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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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Emmanuel),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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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6년 12월호>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러하니라. 그의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동침하기 이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그녀에게 나타났더라. 그녀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녀를 공개적인 본으로 삼기를 원치 않고 은밀히 버리려고 작정하더라. 그러나 그가 이 일들을 생각하고 있을 때에, 보라, 주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 말하기를 "너 다윗의 아들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를 네게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 말라. 그녀에게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고 하니라. 이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라. 말씀하시기를 "보라, 한 처녀가 잉태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해석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마 1:18-23).

1. 우리나라 교인 수는 약 870만 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중 거듭나지 않고 교회에 다니는 교인이 95%나 된다고 한다. 목회자가 대략 12만 명이라고 하는데, 그중에는 거듭나지 않은 설교자가 90%가 넘는다고 한다. 목회하는 동안 단 한 명도 구령(Soul winning)해 보지 못한 설교자가 수두룩하다. 자신도 구원받지 못한 설교자가 누굴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겠는가? 이것이 이 나라 교계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들은 어떤가? 교회도 있고 교인들도 있고 설교자도 있는데 복음이 없다. 복음이 없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뜻이다. 그런 환경 가운데서 성경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거의 없다는 말이다. 대부분 쭉정이가 되어서, 어떤 경우에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내보이려 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 교인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알곡이지만, 교인들은 쭉정이다. 이 나라 교회들은 쭉정이들을 모아 교회 놀이 하면서 교회 건물과 교인들의 수를 자랑한다. 거듭나지 않은 교인들은 마귀의 종들인데, 그들은 마귀의 종들을 데리고 놀면서 사람들의 수와 헌금 액수를 자랑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가? 『꿈을 가진 선지자는 꿈을 말하며 내 말을 가진 자는 내 말을 신실하게 고할지니라. 쭉정이가 밀에게 무엇이겠느냐? 주가 말하노라』(렘 23:28). 쭉정이는 거듭나지 않은 교인을 말한다.

그들의 믿음의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동행하실 수 없음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과 동행하셨으나 그들의 눈은 가려져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과 몇 마디 주고 받으셨던 주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꾸하셨던가? " 오 어리석은 자들아,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아 !"라고 말씀하셨다(눅 24:25). 성경을 믿지 않으면서도, 교회에 다니며 구원받은 성도로 여기는 자들은 지상 삶을 끝냈을 때 어디로 가게 되는가? 몸은 무덤이나 납골당으로 가지만 그들의 혼은 지옥의 불못에 던져져 영원무궁토록 고통을 받게 된다. 그런 자들은 지상에서 하나님을 속이는 죄를 의도적으로 지으면서 성경의 가르침과 경고를 무시한 어리석은 자들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아니며, 마귀의 자녀들이고 지옥을 예약해 놓고서 마귀의 술책에 놀아난 자들이다.

그들이 지상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았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성경대로 믿고 거듭나서 성경대로 믿고 생활했다면, 그들은 두 가지 소망을 지니고 이 세상을 산 현명한 성도들이다. 즉 부활의 소망과 영생의 소망을 지니고 사는 성도들인 것이다. "웰빙"이나 "웰다잉"을 말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소망을 지니고 사는 것이 현 세상에서 잘 살고 잘 죽는 길이다.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는 할 일이 많다. 학교도 마쳐야 하고 돈도 벌어야 결혼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낳고 그들을 교육시키는 데 자기가 성장했던 시절을 반복한다. 집도 마련하여 생활을 안정시킬 즈음이 되면 정년퇴직을 해야 한다. 그 동안에 세파와 싸우면서 치명적인 질병과 불의의 사고, 태풍, 지진, 수해 등으로 많은 손실을 입을 수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도 있다. 몸은 늙고 병들며, 모아 놓은 재산은 줄어들고, 여러 가지 시련이 예측하지 않은 데서 때로는 예기치 않은 태풍처럼 불어닥친다. 삶의 파고는 인간이기에 겪어야 하는 것들이다. 시련 이후에 죽음이 목을 조여 올 때 그가 찾은 해결책이 무엇인가?

종교인가? 마귀가 만든 갖가지 종교들은 세상 구석구석에 널려 있다. 하지만 그것들은 진리와 무관한 것들이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종교가 아니라면 그것은 쓰레기이다. 당신은 혹시 쓰레기를 종교로 삼고 있지는 않은가?

2. 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태어나셨다. 당신이 그분을 알고 싶으면 성경으로 가야 한다. 성경은 인류를 위한 역사책이며, 지혜의 책이고 예언의 책이다. 인간은 누구나 아담의 후손이다. 아담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모든 사람은 죄성을 전수받았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은 영원한 생명』이다(롬 6:23).

