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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죄를 자백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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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7년 01월호>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의식 있는 부모들은 자기 자녀들의 구원에 대해 매우 예민하다. 필자는 1998년 여름수련회 때 야외 수영장에서 72명에게 침례를 준 적이 있었는데, 그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의 남녀 아이들이 더 많이 침례를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그 아이들은 거의 다 의식 있는 부모들, 특히 어머니들을 잘 두었기에 복음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침례에 순종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하나님 앞과 교회 앞에서 공개적으로 시인했던 것이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이것은 육체의 더러움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응답이라.)』(벧전 3:21).
자신이 죄인으로 태어난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그에게 마귀의 꼬드김을 받을 수 있다는 의식이 있는 것이다. 아이가 서너 살이 되면 어떤 것이 선이고 어떤 것이 죄인지 알 수 있다. 혼자 있을 때 냉장고 문을 열다가 엄마가 나타나면 당황하며 무엇을 뒤로 숨기는 행위는 그 아이의 양심의 발로이다. 의식이 있는 부모는 그때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아이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때를 놓쳐 한 해가 지나가면 그만큼 어려워진다. 왜냐하면 아이는 또래들로부터 나쁜 것들을 훨씬 많이 배우게 되고 그때부터 그의 선한 양심에는 더러운 것들이 들러붙어서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그 아이에게서 양심의 반향을 감지하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무의식중에 악을 행한 일과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나쁜 줄 알면서도 양심에 반한 행동을 하는 것은 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게 살게 되면 그의 선한 양심은 화인 맞은(달군 인두로 지져 버린) 양심에 누적된 죄들 때문에 더 이상 뉘우칠 수 없게 되고, 마귀에게 그의 혼이(지성, 감정, 의지) 관장되어 마귀의 종으로 살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술을 배우고 거짓말을 하게 되며, 이성을 사귀게 되면서 잘못되면 죄의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악한 세상에서 죄의 유혹은 사람들이 숨 쉬는 곳이면 동서남북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 구원을 빙자한 거짓 교회들도 마귀가 세운 것들이다. 로마카톨릭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봤는가? 개신교인 95%가 구원받지 않은 채 교회에 다니고 있다. 그들에게는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교회 건물이 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그런 곳들은 인간들이 만든 전통들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설친다. 성경대로 믿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의 말을 따라 행한다. 그런 곳들에서는 온갖 잡동사니 교리 비슷한 것들이 교단 교리를 등에 업고 설친다. 교인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사기꾼과 창녀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당신은 언제 구원받았는가? 누구라도 구원을 받으려면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었다는 고백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죄인이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그날이 그가 그리스도인이 된 날이다. 구원받지 않고 유랑자처럼 이 세상을 살았던 세월이 길면 길수록 그는 더 깊은 죄의 나락으로 빠져 있었을 터인데, 한순간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을 때 그 희열이 얼마나 컸겠는가? 그 후 그가 교회 간판을 보고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목사는 그에게 자신을 그리스도께 드리라고 했다. 주변 선배들(?)도 똑같은 말을 했다. 또 어떤 사람은 체험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구원받기 전에는 우리 안에 아담으로부터 전가받은 더럽고 썩은 죄 말고는 드릴 것이 없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부지불식간에 죄를 지을 때가 있다. 왜 그런가? 하나님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구원받고 난 후 죄를 지으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우리의 죄들을 판단하고 자백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우리 죄들을 자백하면 그는 신실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들을 용서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만일 우리가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면 우리는 그분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요, 그분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9,10).
진리에 무지한 사람들은 어떤 교회에 적을 두고 제직을 받아 그 교회의 일에 충실한 것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했다고 여기기도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을 상이 없게 된다. ① 구령자들이 받는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20), ② 죄의 유혹에서 승리하는 성도들이 받는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5-27), ③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받는 의의 면류관(딤후 4:8), ④ 순교자들이 받는 생명의 면류관(계 2:10, 약 1:12), ⑤ 신실한 목자들이 받는 영광의 면류관(벧전 5:2-4), 이상과 같은 상들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게 된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후 5:10).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참여하게 되지만, 성경대로 믿지 않고 자기가 좋을 대로 믿음의 생활을 했거나 성경을 무시하고 교단 교리대로 실행했다면 절대로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는, 마귀의 자녀들처럼 세상에서 너절하게 죄의 종으로 살았던 삶과는 판이하게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서 세상 죄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이겨오는 것은 기본적인 의무이며, 일상생활을 통하여 성별된 삶을 살아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만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을 수 있다. 『이는 우리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나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이기 때문이라』(고후 2:15).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육신 안에 혼과 영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간이기에, 때때로 성령의 주관하에 있지 않게 되면 육신의 성향이 드러나게 된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우직하게 자기 감정을 속이며 자기 몸이 육신이 아닌 것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 우리의 영과 혼이 성령의 통제를 받게 되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지만(갈 5:22-24), 세상과 자신을 기쁘게 하려고 하면 육신의 일들을 드러내게 된다(갈 5:19-21). 죄는 누가 지어도 죄이다. 