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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을 이루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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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12월호>
아기가 태어나면 발육이 되어야 젖을 떼고 이유식을 먹게 된다. 점점 커가면서 이가 나면 음식도 수프나 죽 종류에서 조리한 야채, 생선, 밥, 잘게 썰은 고기 등을 먹으면서 자라가야 정상적인 성장이라 볼 수 있다. 복음을 믿고 영적 생명으로 태어난 사람도 육신적인 생명이 자라듯이 영적으로 자라야 정상인데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았다고 말하면서도 자라지 못하고 영적 침체에 빠진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 원인은 첫째, 어떻게 해야 영적 성장을 이루는지 모르는 데 있다. 둘째, 본인이 영적 성장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구원받기 이전처럼 육신적으로 사는 삶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며 셋째, 영적 성장에 대한 욕구가 없기 때문이다.아기가 태어났는데 신체적으로 발육이 부진하고 정신연령도 낮게 되면 나이에 걸맞은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장애아라고 불리게 되듯이 영적 세계에서도 성장이 멈추게 되면 영적 장애인이 된다. 영적으로 태어난 사람은 육신적으로 태어난 것과 달리 어떤 사람은 네 살, 다섯 살 때 거듭난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십대에, 어떤 사람은 20대에, 어떤 사람은 30대에 태어난 사람도 있고, 나 같은 사람은 40세에 태어났다. 필자가 구령한 사람들 중에는 60대, 70대 심지어 80살이 넘는 사람들도 있다.
사람이 거듭났다는 말은 본성이 바뀐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후 5:17). 거듭난 성품을 지닌 사람은 육신적인 성장과 다르게 영적 성장을 이룩해야 한다. 육신적으로 성장하려면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듯이 영적 성장을 위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거기에 관련된 좋은 책을 찾아 읽어야 하며, 틈나는 대로 기도로 주님과 교제해야만 한다. 또한 주일과 수요일에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다른 성도들과 교제를 나눔으로써 서로 투영하고 자신의 잘못된 영적 생활 자세를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해서 성격을 다듬어 나가야 하는데 이것을 “Sanctification,” 즉 “거룩하게 됨”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사람은 그가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었음을 스스로 내보이는 것이다. 이 사람이 새 사람이다. 구원이란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다는 사실을 성경 말씀을 통해 누군가로부터 들었을 때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고백했더니(롬 10:9,10) 하나님 아버지께서 의롭다고 선언해 주신 것이다.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롬 4:5, 엡 2:8,9).
그렇지만 아직도 옛 성품은 그대로 남아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이 옛 성품은 자신의 정욕이 발동하면 언제든지 표출되어 죄(마귀)와 손잡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전이된 DNA이다.
하나님께서 어려워서 못하실 일은 없으시다. 죄인을 거듭나게 하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시켜 주신 분께서 우리로 옛 성품을 제어하여 새 사람의 삶을 영위할 수 없게 하시겠는가? 죄와 손잡고 자신을 즐겁게 하려 하고, 세상에다 이름을 내려는 일은 우리의 육신이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영적인 일은 우리의 영이 한다. 성령 하나님의 지시를 받는 데 있어 육신은 그 일을 할 수 없다. 로마서 8장은 이 점을 잘 설명해 놓았다. 『육신을 따르는 사람들은 육신의 일들을 생각하나 성령을 따르는 사람들은 성령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 육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사망이나 영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생명과 화평이니라. 육신적인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그것은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로 할 수도 없음이라. 그러므로 육신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 안에 있지 아니하고 성령 안에 있나니 이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의 사람이 아니니라. 만일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성령은 의로 인한 생명이니라』(롬 8:5-10, 잘 읽어 보라).
옛 성품으로 새 사람의 삶을 영위하려면 무척 힘들게 되어 있다. 얼마나 힘든가 하면 전동차를 사람의 힘으로 미는 것만큼 힘들게 된다. 전동차를 앞으로 가게 하려면 레버를 전진으로 놓으면 되는 것을 사람이 밀어서 가게 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사역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교단신학교를 나와서 전도사 하다가 강도사 시험에 합격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는 자격(?)으로 교회를 맡아 하나님의 일을 하려 했기에 영적인 열매가 없는 형식적인 일밖에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위로부터 오는 지혜와 영력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인데 육신이 나서서 설쳐 버렸기에 성령 하나님께서 손을 쓸 수 없게 되어 버린 것이다. 주님께서 자기를 부르셨다는 증거도 없이 사역에 뛰어든 사람들은 거의 육신적인 방법과 능력으로 그들 교회를 운영한다. 그 일을 하느라 얼마나 힘겨울 것인가!
