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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킹제임스성경>의 서문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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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9년 01월호>
1. 며칠 전 한 일간신문에서 "쉽게 읽는 킹제임스판 성경 영어"라는 제하의 5단 광고가 눈에 띄었다. 그들은 <킹제임스성경>을 쉬운 영어 성경으로 인식하는 것 같았다. 그들은 "이지 성경 영어 시리즈"를 만들어 창세기를 기원, 출애굽기를 탈출, 레위기를 입법, 민수기를 인구조사, 신명기를 새로운 약속이라고 하면서 성경의 책 이름을 제멋대로 표기했는데, 한마디로 말해 성경에 문외한인 자들이 <킹제임스성경>을 가지고 영어 교재를 만들어서 장사나 해 보겠다는 심산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킹제임스성경>으로 장사하여 한몫 챙기려는 자들이 성경의 유래나 전승 또는 "국내에서는 성경이 언제 출간되었는가?"에 대한 기초 조사도 하지 않을 만큼 그들은 어리석은 자들이었고, 또한 "성경"의 "성"자도 모르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말씀에 감히 손을 대려 했다는 것은 실로 가증한 일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고 덤비는 것은 "순수한 말씀"을 욕되게 하는 행위이다. 물론 우리는 그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의 신약성경은 1990년에, 신구약 합본은 1994년에 출간되었고,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급되어 왔다는 점을 알려 주었다.그들은 창세기를 기원이라고 했는데, 도대체 무엇에 대한 기원이란 말인가? 완전히 엉터리다! 출애굽기는 탈출이라고 했는데, 성경에서의 올바른 명칭은 출애굽기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430년간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을 구출하시기 위해 모세라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약 2백만 명의 백성들과 그에 따른 가축들을 홍해를 건너게 하여 카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신 기록이기 때문이다. 그 기간이 무려 40년이나 걸렸다. 또한 레위기를 입법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짓이다. 민수기는 인구조사라고 했지만, 그 책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계보이다. 신명기는 영어로 "Deuteronomy"인데, 그들은 "두 번째"라는 의미의 "deuter"란 단어도 모르는 것인가? 말하자면 신명기는 출애굽기의 율법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책인 것이다. 그런 무식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장사를 하겠다는 것인데, 그들 거듭나지도 않은 자들이 그들과 똑같이 거듭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무슨 수로 성경을 가르쳐 주겠다는 것인지 한심하기 그지없다.
그들이 <킹제임스성경>의 영어를 쉬운 영어라고 했는데 그것 한 가지는 옳았다.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성경>은 엘리자베스 시대의 영어로 기록된 말씀이기에 독일의 <루터성경>과 더불어 쌍벽을 이룬다. <루터성경>이 유럽 제국의 성경 저본이 된 것처럼 <킹제임스성경>은 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태평양의 도서들, 미국의 인디언들, 알래스카 유콘 강 주변의 에스키모, 알래스카 인디언들, 남미 국가들, 아마존 유역의 인디언들에 이르기까지 원천 언어의 성경이 되었고,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 중국, 네팔, 버마, 부탄 등에서도 성경 번역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당시의 선교사들이 번역한 성경들은 원주민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급조한 성경들이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경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성경의 내용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번역된 성경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직역된 성경이 필요한 것은 한국도 마찬가지였으므로, 중국어 성경에서 번역된 신구약성경을 개정한 개역성경이 1938년에 출간되었다. 그러나 수차례의 개정을 반복했고, 1952년에도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따라 개정되었다. 무려 64번이나 개정된 개역성경은 성경으로서의 가치가 없었으나 별다른 방안이 없었기에 교회들은 어쩔 수 없이 그것을 사용해 왔다. 대한성서공회가 그 일을 주관했는데, 그들은 쓰레기를 성경으로 명명하여 돈만 벌었다. 그 후로도 공동번역성서, 표준새번역으로 혼란을 야기하면서 돈벌이만 해 오다가, 그것도 부족했는지 개역성경을 7만 군데 이상 고쳐 개역개정판을 펴냄으로써 이 나라 교계에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런 자들이 성경으로 돈을 벌 것이라고 예언해 놓으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으로써 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로서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 2:17).
그동안 우리나라는 올바른 복음이 전파되지도, 진리의 지식이 확산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성경에 없는 교단들만 난무하면서 교회들은 돈을 버는 공장들로 전락해 버렸다. 이는 성경이 진리의 말씀이 되지 못한 데에 그 원인이 있다. 성경이 잘못 되어 있었음은 물론, 각기 서로 다른 해석에 따라 교리도 달라졌다. 교인들은 교회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텅 비게 되어 마귀가 퍼트리는 쓰레기들을 푸른 초장의 꼴로 알고 먹었다가 모두 영적인 병에 걸렸고, 결국 영이 거듭나지 않고 혼이 구원받지 않은 채 새벽부터 몰려들어 복이나 받겠다고 떠들어 댔던 것이다. 심지어 대형 교회들이 난립하면서 급기야 목사 세습까지 행하고 있지 않은가! 더 나아가 장사치들이 "쉽게 읽는 킹제임스판 성경 영어"까지 들고나오는 판국이 되었다.
