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적인 마귀들을 아는가?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10월호>

1. 신앙 상담을 하다 보면 의외로 마귀들린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들은 그런 상태로 그들의 교회들에출석하고 있었다. 그들은 십자가 걸어 놓고 교회 간판 달아 놓은 교회들을 신뢰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다녔다. 어떤사람이 자기가 정상이 아닌 것을 알았기에 교회 다니면 언젠가는 치유받게 되리라고 여겼던 것이다. 그래서 열심을 내어새벽에도 출석했고, 금요철야금식에도 빠지지 않고 다녔으며, 목사가 기도원으로 가라고 하면 따라 나섰고, 무엇을 해야한다면 돈도 갖다 바쳤다. 하지만 그의 상태는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다.

그런 교회들은 성경을 가르치지 않는다. 어떤 교회들은 성경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그가 바르게 가르치는지 잘못 가르치는지판단할 수가 없다. 신학적 마귀들린 자들이 성경 교리를 가르친다고 나선다. 이는 마치 수술할 줄 모르는 의사가 수술을하겠다고 메스를 들고 수술대에 누워 있는 환자에게 접근하는 모습과 같다. 『그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기만하는일꾼들이요,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자들이라.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가장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행위대로 될 것이니라』(고후 11:13-15).

왜 이런 일들이 소위 교회라는 이름 아래서 행해지고 있는가? 무엇보다도 시기하는 데서 생겨난 현상이다. 교단은 성경에없는 용어인데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성경을 공부하려고 신학교를 찾았다면 그때 어느 교단을 선택했느냐에 따라그의 향후 운명이 정해진다. 교단은 어떻게 해서 생겨나게 되었는가? 성경 해석을 잘못해서 생겨난 것이다. 성경을 알지못하는 사람이 설교자가 되었다고 상상을 해 보라! 그가 어떤 설교를 할 것 같은가? 어떤 설교자는 지난 주말에 TV에서본 사극 이야기를 하면서 때우기도 한다는 말을 들었다. 소위 기독교 TV에 나와서 설교하는 설교자들 중에 설교를 제대로한 사람을 필자는 본 적이 없다. 그런데도 그들은 얼굴에 수치로 덧입혀 생각나는 대로 떠드는 것을 보았다. 거기에다ARS 전화번호까지 걸어 놓고 선교지원이라는 푯말까지 세워 놓았다.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의 무지를 숨기기 위해 다수가 몰려가는 교회를 찾아 쫓게 된다. 다수가 모이면좋은 교회이고 성경을 잘 알고 실행하는가? 다수가 모이면 성경대로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일들이 성행하게 된다고성령님께서 일찍이 가르쳐 주셨다(갈 5:19-21 참조).

대형 교회를 찾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겠다는 마음가짐 외에 또 하나의 인간적인 욕구 실현을 획책하게 된다. 그들이누구인가? 장사치들이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가셔서 성전 안에서 팔고 사는 모든 사람을 내어쫓으시고, 또환전상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의 자리를 뒤엎으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불리리라.' 하였거늘, 너희가 강도들의 소굴로 만들었도다."라고 하시더라』(마 21:12,13). 기도하는 집을장사치들의 소굴로 만든 자들의 교회가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의 교회상이다. 그들은 자랑한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부자며, 부요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지만 너는 비참하고, 가련하며, 가난하고, 눈멀고, 헐벗은 것을알지 못하는도다』(계 3:17).

스스로를 자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평가는 정반대이다. 그들이 모여든 교인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거듭나게 하고진리의 지식을 가르쳐 그리스도의 군사들로 훈련시켜 마귀의 공격에 맞서 싸울 수 있게 만들었는가, 아니면 교회의 덩치만크게 하여 세상에다 교단을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기웃거리도록 만들었는가? 전자처럼 하지 못했으면 그들은 신학적인마귀들로 자라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친 사람들을 열심히(?) 양육시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이것이 신약 교회의 사역의 목표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세워진 교회라면 이 두 가지 일을 해야 한다(개역성경에는 "진리의 지식"이란 말이 없다).

2. 필자가 우리 교회에 출석한 사람을 그것도 그들이 요청해서 신앙 상담을 하면서 발견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마귀에게점유된 채로 그런 교회들에서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었다. 『이제 성령께서 분명히말씀하시나니, 마지막 때에 어떤 자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들을 따르리라. 그들 자신의 양심이화인을 맞아 위선으로 거짓을 말하리라. 혼인을 금하고 음식을 삼가라고 명하리니, 이 음식은 하나님께서 진리를 믿고 아는사람들이 감사함으로 받도록 지으신 것이라』(딤전 4:1-3).

그들이 다녔던 교회들의 목사들은 사도의 흉내를 내는 자들이고 사도의 표적들도 없는 자들이(고후 12:12) 사도의 거짓은사들을 자랑했던 신학적인 마귀들이었다. 그들은 목사라고 불리면 마귀가 잘 봐주는 줄로 여겼다. 강단에 선 목사가 무슨말을 해도 "아멘" 하는 회중이 있다면 둘 다 마귀들린 자들이다. 영들을 분별할 수 없는 자가 강단에 섰다면 그 자는그의 교회를 영적 공동묘지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드러난 마귀들린 사람들의 특징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한 분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란사실도 믿는다. 마귀들린 자들 안에 무신론자는 없다. 마귀는 믿고 떨기까지 한다(약 2:19).