여자에 대하여 정욕으로 가득 찬 사람이 영적인 일을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겠는가? 여의도의 한 목사는 외국에 나가 설교하고 다니면서 여자들과 놀아났다는 책을 본 적이 있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가수와 호텔 방에서 잠을 자고서 둘이 기도했다는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사실을 그 책에서 읽었다. 그 책은 바로 나비 부인이라는 그 여인이 쓴 것이다(빠리의 나비부인, 2003, 씨앗). 그 사람에게 그런 일뿐이겠는가? 그가 설교를 하러 다니고 대중 앞에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며 하나님께서 그런 가증한 자의 기도를 들으시겠는가! 그런데도 그런 자를 추종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많으며 목사라는 자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한꺼번에 많은 사람을 실족시키는 방법이 바로 마귀가 쓰는 방법이다. 마귀도 얼마만큼 경제적으로 일하는지 알아야 한다. 마귀는 미국 부흥사 빌리 그래함을 유명하게 만든 후 그를 통해 “내가 전하는 복음이나 교황 바오로 2세가 전하는 복음이나 동일하다.”고 공표하게 했다. 그 말을 곧이들은 수많은 얼간이들이 주일이면 카톨릭 교회에 찾아가서 과자 부스러기와 발효된 포도주를 받아 마시며 구원받은 줄로 알았다가 뒤늦게 지옥에 떨어져 그 뜨거운 맛을 보면서 영원히 땅을 쳤을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가 이 지상에서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육신에게 져서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몸의 행실을 죽였을 때만 가능한 것이다. 그 외에 다른 승리의 비결은 없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들이나 육신에 진 것이 아니니 육신을 따라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을 따라 살면 죽을 것이나 성령을 통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이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니라』(롬 8:12-14). 성령님은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신다(요 1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있지 않거나 모르면 성령님께서 당신의 생애를 인도할 수가 없으시다. 틀린 성경을 가지고 있다면 잘못된 지도나 여행 안내서를 갖고 여행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의 대적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는 삶을 사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지 못하도록 온갖 방법으로 방해한다. 아담의 후예인 모든 사람은 허물과 죄들 가운데 죽어서 태어난 마귀의 자녀들이었다. 따라서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 권세의 통치자인 마귀의 수하에 살았다. 죄들 가운데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시므로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셋째 하늘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앉혀 주셨다(엡 2:1-6). 영은 죽어 있었고, 혼은 사망선고를 받고 태어나 마귀에게 속해 있었다. 그런데 복음의 능력으로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을 알아보게 되었고 성경을 믿게 되었으며 혼이 마귀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편으로 오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귀가 구원받은 성도를 포기한 것이 아니다. 그때부터 마귀도 작전을 다시 편다.
① 성경을 변개시키고, ② 유사한 교회를 세우며, ③ 우상 목자를 세우고(요 10:11,8), ④ 진리를 왜곡하여 거짓 복음을 만들어내며(갈 1:7-9), ⑤ 교리로 나뉘어진 교단들이 교회협의회(WCC, 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같은 곳으로 들어가 서로 덮어 주고 수용하여 창녀같이 되어 버렸다. 마귀는 그런 교회들 중 누가 잘 믿고 누가 잘못 믿는지 모르게 만들어 버렸다. 거듭나지 못한 인간 군상들은 진리로 판단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가는 곳이 좋은 줄 알고 거기에 따라가 줄서 버린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 통합인데 그들은 성별을 포기하고 통합하고 있다. 심지어 교회통합운동까지 벌이며 적그리스도에게 몽땅 바쳐 버렸다. 『악을 선하다 하고 선을 악하다 하는 자들과 빛 대신 어두움을, 어두움 대신에 빛을 두며, 단 것 대신에 쓴 것을, 쓴 것 대신에 단 것을 두는 자들에게 화로다!』(사 5:20) 또 사람 수를 자랑하며 교회 성장이라고 떠드는 자들에게 『쭉정이가 밀에게 무엇이겠느냐?』(렘 23:28)고 핀잔을 주셨다.
교회란 순결한 처녀(고후 11:2)를 주님께 정혼시켜 이룩한 양무리인데 정치판에 줄서기, 온갖 장사꾼들, 아내감 구하고 신랑감 구하려는 족속들, 노래 부르고 놀기 위해, 제직을 얻어 큰기침 하려는 자들, 방언하려는 자들, 병 나으려는 자들, 악령에서 벗어나려는 자들 등 온갖 잡동사니들이 모여들어 동물원을 만들고 있다. 그들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다 공개적으로 전하는 사람도 없고, 구령의 열매도 없어 덩치는 큰데 일은 한 가지도 못하는 과체중의 환자같이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런 집단을 교회라 부르지 않으시고, 사탄의 회당이라 부르셨다(계 2:9). 마귀는 그리스도인에게서 드러나는 능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시키려는 지역 교회들이 있으면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비난한다. 유대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도 예수님을 이단이라 불렀듯이(행 24:5,14) 교단 교회들은 성경침례교회를 이단이라고 할 수 없으니,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그 성경에 기조한 많은 책들을 펴낸 말씀보존학회를 이단이라 부른다.
