극인 것이다. 바른 성경을 기록된 대로 믿고 열심히 읽고, 공부해서 먼저 자신이 깨닫고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것, 이것이 또 하나의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들을 누구에게 맡기시겠는가? 하나님의 일이란 『그분이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라.』고 하셨다(요 6:29).
성경을 변개시키고, 성경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그 일을 맡기시겠는가? 왜 그런 일을 하시겠는가? 이 시대에 바른 말씀을 찾고, 또 말씀대로 주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진리를 터득하고 실천한 사람들이 아니겠는가? 그들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아니겠는가? 성경에 대한 바른 인식이 없다면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세상의 모든 기구와 체계는 갖가지 방법으로 성경을 거부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말씀을 지키고 실행한다. 이로써 누가 하나님께 속하고 누가 마귀에게 속하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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