사탄의 왕국은 어중이떠중이로 집단을 이룬 것이 아니라 잘 조직된 마귀 부대로 편성되어 있고 움직이고 있다. 마귀의 실체를잘 알 수 없으면 북한을 보라! 얼마나 잘 조직되어 있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 침투한 북한군 특수부대 600명은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동시에 북한에서 잠수함으로 내려와목포와 동해안으로 침투한 북한군 요원들 역시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기에 아무도 그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들이 장갑차를 몰고 군 트럭을 몬, 복면 쓰고 총을 거꾸로 메고 절도 있게 걷는 자들을 연고대생이라고 광주 시민들에게알렸을 때 광주 시민들은 그런 유언비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연고대생들은 다 장갑차를 몰 수 있고 군대 트럭을 운전할 수있는가? 그들이 왜 2,700여 명의 죄수들과 비전향 장기수들이 있는 광주 교도소를 6번에 걸쳐 습격했던가? 만일계엄군이 그들을 저지하여 490여 명을 살상하지 않았다면 광주사태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을 것이다. 실제로 전남도청에는폭약이 2톤가량 설치되어 있었다. 만일 그 폭약이 폭발했더라면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던 핵보다 몇 배의 위력이 되어광주가 사라졌을 것이다.

성경은 사도의 표적들을 가지고 있지 않고 흉내만 내는 거짓 목사들을 거짓말쟁이라 부르는데(계 2:2), 이들이 바로신학적 마귀들이다. 5ㆍ18 당시 광주 시민들은 적을 식별할 수 없었기에 그들을 자기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러 온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라고 여기고 협조했다가 176명이나 계엄군의 총에 맞아 죽었다고 믿었으나 사망자의 70%는 예비군무기고에서 탈취해 온 카빈 소총에 맞아 죽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북한 특수부대 요원들이 뒤에서 그들을 쏴 죽였던것이다. 5ㆍ18 광주 폭동은 시민들이 북한 특수부대가 퍼트린 유언비어를 신뢰했기에 당했던 것이다. 마귀는 의도를 가지고일한다. 마귀가 하는 일 중에는 단 한 가지도 선한 일이 없다. C.I. 스코필드 목사가 마귀가 왕인 세상을 얼마나 잘정의해 놓았는지 보라! "세상은 권력의 조직이 기가 막히게 짜여 있고 멋지게 제도화된 조직이다. 세상이 때로는 매우화려하게 보이고 훌륭하게 발전한 것 같으며 겉으로는 도덕적이고 의롭고 종교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보일지라도세상은 탐욕과 부패와 타락과 시기와 돈을 사랑하는 것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위기 때마다 전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것이바로 사탄이 주관하고 있는 세상이다. 당신이 이 땅에 산 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매일같이 언론과 방송에 소개된일들은 위법과 불법이 난무하여 살인, 자살, 교통사고, 부주의와 불감증으로 인해 야기된 사고들, 강도, 속임수, 탈세,배임, 뇌물, 비자금, 잘못된 재판, 공권력 상실, 치솟는 물가, 사치, 성적 범죄, 청년 실업, 청소년 범죄 등은 이세상이 갈수록 향상될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선언은 죽음과 지옥의 심판이다. 『이는 죄의 삯은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기 때문이라』(롬 6:23).

3.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야만 세상 죄를 제거할 수 있었는가?

① 하나님이요 인간인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게 합당하고 합법적인 속죄물이 되셔서 죽음의 원인인 죄성과 죄들을제거하는 길이 되셨기 때문이다. 『죄가 군림하여 사망에 이른 것같이 은혜도 의를 통하여 군림하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인해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는 것이니라』(롬 5:21).

② 『그러나 이제는 율법 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서들을 통해 증거된 것이니라』(롬 3:21). 『네가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고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이는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롬 10:9,10).

③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하시니』(요 11:25,26).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깜짝하는 순간에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고전 15:51-53).

만일 당신이 성경을 많이 몰랐어도 여기에 나온 성경 구절대로 믿었으면 당신은 구원받은 것이며, 설령 특별한 일을 하지않았다 해도 당신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된다. 죽어도 혼이 지옥에 가지 않고 부활의 소망과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게된다. 쓸데없이 교회를 신뢰하고 교회나 열심히 다녔다면 당신은 마귀의 종으로 살아 왔음을 알아야 한다. 마귀의 자녀가하나님의 자녀라고 속았다면 늦기 전에 당신의 구원을 확인해야 한다.

우리 교회는 처음 방문한 새 성도가 교회에 계속 다니길 원하면 그를 회중으로 받아 줌과 동시에 그는 매 주일 한 시간씩총 16주간 기초성경공부를 해야 한다.

그 기간 동안 마귀와의 영적 전쟁의 실상과 속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처럼 쉬운 구원을 소홀히 한 채 기독교란종교의 교회에만 다니려 하는 행위는 무지의 극치로서, 그런 사람은 마귀의 자녀로 마귀가 세운 교회에서 마귀의 종 노릇하다가 죽으면 그의 혼은 지옥의 불못에 던져져 영원히 불타게 됨을 알아야 한다.

교회는 구원받은 사람이 다니는 곳이다. 그 사람은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고 믿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같은영, 같은 믿음, 같은 소망을 지닌 성도들과 매 주일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고, 설교를 들어 성장하고, 주님께 경배하며,성도들과 교제하며, 어떻게 세상에 나가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가를 배워 실행에 옮긴다.

그리스도인은 마귀의 공격 대상이다. 마귀가 구원받은 성도를 자기 소유로 만들 수는 없어도 성도를 꼬드겨 믿음에서 끌어내려죄짓게 함으로써 성도의 삶을 패배케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세상에는 생계형 목사들이 먹고살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버린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마귀도 그런 교회들을 교회로 여기지않을 만큼 무력하기에 건드리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고 싶으면 성경대로 실행하는교회를 찾으면 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