그리스도인들의 적은 세상과 육신과 마귀이기에 마귀의 모든 계략과 공격으로부터도 승리해야 한다. 여기서 승리하는 삶의 원리는 믿음이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능력이 없음을 시인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막강한 능력에 우리 자신을 맡길 때 승리를 얻게 된다. 주님께서는 자녀 된 그리스도인 개개인에게 생의 계획들을 가지고 계시나, 아무나 불러서 강제로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지 않으시고 먼저 그리스도인 개개인에게 헌신하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것이 너희가 드릴 합당한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1,2). 그 다음 구절에는 은사가 열거된다. 『내게 주신 은혜로 인하여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다만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라.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각 사람이 서로의 지체가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에 따라 가진 은사들이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량대로 예언하고 또 섬김이면 섬기는 일로, 또 가르치는 자는 가르치는 일로, 또 권면하는 자는 권면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지도하는 자는 근면함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롬 12:3-8).
주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사신 형제 자매들이 세상일을 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썩는 음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에 이르는 음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명령하셨다(요 6:27). 성도가 주님께 헌신했을 때에야 주님께서는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해야 될 것인지 주님의 뜻을 보여 주신다. 주님께서 어떤 성도에게 하나님의 일을 시키실 때 그 사람에게 은사를 주시어 감당할 수 있는 일을 시키신다. 『이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가 없으심이니라』(롬 11:29).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는 곡식이 추수하도록 이미 하얗게 되었음이라』(요 4:35).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사람들만 할 수 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들이 교회 안에 많이 있다 해도 헌신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말씀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사역에는 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세상일 하듯이 하는가 보라! 그런 일들에 무슨 열매가 있으며, 그런 사람들에 의하여 어떻게 복음의 진리가 확산되어 나갈 수 있겠는가? 이 땅에 복음의 불길을 시들게 하는 집단은 주로 대형 교회들이다. 그들은 덩치만 컸을 뿐 주님의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 자신들의 일로 너무 분망해서 일꾼을 기를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성장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은 자명하다.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의 열매를 내야 한다. 하나는 성령의 열매이고(갈 5:22,23), 또 하나는 구령의 열매이다. 『귀한 씨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의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의로운 자의 열매는 생명의 나무니, 혼들을 이겨오는 자는 현명하니라』(시 126:6, 잠 11:30). 흔히 사람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일, 즉 전도를 구령(Soul winning)으로 오해하는 것은 그 교회 목사 자신이 마귀에게 속한 죄인의 혼을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께로 이겨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도가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았으면 이 일을 할 수 없다.
거듭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이다(딤후 2:3-5을 읽어 보라). 주님의 군사는 ① 고난을 견뎌내야 하고, ② 자기의 생보다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을 살아야 하며, ③ 규칙대로 싸우지 않으면(성경대로) 면류관을 얻을 수 없다고 규정해 놓으셨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동기는 주님을 위해 사는 데 맞추어져야 한다.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산 자들이 이제부터는 더 이상 자신들을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이라』(고후 5:15). 지역 교회에서 일꾼이 나오지 않는 것은 그런 동기를 성도들에게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적은 세상과 육신과 마귀이다.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도 그리스도의 적이었음을 안다면 현재 그리스도의 편에 서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육신과 마귀를 대적해서 싸우는 싸움은 치고받고 하는 육신적인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이다(엡 6:11-13). 이 전쟁에서 이기는 전술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딤전 6:12).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이 승리하는 방법이다(롬 12:21). 영적으로 성장한 사람은 교회 오래 다닌 사람이 아니요 집사, 장로, 목사 한 사람도 아니며, 새벽기도, 철야 금식한 사람도 아니요, 교회에 돈 많이 낸 사람도 아니다. 그의 믿음이 단련된 사람이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써 단련될지라도 없어져 버리는 금보다 훨씬 더 귀하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벧전 1:7). 주님께서는 헌신한 성도에게 경건한 삶을 영위케 하기 위하여 영적 훈련(Spiritual discipline)을 시키신다. 『불경스럽고 늙은 부녀자들의 꾸며 낸 이야기들을 버리고 오히려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훈련하라. 몸의 훈련은 유익이 적지만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여 현재와 미래에 생명의 약속을 소유하게 하느니라』(딤전 4:7,8). 경건을 위한 훈련을 받지 않은 자들은 믿음의 군더더기와 찌꺼기가 끼어 결코 성장할 수 없다. 그런 자들은 경건의 모양만 있지 경건의 능력은 부인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 3:5), 그런 데서 빠져 나오라(딤전 6:3,5)고 권면하신다.
이 나라 교회 98%가 성경을 무시하고 온갖 부끄러운 짓을 다 하며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들여 돈 내게 하며 그것을 교회 성장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영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쭉정이들이나 어린 철부지들을 모아 놓고 교회 놀이하며 자랑하고 있지만, 주님의 판단은 사뭇 다르시다.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라... 나에게 ‘주여, 주여.’ 하고 부르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되느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아니하였으며,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며, 또 주의 이름으로 많은 경이로운 일들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리니, 그때 내가 그들에게 분명히 말하되 ‘나는 너희를 전혀 알지 못하니, 너희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하리라』(마 7:15,21-23).
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자들의 모임은 집결지에 모인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가 아니라 마귀에게 겁먹은 패잔병들일 뿐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