2. 이참에 『말씀보존학회』에서 번역하여 출간한 <한글킹제임스성경>과 관련해서 몇 가지 사실들을 말하려고 한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단어는 약 80만 개이다. 『말씀보존학회』(Word of God Preservation Society)는 1611년 판 <킹제임스성경>을 보급하고 있는 영국의 『트리니테리안성경학회』(Trinitarian Bible Society)와 1992년 이래로 줄곧 교류해 오고 있다.
대한성서공회, 로마카톨릭, 여호와의 증인, 소위 근본주의 침례교회 등은 성경을 "성경"(Scripture)이라 하지 않고 "성서"(Sacred book)라 부르는데, 이것은 그들이 성경에 무지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훈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되게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여기서 모든 성경은 "All Bible"이 아니라 "All Scripture"이다. 성경에는 "Bible"이란 단어가 없다. "Scripture"는 경전을 말하는데, 경전은 진리와 예언을 담은 책을 가리킨다. 인류는 이 땅에 정착한 이래로 태풍, 지진, 홍수, 가뭄, 질병, 전쟁 등으로 사람들이 죽자 거주지를 옮겨다녔고, 자신들의 나약함을 인지함에 따라 우상 숭배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우상 숭배는 체계화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종교가 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은 바위이건, 큰 나무이건, 산이건, 맹수이건, 악어이건 무조건 숭앙하는 행위였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자기들보다 더 나은 인간들에게 자신들을 의탁하며 살다가 죽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 이는 그들에게 성경도 없고 성경을 아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율법과 구세주가 알려졌지만, 성경을 제대로 몰랐던 유대인들은 율법적인 제사만 지내려 했기에 정작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는 그분이 자기들이 약 400년간 기다려 왔던 메시아임을 알지 못했다. 『세상으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비치는 참 빛이 있었으니 그가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나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더라. 그가 자기 백성에게 오셨으나 자기 백성이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더라.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9-12). 이방 민족들은 그분이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인 줄 알았었다. 하지만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심이 드러났고, 또한 그 예수님께서는 일찍이 창세기 3:15에서 말씀한 "여자의 씨"임이 밝혀졌으며, 그 씨를 대적하는 타락한 그룹이 사탄인 것도 알려지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성경"을 주셨기 때문이다.
성경(Scripture)은 진리이며 그 안에 예언이 있다.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어두운 곳에서 빛나는 빛에 주의하듯 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성경의 어떤 예언도 사사로운 해석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 예언은 예전에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19-21). 예수님의 탄생도 창세기 3:15에서 이미 예언되어 있었다.
한편 인류의 조상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죄가 들어왔고 인류는 사망 선고를 받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사람이 죽으면 몸은 땅에 묻혀 한 줌 흙으로 돌아가나, 혼은 죽지도 않고, 타지도 않고, 썩지도 않아 영원히 살게 되는데, 곧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악인은 지옥으로 돌려질 것이요,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민족들도 그러하리라』(시 9:17).
죄의 몸을 입고 태어난 인간의 죄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누군가가 대신 피 흘려 죽으셔야 했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예수님께서는 성경대로 십자가에 달리시어 하나님의 피를 쏟으심으로써 인류의 죄를 용서하셨고, 숨을 거두셨다가(요 19:30) 3일 만에 부활하시고 40일 후에 승천하셨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하나님의 대적인 마귀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도 믿지도 못하게 하려고 복음을 변질시켰고, 가짜 교회들을 세워 사람들을 현혹하면서 오도하고 있다. 바로 그 틈새에서 가짜 성경을 만들어 팔아먹으며 진리의 말씀을 훼손시키는 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쉽게 분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곧 그들이 펴낸 성서나 성경들에는 서문이 없다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한 "이지 성경 영어"를 광고한 자들도 따지고 보면 그런 발상을 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영이 거듭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기인한 것인데, 그들은 성경을 보존하기는커녕 오히려 훼손시키는 일을 태연하게 저지르고 있다. 성경은 그런 상업용 책이 아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누구나 마귀의 자녀인 것인데 그들은 그 점을 모른다. 정동수가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도둑질해서 흠정역이라고 이름을 붙여 성경을 출간했는데 그 성경 역시 서문이 없다. 대한성서공회에서 발간한 개역성경, 개역개정판, 공동번역성서 등도 마찬가지이다. 성경 변개를 시도한 자들은 마귀의 종들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에게 말씀을 맡기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능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 그 어떤 피조물도 그분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나니, 오직 만물이 우리가 회계해야 하는 그분의 눈 앞에 벌거벗은 채로 명백히 드러나게 되느니라』(히 4:12,13).
<킹제임스성경>은 약 80만 개의 단어로 되어 있는데, 구약(히브리어)과 신약(헬라어)의 각 단어에 대한 용어색인(Concordance)이 서로 다르고, 어떤 단어는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뜻이 있는 반면, 어떤 단어는 무려 64가지의 서로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단어들에 대한 검증을 거친 성경은 <킹제임스성경>과 <한글킹제임스성경>뿐이다. 그 외의 성서들은 모두 가짜이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