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셨을까? 당신이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점을 한 번 깊게 생각해 보지 않겠는가?

『그녀가 한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들에서 구원할 것이기 때문이니라』(마 1:21).

죄의 삯은 사망인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들에서 구원하시는 구세주라고 밝혀 주고 있다. 그게 정말인가?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죽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그것은 죄의 독침에서 벗어날 길이 있다는 말인데, 그 길이 무엇인가?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 이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또 이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되면 그때 "사망이 승리 속에 삼킨 바 되었느니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전 15:51-54).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그 안에 성령님이 내주하신다. 그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은 성령님께서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이다(요 1:12).

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성경에 기록된 이 말씀을 믿을 수 있으면 당신도 여기에 들 수 있다. 이 점을 이룰 수 있게 해 주는 하나님의 선물은 믿음이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당신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그 무슨 이유에서든지 예수님을 알거나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생애에 개입하시어 그분의 자녀로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시작하심(Initiative)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때 하나님의 대적 마귀도 작전을 개시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거나 믿을 수 없도록 방해를 하는데, 이때 당신이 마귀의 제안을 받아들여 마귀의 종으로 살다가 죽으면 당신의 혼은 지옥으로 가게 된다. 지옥은 영원한 결별의 장소요, 불도 꺼지지 않고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않는 곳이다.

죄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함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났으면 그의 믿음이 작동한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그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든 결과이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시내 광야에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십계명과 율법을 주셨다. 그런 후에 광야에서 성막을 짓게 하셨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할 성소를 나를 위하여 그들로 만들게 하라. 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모든 것대로 성막의 모양과 그 모든 기구들의 모양을 따라 너희는 그것을 만들지니라』(출 25:8,9).

"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할 성소를 나를 위하여 그들로 만들게 하라 ."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이다. 이스라엘이 카나안 땅에 들어온 이후 하나님께서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짓게 하셨을 때에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다. 『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 하시니라』(왕상 6:13). 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지상 사역을 하시는 동안 죽은 사람 몇 명을 살리셨다. 첫째는 나인성 과부의 외아들인데, 그가 죽어서 마을 사람들이 그의 시신을 메고 나올 때 예수님께서 그 어머니를 가엾게 여기셔서 관에 손을 대시니 운구하는 사람들이 멈추었다. 그때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젊은이여,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일어나라."고 하시자, 그 죽은 사람이 앉아서 말하기 시작했고 주님께서는 그를 그의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모든 사람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하기를 "한 위대한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으며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찾아오셨도다."라고 하더라』(눅 7:16).

그 후에는 회당장 야이로의 열두 살 된 딸이 죽었을 때, 주님께서 그녀를 살려 주셨다(눅 8:49-56).

또한 주님께서는 나사로가 죽었다는 소문을 들으시고 나사로의 집에 가셨는데, 나사로의 큰 누이 마르다가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 주여, 만일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나의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 그러나 나는 지금이라도 주님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주님께 주실 줄 아나이다."라고 하자,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하시더라. 마르다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마지막 날에 부활로 그가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하니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며 또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이것을 믿느냐 ?"고 하시니 그녀가 주께 말씀드리기를 "예, 주여, 나는 주께서 세상에 오실 그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나이다."라고 하더라』(요 11:23-27).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음성으로 외치시기를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시니 죽었던 자가 손발이 수의로 동여지고 얼굴이 수건으로 가려진 채 나오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를 풀어 주어 다니게 하라."고 하시니라』(요 11:43,44).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 계시면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고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천년왕국에서도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통치하시고 새 예루살렘에서도 이와 동일한 양상이 전개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내시며, 다시는 사망이나 슬픔이나 울부짖음이 없고 고통 또한 없으리니, 이는 이전 것들은 다 사라져 버렸음이라."고 하더라. 또 보좌에 앉으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만드노라."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기를 "이 말씀들은 참되고 신실하니 기록하라." 하시고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노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 이기는 자는 모든 것을 상속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요 그는 나에게 아들이 되리라』(계 21:4-7).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그에게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솟아오르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시니라』(요 4:14).

이와 정반대의 상황이 다음 구절에 나온다.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가증스런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마술하는 자들과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시더라』(계 21:8).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안에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거하신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그리스도인은 구속의 날까지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존재들이다. 따라서 죄와 타협하여 성령님을 슬프시게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불멸하시는 분이시다. 그 누구도 예수님께서 계신 곳에서는 죽지 않았다(요 11:32).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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