그리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류의 죄성과 죄들을 제거시키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그 피 값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육신을 그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이 과업을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성도가 단시간에 성취하기란 불가능하다. 육신의 욕정과 정욕을 성령의 능력으로 이기지 못하는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은, 담을 쌓고 울타리를 둘러 수도원이나 수녀원을 만들어 자신들을 가두고 살다가 죽은 뒤에는 지옥으로 간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경건의 훈련을 받아 스스로 죄의 욕망을 억제하는데 그 방법은 가히 성경적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고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너희는 더 이상 다른 이방인들처럼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지 말라. 그들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그들 안에 있는 무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에서 멀리 떨어졌고 그들의 명철은 어두워졌으며 감각을 상실하여 자신을 방탕에 내어주어 욕심으로 모든 불결한 것을 행하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바와 같이 과연 너희가 그에게서 듣고 또 그에 의해 배웠을진대 이전 행실에 관해서는 기만의 욕망에 따라 썩어진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너희 생각의 영 안에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참된 거룩함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을 입으라』(엡 4:17-24). 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믿음의 생활을 하는 동안 이 점을 자기의 교회에서 배워 자기의 영적 체질로 만들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너희가 더욱 전심전력하여 너희의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들이 너희 안에 있어 풍성해지면 그것들이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에 관한 한 게으르거나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할 것이라. 그러나 이런 것들이 결여되어 있는 자는 눈멀고 멀리 볼 수 없으며 자신이 옛 죄들에서 깨끗하게 된 것을 잊은 것이라』(벧후 1:5-9).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점을 남에게 자랑하면서도 구원받기 전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하는 데 게을리했다면 어떻게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는 삶을 살 수 있겠는가?(히브리서 11장 참조)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피로 구속받은 성도들에게 공부하라고 권면하셨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구속주이시지만 심판주도 되시는데,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기에 그분의 심판은 정확히 행해진다. 『모든 면에서 많으니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들이 맡겨졌음이니라.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 기록된 바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고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만일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내가 사람의 방식대로 말하노니) 응징하시는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느냐? 만일 나의 거짓말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더욱 풍성하여져서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하여 내가 죄인으로서 여전히 심판을 받으리요? 차라리 (우리가 비방을 받고 또 어떤 자들이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확증하는 것처럼) 악을 행하여 선이 이루어지게 하자고 하지 아니하였겠느냐? 그런 자들의 정죄는 당연하니라.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가 그들보다 더 나은 것이냐? 결코 그렇지 아니하도다.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증거하였느니라. 기록된 바와 같으니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2-10). 하나님의 심판의 특성은, 거짓말을 잘하는 인간의 변명이 그 자리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아, 판단하는 네가 누구일지라도 변명하지 못할 것은 네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 스스로를 정죄함이니, 이는 판단하는 네가 똑같은 일들을 하기 때문이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들에게 진리대로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롬 2:1,2).
인간이 만든 교단 교회들은 세상에다 자신들을 하나님의 식구라고 옷 입혀서 선한 사람인 양 드러내 보이는 가증한 자들이다. 자기의 학벌, 쌓은 부, 도둑질한 명예의 깃발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서 흔들어 대는 가증한 짓들을 행하는 것이다.
세상 교회 교인들은 성경으로 질타받는 일을 매우 싫어하면서 마태복음 7:1,2을 방패막이로 쓰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들을 판단하나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5). 왜 영적인 사람에게 이런 특권을 주셨는가? 바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마귀의 사주를 받은 집단임을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의 교회도 하나님이 인정하신 줄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전혀 인정하시지 않는다. 첫째, 그들의 성경을 보라.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이다. 그것들은 <한글킹제임스성경>과 비교할 때 36,000군데 이상이 틀리다. 둘째, 그 목사들 대부분은 거듭나지 않았다. 90% 이상이 구원 간증이 없다. 셋째,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 교단의 종들이다. 넷째, 그들의 교인들은 거의 다 구원받지 않았다. 다섯째, 그들은 무천년주의자들 아니면 후천년주의자들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성경적으로 믿지 않으며, 교세를 확장하여 이 땅에 인간의 노력으로 천년왕국을 수립할 수 있다는 카톨릭식 종말론에 편승한 자들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필연적이다. 이 심판은 인간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능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 그 어떤 피조물도 그분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나니, 오직 만물이 우리가 회계해야 하는 그분의 눈 앞에 벌거벗은 채로 명백히 드러나게 되느니라』(히 4:12,13). 『모욕을 당하셨으나 다시 모욕으로 갚지 아니하셨고, 고통을 당하셨으나 위협하지 아니하셨으며, 오직 의롭게 심판하시는 분께 자신을 의탁하셨느니라』(벧전 2:23). 『이방인들은 너희가 그들과 함께 같은 방탕에 휩쓸리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너희를 비방하나 그들은 산 자들과 죽은 자들을 심판하시게 될 그분께 설명하게 되리라』(벧전 4:4,5). 『또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파멸의 길을 따르리니 그들로 인하여 진리의 길이 비방을 받을 것이라. 그들은 탐욕을 품고 지어 낸 말로 너희에게서 이득을 취하리니, 이제 그들의 심판은 예로부터 지체하지 않으며 그들의 멸망은 졸지 아니하느니라』(벧후 2:2,3).
성경은 무단히 기록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한 자는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 성경의 경고를 무시하는가?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저주이다. 『나를 거절하고 내 말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말한 그 말이 그를 마지막 날에 심판하리라』(요 12:48).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